반갑습니다
황금비율 필드스텝
감생이나르샤입니다
추운날씨속에 다녀왔던 조행기를
간략하게 몇자 적어보겠습니다
오늘에 목적지는
용초도,비진도
두곳으로 생각하고 출조를하였습니다
오늘 출조에는 통영퀴마지부에서 활동하고있는
친구녀석이랑 오랜만에 함께 했습니다
이상하게 맞지않는 조합인지...함께 출조하면 "꽝"에 그림자가 따라다녔는데
작년 가을시즌부터는 그 그림자가 사라졌는지 대상어종에 얼굴을 구경하는 날이 더 많아졌습니다~~
첫배에는 정원이 만원이라 다음 2항차에 예약과함께 출조를 합니다
이날 용초도,비진도 할것없이 갯바위에는 많은 조사님들이 계셧습니다
포인트 선택권은 물론 없고 이제는 빈곳으로 내릴수밖에 없는 상황이였습니다
나름에 비진도권으로 많이 다녀본 경험으로 제작년
필자에 5짜에 감성돔을 선물했던 포인트가 비어있어
하선을합니다
포인트 이름은 뭐,,,,냉장고 자리라고도 부르고 사각바위라고도 부르고 뭐
우째...된일인지 어느날부터 포인트에 이름이 많아지고 ,,,, 무슨이유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아무쪼록 하선을했습니다
포인트에 내린후 두레박으로 물을퍼다 줄이 끊어져서 낭패아닌 낭패를 보고말았습니다
할수없이 바칸에 물을 담아와야했습니다
친구녀석에게 육두문자를 한~~~바가지 날려줬습니다
줄끊어진게 자기탓이냐면서 ,,,쓸쓸히 바칸을,,,들고
물 퍼오는 모습인데
바칸에 물이...
있는건지 없는건지
장난하는건지 휴......
받아오는양보다 흘리는 양이 더
이래서 손발이 고생을 하나봄니다
한번더 육두문자를....선물합니다
저도 이리저리 채비를 하고있는도중에 "왔다"하고 외치더니
나름에 릴링을 합니다
당연히 큰~~잡어인줄알고 신경을 쓰지않습니다
감성돔이 맞냐고 하니 "그렇다고" 하는데
영,,,,
삐리한 친구라 믿음이 ~~
.....
거짓말 같이 5번에 캐스팅만에 감성돔을 낚아 내버렸습니다
한편으로 어이가없었습니다
낚시대도 펴지도 못했는데....휴
우짜던지 손맛본거 축하한다 못생긴 친구야
그렇게~~쭈욱 낚시를 이어갑니다
조금 약하게 채비를 구성해서 출발해봄니다
표층에는 학꽁치들이 바글바글한데
바닥에는 그렇게 많은 잡어에 움직임이 없는거 같았습니다
미끼도 계속 살아오는걸 보니
혹...감성돔이 들어와 있는거 아닌가
친구녀석과 둘이서 열심히 쪼아봄니다
목줄....가격도 착한 가격이고
괜찮다는 지인분에 말에
구입후 사용하는 목줄인데요
흐흐흐~~좋네요
살아돌아오는 크릴에 우찌 찌가 들어가면
복어가 물어주네요
씨알이 ~~장난아니네요
우째..
옆에 낚시하고있는 친구녀석 닮은거같습니다
평소에 가면 낚시를 이렇게 열심히하는 애가 아닌데
오늘 일찍부터 고기 손맛을 봐서 그런지
정말 열심히하네요~~~
필자가 사용했던 밑밥은
크릴3봉에 황금비율 건식집어제 2봉을 믹싱했습니다
그렇게 낚시를 또 이어가는데
냉수대가 들어오는지 물이 처음보다 상당히 차가웠습니다

갑자기 불어오는 바람에
채비를 교체해봄니다
물이 많이빠져 수심도 나오지않고
바람에의해 찌는 갯바위 발앞으로 택배배달이 되네요
채비를 회수하는데 뭐가 묵직하게 끌려오니...
혹돔이 후덜덜
들어뽕이 힘들어서 할수없이 뜰채를
혹돔이 물어주는걸 보니 수온이 처음보다 많이 내려간듯합니다
찌에 어신도 없이 가만히...
" 아~~야 "
뭐한다고 구명조끼도 벗어놓고 폰을 보고있는지
갯바위 정리도 하고 청소도하고
낚시했던 장소가 왼쪽 높은곳입니다
물이 빠져버리면 상당히 높아배에 탈수도내릴수도 없어 밑으로내려와야합니다
두레박질하고 나면 허리가 끊어짐니다
그래도 우짜겠습니다 열심히 해야지요
혹,,,,참고하시면 좋을듯합니다
나름에...힘든 여건속에
겨우 체면 처리했습니다
휴,,,,,어려운 시기에 한마리 구경시켜준 용왕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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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조행기를 읽어주신 분들 감사하면
항상 안낚과 어복이 팍팍팍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생이나르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