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만에 찾은 완도권 `청산 감성돔`며칠 만에 이어진 완도권의 당일 출조
청산도 초등 감시를 찾아
새벽 밤시간, 져가는 별을 바라보며
열이 식지 않은 어선들이 바라보이는 동남쪽 `시커리`에 하선 합니다.
꾼또한, 분주한 맘으로 초등의 감성돔을 노려 보지요.
그러나,
떨어질 줄 모르는 높은 수온이 꾼의 발목을 잡습니다..
볼락이며, 뺀찌와 잡어의 극성이 거의 숨을 수지 못 할 정도입니다.
그래도 어여 오시게, 볼락님
오늘 채비를 준비합니다.
0.8호에 5b를 목줄에 가감해 가며 조류에 태워 원거리 잠길낚시로
바닥층을 타고 넘기며 더듬어 봅니다.

0.8호 순강 수중을 채용하고
목줄엔 5b와 3b를 더 가감하며 조류에 대응하여 잠길로 변환합니다.
1호 로드에 300번 LB, 원줄은 3호의 플로틴 `쯔리켄 도쿠가와`..

6시간 낚시에 밑밥9개 파우더 4개 압맥은 5개로..
들물에 꺽인 조류가 난바다로 뻗어 나갈 때 파도에 태운 구멍찌가 묻혀가고
한순간, 강하게 원줄을 당기며 로드를 꺽는 입질에 앵글러의 `파이팅`이 시작 됩니다.
하루 종일 애를 태우던 감시넘..
이렇게 애써 웃는 얼굴로 다시 만나 본
초등의 내림 감성돔
`은빛 감성돔 다 사랑스럽다 아이 가`
쓸쓸한 조과로 남을 듯 하던 청산도 `시커리`조황..
과정을 `YTBE`로 정리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