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서도(호텔자리) 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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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서도(호텔자리) 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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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울보미소입니다. 


지난 주말에 많은 비가 내리고 나서 무척 쌀쌀해졌네요. 무더위와 높은 수온에 출조 일정을 잡기 어려웠던 게 바로 얼마 전이었는데, 역시 절기의 흐름은 거스를 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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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페이스 낚시를 찾은 것도 참 오랜만입니다. 조행기를 들쳐보니 6월 17일의 안무생이 출조가 마지막이었네요. 반갑게 맞아 주시는 선장님, 사모님 덕분에 가게 안에 들어가면서부터 기분이 좋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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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도 여명 형님과 함께 했습니다. 감성돔 낚시 대회를 앞두고 계셔서 감성돔 출조를 가야 했는데, 제가 여서도를 가보고 싶다는 말에 선뜻 출조지를 바꾸어 주셨습니다. "시간 내어 멀리서 오는 사람한테 맞춰야지"라는 말씀에 정말 감사했네요. 


아직 높은 수온에 한낮에는 잡어가 많을 것 같아 밑밥은 미리 준비해서 밤낚시를 길게 해보려고 했습니다. 주로 가까운 곳을 노리는 밤낚시에서는 크릴이 많이 들어가고, 기계로 섞어도 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크릴 5장, 황금비율 긴꼬리 벵에돔 집어제 1봉, 오로라 집어제 1봉을 배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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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 30분을 달려 여서도에 도착하고 보니 생각보다 너울이 높아서 내릴만한 자리가 많지는 않았습니다. 여명 형님과 선장님께서 잠시 논의를 하시더니 여서도 남동쪽 '호텔자리'에 하선을 하였습니다. 저는 처음 내려보는 자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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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종일 예보된 북풍을 염두에 둔 자리 선정이었습니다. 


물때 면에서는 하선 후 들물이 이어지고, 6물이어서 더 기대가 되었습니다. 일반적으로 벵에돔 낚시는 만조 전후가 잘 된다고 알려져 있지만, 밤낚시를 할 때는 들물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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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수온이 높아서 해가 뜨고 나면 바다 상황이 어떻게 변할지 예상하기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내리자마자 짐을 높은 곳에 올리고 바로 밤낚시를 시작했습니다. 


대부분 밤낚시가 그렇듯 첫 수는 씨알 좋은 볼락이 맞아주었습니다. 입언저리에 걸린 바늘을 보고 살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볼락을 좋아하는 선장님께 전달하려고 살림통에 넣어 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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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문드문 이어지던 볼락과는 다른 무게감에 공을 들여 갯바위로 올린 녀석은 벤자리였습니다. 3 짜 후반의 통통한 벤자리가 다가오는 물에 갯바위 가까이 흐르던 찌를 사정없이 끌고 들어갔습니다. 


지난 6월에 이곳 호텔 자리에서 여명 형님 친구분께서 45cm 돛벤자리를 잡았던 기억이 났습니다. 


채비는 영상산업 팬텀 마스터 낚싯대에, 원줄 3호, 목줄 3호, 전자찌 0호, 스텔스, 도래 10호, 야간 긴꼬리 벵에돔 바늘 9호에 미끼는 크릴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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쏨뱅이가 바닥에서 입질할 정도로 잡어도 없고, 수온까지 따뜻해서 밤낚시를 하기 정말 좋은 조건이었습니다. 쏨뱅이를 낚고 나서 채비가 조금 무거운 것 같아 B 봉돌을 G2 봉돌로 변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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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어가 아니더라도 다들 시원하게 찌를 가져가니 심심할 틈이 없었습니다. 오랜만에 왔다고 여서도가 넉넉한 인심을 내어주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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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굳이 부시리까지는 필요 없었는데......벵에돔 피딩이 걸려할 5시 30분에 웬 부시리 한 마리가 올라왔습니다. 


'이것은 분명 우연이다'라고 믿고 싶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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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자리의 여명 형님도 몇 마리의 부시리를 올리는 모습을 보고 잠시 낚싯대를 내려놓고 밑밥을 끊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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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 같은 해창 시간을 그냥 보내기가 정말 아쉬웠지만, 부시리가 들어왔을 때는 잠시 쉬면서 부시리가 알아서 나가길 기다리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습니다. 지렁이 미끼를 쓰면 부시리의 입질을 피할 수 있지만, 이날은 하필 크릴 미끼만 준비를 했네요 ㅠ


닭강정과 무알코올 맥주로 쓰라린 속을 채워주었습니다. 이 시간에 낚싯대를 놓고 있는 서로를 바라보며 헛웃음만 나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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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자리 주변의 모습입니다. 해가 떠오르고 있는 왼쪽에 성여가 보이고, 오른쪽으로 6월에 내렸던 진드렁이가 보이는 곳입니다. 


들, 날물 상관없이 조류의 방향이 수시로 바뀌었습니다. 원래는 좌, 우측 멀리 뻗어나가는 물이 주로 생긴다는 말씀을 형님께 들었는데, 사리의 영향인지 갯바위 가장 자리를 따라 일방적으로 흐르는 조류만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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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자리라는 이름답게 낚시 자리 위쪽으로 평평한 갯바위가 펼쳐져 있어 장비를 높아두기 정말 좋았습니다. 북서풍이 부는 겨울철에도 뒤쪽 높은 갯바위가 바람을 잘 막아줄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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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분 정도 쉬면 알아서 나갈 줄 알았던 부시리가 아직도 갯바위 주변에 머물고 있었네요. "팅디잉~" 원줄 차가는 소리에 깜짝 놀라 고개를 돌려보면 형님께서 부시리와 사투를 벌이고 계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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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아지는 수위를 피해 한 칸 위로 자리를 옮긴 저도 비슷한 상황이었습니다. 60cm 정도 되는 알 부시리들이 온 바다에 깔린 듯했습니다. 


처음에는 괜찮았는데, 한 마리 한 마리 쌓이다 보니 팔과 어깨도 조금씩 뻐근해졌습니다. 부시리를 올리는 시간이 점점 늘어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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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였으면 정말 힘 빠지는 상황이었지만, 그래도 이날은 형님 지인 중에 부시리가 필요하신 분이 계셔서 다행이었습니다. 올라오는 대로 형님의 아이스박스에 차곡차곡 넣어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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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적으로 부시리가 많이 설치면 벵에돔들의 활성도는 현저히 떨어집니다. 아마 벵에돔들이 다른 곳으로 이동하기보다는 갯바위 가장 자리를 떠나지 않는다는 쪽이 더 맞을 것 같습니다. 


이럴 때는 갯바위 가까운 곳에 밑밥을 주고 채비를 붙이는 낚시가 효과적일 때가 많습니다. 원줄보다는 찌를 통해 입질을 확인하는 빠른 챔질이 필요해서 줄 빠짐이 좋은 G2 구멍찌를 주로 사용합니다. 


갯바위 2~3m 간격을 두고 오른쪽으로 흐르던 구멍찌에 시원한 입질이 들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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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직한 무게감에 처음에는 당연히 부시리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이내 갯바위 틈에 박는 걸 보고 조금 더 신중하게 대응했네요. 두 번 정도 갯바위에 몸을 숨겼다가 그때마다 여유줄을 주니까 다행히 갯바위 밖으로 나왔습니다. 


여명 형님의 도움으로 40cm가 넘어가는 돌돔을 뜰채에 담을 수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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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입장에서는 운이 정말 좋았고, 녀석 입장에서는 안타까운 상황이었습니다. 바늘이 입언저리에 살짝 걸쳤고, 목줄은 이미 하얗게 다 터 있었습니다. 녀석이 몇 번의 힘을 더 썼다면 아마 살 수 있었겠죠. 


주간 채비는 피츠 트라이던트 GX 낚싯대, 원줄 세미플로팅 1.5호, 목줄 1.7호, 고기울찌 G2, 조수 고무(긴 제품), 벵에돔 바늘 5호에 미끼는 역시 크릴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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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낚시 방법으로 몇 마리의 작은 돌돔들을 더 볼 수 있었지만, 기대했던 벵에돔을 만나지는 못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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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를 지나면서 왼쪽 갯바위를 돌아 나오는 바람도 낚시를 힘들게 했습니다. 오른쪽의 제자리에서는 조류와 바람이 같은 방향이라 채비를 운용하기 나름 괜찮았는데, 형님 자리에서는 정말 쉽지 않았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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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시 철수를 할 때까지 부시리의 입질은 계속되었습니다. 다음에 호텔 자리에 오게 되면 지렁이 미끼 한 종류 정도는 챙기는 게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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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가시치 한 마리를 마지막으로 낚싯대를 접었습니다. 안 본 사이에 독가시치 씨알이 엄청 커졌네요 ^^;; 아직은 바다의 수온이 따뜻한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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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어였던 벵에돔은 볼 수 없었습니다. 그래도 씨알 좋은 돌돔과 싱싱하게 살아 있는 벤자리를 보니 마음이 든든했네요. 4개월 만의 여서도에서 이 정도면 됐다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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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여명 형님의 아이스박스를 가득 채우고 있던 부시리가 있었으니까요 ^^" 형님의 지인께서 맛있게 드셨으면 하는 바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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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측하는 걸 깜빡해서 뉴페이스 낚시의 밴드 조황에서 사진을 가져왔습니다. 돌돔은 42cm, 벤자리는 38cm 정도 되는 녀석들이었습니다. 둘 다 개인 기록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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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자리는 여명 형님께, 볼락은 선장님께 전달해 드리고 돌돔 한 마리만 창원으로 데려왔습니다. 수온이 많이 떨어져 살리기가 한결 수월해졌네요. 


한동안 회 못을 못 보았던 가족들을 위해 오랜만에 칼을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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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질하던 도중 돌돔의 입 안쪽에 박혀있던 바늘 하나를 발견했습니다. G사의 감성돔 바늘 같아 보였네요. 강인한 이빨로 바늘 중간을 씹어 끊어냈을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누군지 모를 그 낚시인도, 목숨을 한 번 건졌던 녀석도......이런저런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이 와중에 여명 형님은 본인 바늘이라며......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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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 배 한 명을 집으로 불러 뒤풀이 시간을 가졌습니다. 4 짜가 넘어가는 자연산 돌돔이라 꼭 한 번 회 맛을 보여주고 싶었네요. 역시 돌돔은 예상했던 그 맛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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껍질도 조금 데치고, 쓸개주도 처음 맛봤습니다. 건강에 좋다고는 하지만......제 입맛에는 조금 안 맞았습니다. 옆에서 지켜보던 아내의 표정도 좀 그랬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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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남은 회는 다음날 학교 가는 아이들에게 초밥으로 내놨습니다. 마지막 한 점까지 알뜰하게 맛을 보았네요. 



너무 높았던 기온/수온 탓에 7, 8, 9월에는 울릉도 대회와 정기 출조를 제외하면 출조를 쉬었습니다. 열정이 식었다고 얘기할 수도 있지만, 출조 요령이 생겼다고 믿고 싶습니다 ^^;;


대상어를 만나기 힘든 시기에 무리해서 출조를 하기보다 가정과 회사에 집중했습니다. 이제는 대부분 지녁의 수온이 22도 정도가 되었으니 정말 부지런히 낚시를 다녀야 할 시기가 온 것 같네요. 


아직 감성돔 맛이 들지 않았다는 얘기에 다음 출조가 망설여집니다. 날씨가 괜찮다면 다음 주 초반 출조를 가볼까 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점심 맛있게 드시고, 큰 일교차에 건강 관리 잘 하시길 바랄게요!! :)


https://blog.naver.com/williams0908/223627278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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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댓글
13 울보미소 24-10-22 10:26 0  


안녕하세요, 울보미소입니다 ^^"

한동안 날씨가 너무 더워서 출조 자체를 쉬었네요. 조행기도 너무 오랜만에 올리는 것 같습니다. 부족한 제 글 좋게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일교차가 큰 계절입니다. 건강 관리 유의하셔서 출조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
22 다이와MAN 24-10-22 09:04 0  


손맛 입맛까지 축하드려요 ~
13 울보미소 24-10-22 10:32 0  


부시리 때문에 멀리 던지지 못하고 가까운 곳을 노렸더니 손님 고기가 올라왔네요 ^^" 저 정도 돌돔을 처음 잡아봐서 손님고기가 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었네요.

오랜만에 가족들과 회, 껍질 데침, 초밥으로 배불리 먹을 수 있었습니다. 대상어는 못 봤지만, 말씀처럼 손맛, 입맛까지 정말 즐거운 출조였습니다!

들러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시고, 항상 안낚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
59 폭주기관차 24-10-24 10:13 0  
시작부터 끝까지 멋진 조행입니다.
특히나 돌돔은 탐나네요.ㅎ
기록을 갈아 치우셧습니다.
축하 드립니다.^&^

정성 가득한 조행기 잘 보았습니다.
13 울보미소 24-10-24 14:54 0  


안녕하세요, 또 여기서 뵙습니다 ^^"

돌돔의 손맛도 무시무시했지만, 역시 최고는 입맛이었습니다. 뭐 하나 버릴 게 없다는 말이 정말 맞더라고요. 회, 초밥, 껍질 데침까지 오랜만에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 가졌네요.

요즘 일교차가 심합니다. 건강 관리 잘 하셔서 항상 안낚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그리고 항상 감사드립니다 ^^"
14 분노의밑밥질 24-11-05 04:55 1  
여서도 안간지 한3년은 된거같네요 오랫만에 여서도 갯바위보니 좋습니다~
13 울보미소 24-11-12 18:47 0  


안녕하세요, 울보미소입니다.

저 역시 한동안 이런저런 이유로 여서도를 찾지 못했습니다. 아마 ""님처럼 비슷한 상황을 겪으신 낚시인들이 많으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러다 올해 6월부터 본격적으로 여서도로 출조를 하고 있습니다. 제법 거리도 있고, 나름 원도권이라 기상 맞추기 어려울 때도 많지만, 풍부한 어자원과 화강암 그 분위기가 좋아서 찾게 되네요.

저녁 맛있게 드시고, 항상 안낚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소중한 댓글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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