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멜레온 제로찌 2개와 G2 1개를 주문했더니

제로찌 4개와 G2찌 2개가 오늘 오전에 도착했네요

바람과 파도가 많이 친다는걸 알면서
그동안 하루라도 안 빠지고 낚시를 갔었더니
온몸이 쑤셔서 오늘은 쉬자, 쉬어야 해 ~~ (혼잣말)
그런데 나도 모르게 바다로 향해 달리고 있네요ㅠ

항상 가는길
매일 가는길 지겹지도 않은가벼 ㅎ
어느덧 매일같이 가던곳에 도착하니

흐미
설자리는 파도가 전부 점령해 버렸네요

아쉬움을 뒤로
장길리 낚시공원으로 가니 이 바람 파도에도
××조사님 3분이나 계시네요
××노ㅁ 하나 추가 해서 4명
제 옆 조사님 대구서 오셨대요..... 헉

비가 곧 쏟아질 것 같아 바로 낚시에 돌입

채비는
기조 1호 530 에
극강 스트라토1.75호 원줄
어제 주문한 카멜레온 제로찌
목줄 1호 1M
첫 캐스팅에 용치 놀래기가 까꿍 하면서 올라오네요
다시 이번엔 뱅에가 나오네요.

집으로 보냅니다 엄마가 걱정할까봐 ㅎㅎ

다시 캐스팅
바람과 파도가 장난 아니게 치네요ㅠ

애기들 유치원에 온 듯 바로 집으로 보냅니다.

장길리 낚시공원 낚시는 이걸로 마치고
매일같이 찾아 가던 곳 한번 더 가보고
안되면 집에 가서 에너지 충전하고
내일을 기대하면서

허접한 조행기 한번 올려봅니다.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엔 어른 뱅어로 올려 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