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그제는 기상이 좋아 이틑간 출조를 하였다...
첫날은 부지도 냉장고 포인트에서 낚시를 하였고...둘째날은 새로운 곳으로
볼락포인트를 개척하려고 출조를 하였다...
 
*안부지도 냉장고 자리에서는 이삭줍는 낚시를 하였다...뒷차를 탄 터라 좋은
조과는 올릴 수가 없었다...
5팀이 출조를 하였지만 겨우 두팀만 볼락얼굴을 보고 3팀은 꼴방을 하였다...
 
*어제는 펑소에 잘 다니는 배를 타고 선장과 포인트 개척에 나섰다...
배둔에 사시는 남사장님과 집사람...그리고 나와 3사람이 한 포인트에 내렸다...
 
*날이 저물기도 전에 볼락이 입질을 하였다...이런 포인트는 100%볼락이 있는
곳으로 좋은 조과가 기대가 되었다..
날이 저물고 집어를 하자 볼락의 입질이 쏟아지기 시작하는데 사이즈가 장난이
아니였다..
수심이 깊고 조류가 빨라 4그람의 지그를 사용하여 40미터 이상을 캐스팅한 후
바닥을 끌고 오는 기법을 사용하는데 볼락의 사이즈는 대략 25에서 26급들이다..
지그를 받아 먹는 볼락들의 활성도는 기가 막힐 지경이였다...
낚시가 서툰 남사장님은 중층을 공략하니  중치급을 낚았고 나와 집사람은 바닥층
을 공략하니 왕사미가 입질을 해댄다..
물반 볼락반 이곳은 어느 누구도 낚시를 하지 않았고 볼락자원이 잘 보존이 된 곳
같았다...
 
*11시 40분이 되어 철수배가 도착을 하였다..그런 와 중에도 볼락이 입질을 해댄다..
많은 고기를 남겨두고 이쉬운 철수를 하였지만 내 평생에 가장 큰 사이즈의 볼락을
많은 마릿수를 잡는 기록을 세우는 즐거운 조행이 되었다..
 
 
 


*안부지도 냉장고 포인트...해가 길어 그런지 석양이 보인다...
 



*냉장고 포인트는 직벽이고 수심도 좋다...좌변과 우변이 포인트인데...볼락이
한마리도 없었다.. 가운데 중앙에서 우연히 볼락이 있는 곳을 발견하여 겨우 꼴방
은 면하게 되었다...



*봄이 되면 좌변인 이곳은 볼락이 바글바글하는 곳인데도 불구하고 볼락 얼굴을
보지 못했다...초토화된 냉장고 포인트... 출조시 이곳 포인트는 당분간 하선해서는
안될 곳이다...
 



*루어낚시는 청개비를 두마리 끼는 것이 좋다..한마리를 따 먹혀도 다른 한마리가
있어 입질을 유도하기 때문이다...
 



*일찍 잡은 볼락들...일찍 볼락이 나오는 곳은 대부분 밤에 입질이 많이 온다...
 



*집사람과 둘이서 올린 조과....아주 힘들게 한마리씩 힘겹게 꼬셔 잡았다....
 



*새로 개척한 무명포인트.....볼락 자원이 잘 보존되었으면 좋겠다.....
 



*해도 지기전에 올라온 왕사미들...대박을 예감했었다....
 
 



 
*집사람이 잡은 왕사미...하도 예뻐서 집사람이 찍어 놓았다...사이즈는 26센티..
 


 
*대형볼락만 수십수를 잡았다...대략 25에서 26급이상이다....
 


 

*대형볼락 한쿨라와 한삐꾸를 또 잡았는데 한삐꾸는 선장님 남사장에게 선물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