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에서 건져낸 뜻 밖의 보물... (사진수정 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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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자에서 건져낸 뜻 밖의 보물... (사진수정 했네요 ^^;;)

1 딴따라 55 14,254 2014.03.13 01:39
 
추자에서 건진 뜻 밖의 보물...
 
 
 
서울 살면서 바다낚시를 취미로 가지고 있다고 하면 주변 분들이 팔자 좋다는 말을 하곤 한다.
그럴 때면 골프에 별로 취미가 없는 나는 항상 골프와 비교하며 낚시 예찬에 침을 튀겼던 기억이 있다.
 
일부러 섬 여행도 가는데...
 
아무나 가보기 힘든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섬들을 둘러 보며 스트레스와 미세먼지에 찌들은
머리와 폐를 정화시키고 본디 인간의 본성인 수렵에 대한 욕망... 그리고 비싼 돈 주고도
먹기 어려운 자연산 고급어종 요리까지...
 
아무튼 나에게 낚시 만큼 힐링이 되는 취미도 없는 듯 하다.
 
추자도는 바다낚시꾼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고 한번쯤은 꼭 가보고 싶은 우리나라 최고의
낚시터 중 하나다. 여건상 한달에 딱 한 번 갈 수 있는 바다낚시이기에 매 번 출조지를
추자도로 정하게 되는 건 어쩌면 나로서는 당연한 일.
추자 본섬 뿐 아니라 수 많은 부속섬들, 날씨와 물때따라 낚시 포인트가 너무 많아
이제 꽤 많이 다닌 것 같은데도 여전히 새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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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자도의 얼굴마담 격인 사자섬 - 제주여, 사자꼬리, 사자본섬, 병품여로 되어 있고
   감성돔, 참돔, 돌돔, 농어, 볼락 등 최고의 포인트 중 하나>


출발 하루 전인 3월 4일...
" 오 마이 갓!" 기상예보가 장난이 아니다... 남해서부와 제주도 전해상에 풍랑주의보가 예보되어 있다.
흔히 영등철이라고 하는 음력 2월은 감성돔 대물을 낚아 자신의 최대어 기록을 갈아 치울 수 있는
최적의 시기인데...이렇게 또 그 기회를 날려 버려야 할지도 모른다는 걱정에 밤에 잠도 안온다.

출발 당일인 3월 5일 새벽... 풍랑주의보 발효가 확실시 되었으나 무작정 일단 제주행 비행기를
타기로 했다. 제주공항에 도착하니 역시나 주의보 발효, 공항에 도착한 아침 8시부터 9시 40분까지
1시간 40분을 공항 로비에 그렇게 멍하니 앉아 있었다... 어떻게 하나... 그냥 다시 서울로 돌아갈까.
이번엔 가지 마라고 말리던 아내 생각도 나고... 아이구... 밤 새고 와서 잠은 와 죽겠고...

보통은 2박3일 일정으로 스케쥴을 잡지만 이번엔 특별히 생일 기념으로 3박 4일을 잡아
항공권 예매를 해두었기에 "그래, 3박 4일 일정인데 하루이틀이야 낚시 못하겠어?" 라는 생각으로
주의보가 해제될 때까지 제주에 머물기로 하고 오래 전부터 한 번쯤 구경해 보고 있었던
공항근처에 위치한 도두항을 행선지로 정하고 택시에 올라 탔다.

도두항 근처에 있는 게스트하우스와 낚시점을 검색해 보고 연락을 해 오전 11시 게스트하우스 도착!
주인장께서 체크인이 오후 4시라고 하셔서 짐만 맡기고 간단한 낚시장비를 챙겨 미리 알아둔
"ㅌㄱ낚시점" 을 방문했다.
친절하고 자상하신 사장님께 도두항 방파제에서의 낚시에 대해 설명을 듣고 밑밥 조금과
간단한 먹거리를 사들고 방파제로 가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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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두 방파제 외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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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두 방파제 내항 >


외항 쪽은 몸을 가누기 힘든 바람과 파도가 넘실대고 있지만 내항 쪽은 아주 평화롭다.
현지꾼으로 보이는 분과 간단한 인사를 나누고 배움의 자세로 도두 방파제에 대한 설명도 들었다.
지금 시기는 제주도 낚시에서 가장 어한기라는 것은 이미 알고 있는 터, 어차피 뭘 낚아낼 요량으로
온게 아니라​추자 들어 가기 전에 그냥 시간 때우기용이었기에 욕심 없이 제주 바다 그 자체를
즐기는 걸로 만족했다.
6월 장마철부터 시작되는 제주도 벵에돔 낚시 시즌에 꼭 다시 와서 도전해 보기로 하고
오후 5시쯤 철수하여 도두항에서 꽤 유명하다는 전복과 해산물 전문식당에 들러 환상적인
뚝배기로 저녁을 즐기고 게스트하우스로 돌아 왔다.
여행을 나름 많이 다닌 편이지만 게스트하우스 이용은 이번이 처음...
펜션이나 리조트에 비하면 불편한 것이 많았지만 그 건 잠시일 뿐, 금방 게스트하우스의
매력에 빠지게 되었다.
여행자 들을 위한 집... 모르는 사람끼리 말을 섞고 술잔을 부딪칠 수 있는 곳...
다음에 기회가 되면 게스트하우스에 대해 한 번 자세히 써 보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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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ㅅㅇㅇㄴ 명가의 뚝배기 - 도두항 맛집 중 하나로 꽤 실한 전복이 퐁당! 된 뚝배기가 11,000원,
   국물이 정말... 또 먹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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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ㅁㄴㅁ 게스트하우스 공동 쉼터 - 꽤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고 이 공간에서 모르는 여행자들과
   담소와 함께 술잔을 기울이기도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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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ㅁㄴㅁ 게스트하우스의 침실 - 한 방에 4인까지 잘 수 있게 되어있다. 물론 모르는 분과의 동침은
   다소 어색할 수 있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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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ㅁㄴㅁ 게스트하우스의 아침식사 - 와우! 숙박료 2만원에 어메리칸 스타일 조식이라니... 이거 괜찮은데요 >


다음날 다행히 풍랑주의보는 완전 해제되었으나 아직 높은 파도의 영향으로 아침 9시 30분에 출항하는
추자행 "핑크돌핀" 여객선이 결항이란다. 또 마음 한구석이 무너진다. 젠장~ 언제 들어가란 말이야!!!

오후 2시에 출항하는 추자행 "한일 3호" 여객선을 예약해 놓고 몇 시간을 어떻게 보낼까 하다가
커피 한 잔 사들고 산책을 하기로... 산책 도중 게스트하우스에서 잠깐 만난 이쁜 중국 아가씨와
짬 데이트도 즐기고 기대보다 훨~ 분위기 좋고 맛난 커피도 마시게 되었다.
아직 뭐 오래 산 건 아니지만 살다보면 참 재밌는 일도 많이 생기고 기대와 다르다고 실망할 필요도
없다는 걸 알게 된다. 계획한대로 추자도에 들어가서 원하는 대로 낚시를 하지는 못했지만 이렇게
맛난 음식과 색다른 경험도 하게 되었으니 말이다.

짜잔! 드디어 추자도 들어가는 배에 올라 탔다.
오전에 출항하는 "핑크돌핀"은 쾌속선으로 제주항에서 추자까지 1시간 10분 정도면 갈 수 있어
많은 여행객들이 선호하지만 운항하는 동안 여객선 밖으로 나갈 수 없고 ​날씨가 안좋은 날이면
멀미로 완전 넉다운 되는 경험도 하게 된다.
오후 출항하는 "한일 3호"는 제법 덩치가 큰 여객선으로 운항속도가 느려 추자까지 2시간이 걸리는 반면,
갑판 위에서 바람도 쐴 수 있고 객실이 방처럼 되어 있어 편히 누워서 갈 수 있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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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일3호 뒷 갑판에서 바라본 제주도 >


​추자도는 크게 상추자도와 하추자도로 나뉘어 다리로 연결되어 있고 주변에 많은 부속섬들이 펼쳐져 있다.
오후 4시가 넘어서야 하추자도 신양리 항에 도착을 하니 항상 애용하는 ㅂㄹㅇㅅ 낚시 민박집 가이드가
마중나와 있다. 간단히 인사를 하고 민박집으로 이동하여 선장님과도 인사를 한다.
주의보가 방금 해제된 관계로 현재 손님은 나 혼자 뿐이고 내일 새벽부터 많은 낚시객들이 들어온다 한다.
추자를 올때면 항상 ㅂㄹㅇㅅ 낚시 민박집으로 오는데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그 중에 가장 큰 이유는
뭐니뭐니해도 음식이다... 몇 군데 민박집을 다녀 보았지만 음식 만큼은 이 곳이 최고!
하루 세끼 포함 민박요금이 4만원인데 음식 맛으로도 충분히 만족도가 높은 가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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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녁상으로 나온 감성돔 회와 농어구이 - 낚시로 잡은 순수 자연산을 재료로 식단을 짠다.
   서울에서 사먹으려면 얼마를 줘야 할까? >


​저녁을 거하게 먹고 잠은 어제 제주에서 충분히 잤겠다... 본섬 도보 포인트로 밤마실을 나서 본다.
추자도는 본섬에서도 곧잘 감성돔을 비롯한 다양한 어종을 낚을 수 있지만 도보포인트 진입이 만만치는 않고
포인트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공략법을 모르면 하루종일 공략해도 허탕치는 일이 다반사다.
아무튼 나만의 냉장고???? 포인트에서 2~3시간 낚시를 즐겼으나 입질은 받지 못했다.
낚시꾼이면 누구나 그러하듯이 빈 쿨러를 메고 도보포인트를 돌아 나오는 발걸음은 왜그리 힘이 드는지...
게다가 깜깜한 밤, 나오는 길목에는 묘지까지 떡 하니 버티고 있으니 말이다... ㅎㅎㅎ

충분한 휴식을 취한 3월 7일 새벽... 아침을 먹고 낚시배에 올라 항구를 나오니 이런... 너울이 장난이 아니다.
애초 수령섬이나 본섬 다무래미 쪽으로 포인트를 잡았으나 바람과 너울에 포기하고 안전한
본섬 목개 안통에 내렸다.
목개 안통은 상추자 북서쪽에 위치한 직벽 포인트로 수심이 20미터 이상으로 매우 깊고 감성돔 보다는
초봄에 대물 참돔이 잘 낚이기로 유명한 곳이다. 개인적으로는 처음 내려본 자리지만 포인트에 대한 정보는
이미 많이 알던 곳이었다.
뻗어 나가는 조경지역에 채비를 태워 아직은 이른 감 있는 참돔을 노려 보고자 가벼운 중경질 2호대에
5000번 LBD릴, 원줄 4호, 목줄 3호, 구멍찌3호, 참돔 11호 바늘을 채비를 세팅하고 조경지역으로 빨려들어
가는 발앞 지류에 밑밥을 시간차로 넣어 주고 채비는 조경지역에 던져 당겨와 발앞 지류에서 어느정도
수심까지 안정 시키고 흘리는 낚시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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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개 포인트 - 상추자 본섬 포인트로 수심이 깊고 낚시자리가 협소하지만 뭔가 괴물 같은 놈이 나올 것 같은
   기대를 주는 곳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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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호찌의 무거운 채비로 앞으로 뻗어나가는 조류에 채비를 태워 멀리 있는 곶부리까지 깊은 수심을 공략한다 >


내심 참돔 대물 한마리가 덜컥! 입질해 주길 바랬지만 ​해가 중천에 뜰 때까지 입질이라곤 오짜 혹돔을
비롯한 잡어 몇마리...
낮 12시가 되어 점심 도시락과 함께 배가 들어와 포인트 이동을 권했지만 처음 내린 포인트인 만큼
들날물 모두 공략해보고 싶은 마음과 약간의 귀차니즘을 이유로 포인트를 고수하기로 했다.

​뻣어 나가는 조류가 강하면 발 앞으로 붙이고, 다소 약해지면 흘려 보내는 방식으로 채비를 운용하고 있는데
환상적인 입질이 들어 온다... 얌전히 잠기던 구멍찌가 슈슈슈슉~ 조류 방향으로 빨려 들어 간다.
챔질!!!
순간 덜커덕~ 오~ 왔다... 굵기는 제법 굵은 놈인데 난바다로 째지 않는다, 그러면서 쿡쿡쿡~
이건 감성돔이다... 당연히 4짜이상은 되겠다고 생각하는 순간 낚시대가 허전해진다...
이게 뭐야 하면서 채비를 회수해보니 터진게 아니라 바늘에 빠져 버렸다...
이런... 수심이 깊어 챔질이 잘 안되었나... 하면서 다시 밑밥을 치고 채비를 흘리니 금방 또 멋진 입질이
들어온다.
이번에는!!!! 팍팍!!! 2단 챔질...
힘을 제법 쓴다... 쿠쿠쿠쿡~ 간만에 덩치급 감성돔 구경할 생각에 기분이 막 좋아 지는데 또! 허전~~~~
어, 이거 왜 이래... 이런 식으로 3번의 입질과 파이팅... 그리고 빈바늘이 올라 온다...
20년 낚시 헛 다녔다는 자책과 함께 도무지 뭐가 문제인지 파악이 잘 안되는 상황...
​그러던 중 들어온 4번째 입질...
시원한 입질과 함께 챔질!
이번에도 놓칠 수는 없다! 최대한 물속에서 움직이는 감성돔을 배려해 주면서 조심스럽게 파이팅을 하고
마침내 올라온 구멍찌...
그리고 떠오르는 은빛 물고기....

그런데 꽥!!! 이게 뭐야...
감성돔이 아니잖아...
부 부 부 부시리?
어... 아닌데...

올라온 것은 50센티나 되는 전갱이!!!!
전갱이 50센티가 넘는 놈은 처음 구경해봤다... 40센티 정도 되는 놈 까지는 이전에도 본 것 같은데...

그랬다... 물 위에 떠오른 고기를 보니 모든 것이 이해가 되는 상황이었다.
50센티급 전갱이면 얼마나 힘이 좋겠는가... 그리고 전갱이 입술은 또 얼마나 약한가...
감성돔 아닌 다른 어종일 것이라고 꿈에도 생각 못해 확실한 훅킹을 위해 팍팍! 이단 챔질까지 했으니 ㅎㅎㅎ
게다가 수심이 20미터...

혼자서 내 자신이 너무 우스워서 큭큭~ 거리고 웃다가... 이럴 때가가 아니지...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전갱이는 고급어종에 속한다. 특히 이런 대물 전갱이는 더더욱 더.
일본 사람들이 환장하고 좋아한다는 전갱이... 밥반찬으로 짱! 인 전갱이...
들어와 있을 때 한마리라도 더 낚아야 한다는 생각 위로 비치는 아내와 딸래미 얼굴.
최선을 다해 마릿수를 낚기 위해 노력했다...
챔질은 최대한 가볍게... 무리한 펌핑은 하지 않고 전갱이의 움직임에 따라 일정한 텐션만 유지한다는
생각으로 살살 달래며 대응... 그렇게 바늘 빠진게 총 7~8번 정도... 뜰채에 담은 놈이 4수.
씨알은 4마리 모두 딱 50센티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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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자도 목개에서 건져낸 보물... 슈퍼 왕전갱이 - 집에서 구워 먹었는데 그 맛이란... 상상에 맡기겠다 >


​그렇게 1시간여 동안 입질이 이어지다가 전갱이때가 빠졌는지 더 이상 입질도 없고 철수시간이 다 되었다.
민박집으로 돌아 오니 다른 낚시인 분들도 감탄하시며 축하해 주시고 맛있는 저녁식사와 함께 한라산 소주로
행복한 추자도에서의 또 하루치 추억을 만들게 되었다.

추자에서의 마지막 날인 3월 8일... 오늘은 오전 낚시만 하고 철수를 해야 한다.
선장님과 가이드의 배려로 다행히 새벽 3시 30분에 갯바위로 나섰지만 마지막 날은 언제나 그렇듯... 아쉽다.
출조지는 추자도 북서쪽에 위치한 최고 대물터 "직구도"
직구도는 제립처와 붕장어골창이라는 대표 포인트와 함께 철따라 감성돔, 참돔, 돌돔, 벵에돔, 농어 등
다양한 어종이 많이 낚이는 포인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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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구도 최고의 포인트로 꼽히는 제립처 - 좌측 직벽이 수심 10m, 경사진 앞 쪽과 우측으로는 8m 정도가
   공략 수심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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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철 돌돔포인트로 경쟁이 높은 붕장어골창 - 앞 쪽 눈에 보이는 수중여를 넘겨 채비를 흘리면
   대물 참돔 입질도 받을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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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큰골창 입구에서 바라본 제립처 - 내가 선 포인트는 좌측 끝바리 쪽으로 이동해 갯바위 주변
   8m 수심층을 공략해야 확률이 높다 >


​내가 내린 포인트는 직구도 남쪽에 위치한 큰골창 입구...
이 곳도 처음 내려본 자리라 최대한 가이드와 선장님 조언에 귀를 기울여 공략했으나 기대했던
대물 감성돔은 만나지 못했다.
조과는 감성돔 30센티급 2마리와 돌볼락 5마리, 큰 놈은 70센티에 육박하는 무지막지한 힘을 자랑하는
숭어 10여수... 1호대에 2호 목줄을 세팅한 전형적인 감성돔 채비였기에 손맛은 정말 원없이 본 것 같다.

그렇게 제주에서의 1박2일, 추자에서 2박3일의 일정을 마치고 맛있는 반찬거리들과 함께 서울로 돌아 왔다.

자주 가지 못하고 한달에 딱 한번 가는 출조이기에 조금이라도 더 갯바위에서 바닷 바람을 맡고 싶어서
매번 전투형 낚시를 고수하곤 했는데 이번 출조는 풍랑주의보 덕분에 좀 더 힐링이 된 출조가 된 것 같다.

이번 출조에서 건져 올린 두 개의 보물...

첫번째는 제주도 도두항과 게스트하우스에서의 색다른 경험과 추억
두번째는 추자 바다에서 건져 올린 오짜 전갱이가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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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댓글
50 꿈의사냥5짜 14-03-13 20:32 0  
이제사진이 보입니다!  ㅎㅎ 멎진섬 구경하고 갑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50 딴따라 14-03-14 02:15 0  
아... 이제 보이는군요... 다행입니다 ^^
그런데 모바일은 여전히 안보이는듯요.. 이유가;;;;
12 바다매너 14-03-14 02:40 0  
아 그리운 추자도....낚시 20년 넘게 다니면서 200회 다녀 온 곳이지만 항상 기대감과 자신감?으로 도전할 수 있는 곳입니다. 조행기 잘 보았습니다. 게스트하우스도 잘 아는 사장님이 운영하시는 곳이라 더 정이 갑니다. 재미있고 스릴있게 잘 읽었습니다^^
12 딴따라 14-03-15 12:19 0  
200회 출조시면... 모르는 포인트가 없으시겠어요 ^^
게스트하우스도 아시고... 반갑습니다 ^^
1 우주는내꺼 14-03-14 17:50 0  
저도 잘 읽었습니다~
나도 해보구~ 시~~포  ^^
1 딴따라 14-03-15 12:21 0  
언제 시간 되실 때 다녀 오세요 ^^
여유롭게 낚시를 즐기기엔 그저그만이네요
1 海心 14-03-14 23:03 0  
그리운 사진들 정성담긴 글들 잘보고갑니다.
예전 제주에 있을때 바람불면 도두방파제 내항에서 줄곳 낚시
하던 때가 그리워 지네요...~~
그땐 그쪽 내항에서 방어 양식을해서 참 낚시가 잘되었었는데...그래도 제주에서 울집사람 낚아서 고향 부산으로 왔어요...^^
1 딴따라 14-03-15 12:24 0  
우왕~ 가장 큰 대어를 제주에서 낚으셨네요 ^^
저도 본가가 부산이랍니다... 반갑습니다
9 귀리바당 14-03-15 01:01 0  
슈퍼 전갱이 최고네요~~잡아보고 싶어요!!^^
9 딴따라 14-03-15 12:26 0  
전갱이 손맛도 잼있고 특히 입맛이... ^^
감사합니다..
1 GfishingG 14-03-15 12:20 0  
하추자항(객선 배대는 곳)에서 밤 낚시에 마누라와 전갱이 낚시 했는데...
재미로 하던  짬낚시가  투망질 하는 조업보다 더많았졌네요..!.  카트 채비로 하면 어부해도 되것던데... 바글바글 하더라구요..!..
1 딴따라 14-03-15 12:28 0  
네... 맞아요 ^^
하추자 방파제에서 밤낚시 하니 전갱이랑 볼락이...
지금 시기가 좋은 것 같더라고요.
1 오름 14-03-15 13:27 0  
잘보고 갑니다  시흥 시화호에서 짬낚시 다니지만 한번 떠나고 시퍼집니다 언제
제주갈기회 되시면 연락주세요 본가는 제주도라서 섭스팍팍해서 동출하시게요
눈팅으로도 힐링하고 갑니다 시골에서 낚시하다가 여기서 낚시하면 시야가 좁은느낌이지만
그래도 삼십분이면 갯가에 닫을수잇어서 행복합니다
1 딴따라 14-03-16 18:16 0  
제주가 본가라니 부럽습니다 ^^;;
전 여름 휴가철만 빼고 거의 매월 제주를 갑니다.
때론 제주에서. 때론 추자에서 낚시를 즐기네요.
이번엔 3월 27일 예정인데 기회가 된다면
동출 부탁드릴게요 ^^
1 바람처럼1 14-03-15 14:03 0  
멋진글 잘읽고갑니다 글구민박집  연락처  좀부탁합니다
010-5470-3056
1 딴따라 14-03-16 18:20 0  
민박집은 갯바위 조황에서 블루오션 검색하시면
나올 겁니다... 추자에 있는 대부분 낚시민박집이
친절하고 서비스도 괜찮은 편이니 어딜 가셔도
즐겁게 낚시를 즐기실 수 있답니다.
1 여수수라 14-03-15 14:49 0  
와 엄청납니다ㅎ 전갱이회 넘 좋아 합니다ㅠ
멋지 십니나 부럽고ㅠ
1 딴따라 14-03-16 18:21 0  
네.... 전갱이회 기름지고 참 맛나지요 ^^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1 피아 14-03-15 16:32 0  
사자섬의 앵글이 완도배에서만 가능한 앵글이네요..
더불어 제립처, 붕장어골, 큰골창등..직구도사진도 멋집니다.
즐거운 조행기 재밌게 잘 봤습니다.
1 딴따라 14-03-16 18:22 0  
피아님도 추자도 전문가이시지요 ^^?
하추자 대물민박 애용하시구요...
최포수님 뵌지도 꽤 오래되었네요.
언제 하추자 방문 한번 해야겠네요.
1 딴따라 14-03-16 18:25 0  
남해안 여기저기 참 멋진 섬들이 많죠 ^^?
추자도도 참 멋진 섬이 많은 거 같아요...
낚시도 낚시지만 경치구경과 맛난 음식만
먹고 와도 좋은 곳이 추자도인 것 같습니다.
1 천마 14-03-17 13:04 0  
ㅋㅋ 추자 최고지요.상황이 저와 비슷..금년들어 세번째 도전에 두번 뻰찌맞고 마지막 입도성공! 우~진짜 날씨가 왜그랬는지.주의보도 아닌데 출항안할때도 있더군요.작년10월2박 일정이었는데 핑크예약못해가 단체에 밀려 한일타고 갔더랬죠..얼마나 시간이 아까운지 계획에 없던 야간낚시한다고 혼자서 추위와 공포에 떨었던 기억이..ㅎ 모기도 많고 추억이죠 뭐.추자는 늘 그리운 곳입니다.
1 잭바우어 14-03-17 14:12 0  
추자도 한번도 안 가봤지만 언젠가는 꼭 한번 가고싶은 곳입니다. 대리만족 잘하고 갑니다. 알차고 생동감 넘치는 조행기 고맙습니다 ^^
12 청낚초 14-03-17 14:21 0  
아 ~그립다 추자! 사자섬 사진이 까마득한(2001년10월)기억을 되살린다. 제주여 .삼각여. 허리 .꼬리 등 낚시했던자리가 눈에 선하다.  유림민박에서 몇날 몇칠을(14일) ....지금은 시설좋은 펜션도 많을터. 올가을에 함 가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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