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2014년 03월 23일
장소:거제 안경섬
대상어:긴꼬리와 참돔
출조 인원:7명
물때:쥑이는 물때(안경섬)
출발:10시
철수:18시30
날씨:흐미 더번거,그리고 쌀쌀
 
3월 넷째주 일요일, 그동안 몇번의 시도를 했지만 어찌 번출 잡힌 날마다 풍랑주의보에
하늘엔 비만 내린다!
4번의 시도끝에 드디어 3월23일 날씨가 아주 좋단다!
일주일전 카페 회원겸 잘생긴 초롱이가 용초도로 번출을 올렸다!
그리고 다시 척포에 감시가 붙었단 인낚의 소식에 급 회전해서 다시 척포로 가기로 했지만
감시보단 지금 이른감이  있지만 모처럼 좋은 날씨에  감시가 시들해진다!
우열곡절끝에 안경섬으로 파워풀한 긴꼬리와 대물 참돔과의 한판을 위해  
7명 전원이 안경섬으로 가기로 했다,
안경섬으로 가기위해 알게 모르게 무언의 압력행사로 모처럼의 원도권 으로 드디에 출발이다!
 
23일 가락 피싱21에서 06시 30분까지 만나기로 하고 한대의 화물차와 한대의 승용차에 짐과 사람을
분배후 거제 ㄴㅅㅊㄱ으로 출발이다,
출발 전부터 우리의 하고젭이 노반장이 말썽을 부린다!
앞날에 동창횐지 지랄인지 약속 시간을 어긴것이다,
이유는 해운대서 밤새 술을 처 빨다보니 모텔이란다!그리고 옆에 왠 예쁜 아가씨가 누워있고,,
밤새 얼마나 해댓는지 자지 껍떼기가 벗겨졌단다,
흐미 ㅅㅂㄴ,,나도좀 불러주지 공짜로 아가씨와 함 잘수 있었는데..쩝
그렇게 피골이말이 아니게 일단 함류하고 거제 ㄴㅅㅊㄱ에 도착 할때까지
내게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욕을 처 들어 묵어야했다,


선착 장에서 배를 기다리며 오늘의 전투조 7명이 한방 기념으로 컷,,,
젤 좌측분이 바람만 불면 전국에 연날리기 쫒아댕기시는 창공의 연.
개다리잡고 계시는분이 울 카페의 고문님 되시는 호사마 형님,얼마전에 저승문턱에 갔다오셨다,
세번째가 덩치는 산만하지만 마음은 아주 여린 고릴라 명준이.
다음으로 욕쟁이겸 대장인 리더스.
낚시도 조~~~~또 못하면서 온갖 개폼에 전투 낚시로 여럿 잡는 울방에 고문관인 노반장.
잘생기고 키크고 쌍 골통만 낳은 초롱이, 대한민국 산소를 팔고 댕기는 직업이다!
젤 우측에 통통하이 뽀사시한 피부에 마음 좋게 생긴 울 카페에 젤 막내겸 얼굴큰 메가리전문이란다.
이렇게 사진한방 찍고 캠틴 오기만 눈빠지게 기다리는데 시간은 09시가 훨씬 넘에 가지만
방주께선 코빼기도 안보인다!
급한 맘에 손폰 날리니 조금 늦게 가잔다,이유는 지금 안경섬에 꾼낚시배가 먼저 들어와서
철수쯤에 도착해야 포인트가 중복 되지않는다고...
그라몬 혼자 알고 있을께 아니고 출발만 기다리는 여럿 밥줄님들에게 일언 방구도좀 끼주야 알낀데...
그렇게 약 10시경에 힘차게 스쿠류를 돌린다


일원면의 선창과 육지를 잠시 이별하면서 항구가 멀어진다,
언제나 그렇듯 출발은 항상 썰래고 마음은 창공을 찌른다!
꿈이커야 머도 커듯이,,,


뜬방을 벗어나기전 날씨는 정말 쮝인다!
바람한점 없고 파도또한 장판이라 말할수 있겠다!
먼가 오늘 큰 사고 한번 칠 느낌이 팍팍 오는 예감이다!




내도를 뒤로 하고 배는 망망 대해의 초입에 들어선다!


오늘의 날씨는 모든것이 환상이다 조금 아쉬움이 있다면 연무가 껴 시야가 맑지 못하다는것 만빼면
모든것이 굿이다!
이젠 모든것들이 멀어 졌고 보이는것이라곤 검푸른 바다뿐 어디에도 사람의 흔적은 없다.







얼마를 달렸을까,
저 먼 발취에서 안경섬이 보인다,
그리고 북여도인 등대가 뽀쪽히 혼자만의 존재를 알리듯 우뚝선 모습이 왠지 외롭게 보인다!
등대섬 왼쪽 정상에서 반갑게 손을 흐드시는 분이 나중에 알고 보니
대물 참돔꾼 이택상씨란다.어제 들어와서 빈손으로 철수를 기다린다는.......


등대 자리다,
오늘 우리 일행 7명이 여기서 뼈를 묻고 긴꼬리와 대물 참돔을 잡기위한 발판 쥑이는 자리!
하지만 계획이 완존히 물됐뿟다!
지금 서있는 사람들이 철수와 함께 바톤인지 사람인지 바꿔야 하지만 철수를 오후에 한단다,
갑짜기 눈앞이 쪼메 현기증이 왔다리갔다리..
일단은 두팀으로 바로째서
프로수준급의 고릴라 명준이랑 뽀싸시한 메가리가 내릴 자리를 찾는다.


높은 자리다!
고릴라와 메갈이 내릴 자리,
지금 한참 어떤고기와 뜰체에 넣게위해 실랑이중이다,
접안은 잠시 미루고 화이팅 응원을 보내보지만 수면에 올라오는 녀석은
절대 대접 못받을 혹돔!,,
워낙 낚시 자리가 높아 2인 1조로 해야한다,
일행중 한사람이 걸면 그렇지 못한 동료가 내려가서 뜰체질을 해줘야만 할 높은 자리다!
각별히 주위를 요하면서 대물들이 썰쳐되는 멋진 자리!
이렇게 두명을 떠나 보내고 우리 나머지 일행들은 남여도로 출발이다!


남여도가 코앞이다!
오늘 낚시가 조~~~~~됐다!
바다의 해적선들이 완존히 남여도를 포위했다!
그것도 앙카를 물속에 넣어서 하몬 누가 잡아묵나,온 갯바위에 짜멧뿌몬 우리는 어떻게 흘리노..


날씨는 좋은데 저놈의 해적선 때문에 ,,,,,,,


우리 5명은 일명 낮은 자리에 내렸다 !
어제 FTV 보신 분들은 아시리라..
김문수 프로가 낚시한 자리다.
김문수씨는 남여도에서 북여를 보고 낚시를 했고 우리 일행들과 미리 들어 오신 분들은
북여를 보고 낚시를 하지못했다!
해적선들이 로프를 8미터 간격으로갯바위를 짜메놓았는데 도저히 흘릴수 없는 현실이라
그냥 대마도 방향으로 낚시를 했다,
지금 사진에 일박째 하고 있는 부부 조사다.
물은 우측에서 좌측으로 흐른다.
나와의 거리는 불과 20미터.
아무리 우측으로 멀리처도 금방 부부 조사 앞으로 찌가 흐른다.
바로 무언의 레이저 쏜다!
스플에 200미터의 원줄이 감겨 있지만 흘릴수가 없다!
부부 조사 발앞에만 가도 바로 레이저 날아온다!
참돔 낚시하면서 그리고 거금들여 왔는데 이런 견같은 경우는 또 첨이다!
부부 조사때문에 낚시도 못하고 또한 개다리잡으신 울 고문님은 한술 더 한다
낚시를 하면서 30미터씩 흘리는 사람이 어딧노 하면서 자꾸 내 원줄에 찌를 건다,,
흐미 미처뿌야...
그냥 포기 하자!그라고 긴꼬리나 잡자는씩으로 채비교체후 발앞에만 동동 거린다!
전 낚시꾼이 황이다!
니 내 할것 없이 황 황  황 이다!
물속에 생명체가 없다
하다못해 망상어 새끼라도 입질좀하지 철수 할때까지 입질한번 못받은 이상한 날이다!



고기도 안됀다고 잘생긴 초롱이가 사진이나 찍어 달랜다,


울방에 똥쟁이 골통 노반장도 똥폼잡고 지도 찍에 달랜다.


울 고문님은 불쌍한 표정으로 백원짜리 한개만 달라고 하는것 같고!



저도 할짓도 없고 시간도 남고해서 셀카 놀이나 하고 있습니다,


요로꼬롬 똥폼도 함 잡아보고,,,


니도 함더 찍어주고...


욘마도 다시찍어주고요..


단체로 폼 잡았심더..
괜찬아 보입니까..


아직까지 안경섬은 수온이 들쭉날쭉 합니다!
혹시 안경섬으로 가실뿐은 참조하시고 ,
위험한 섬인만큼 각별히 안전 챙기시기 바라며
재미없는 조행기 끝까지 읽어주신 님들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