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사직동감시입니다ㅎㅎ
오랜만에 뵙는것 같네요ㅜㅜ
갑자기또 뽈락루어에 빠져서..
아무튼 갑자기 왠일로 여자친구가
낚시가자고하네요ㅡㅡㅋ
"왠일이라예?"
"그낭 갑자기가고싶어서ㅋㅋ안가본지도 오래된것같고.."
저녁에 뽈루하러 갈까해서 재훈형님과
통화중 누나랑같이 낚시가려고하신다네요ㅋㅋ
그래서 같이 발판편한 매물도대항마을에 탐사한번
가기로합니다ㅎㅎ
다음날새벽5시..
벨소리와함께
잠에서깹니다..
"네형님...일어나셨습니까...."
"어....거제동부권 풍랑이드라ㅡㅡ.."
"허허...우짜지예..음..아님
척포갈까요? 거긴바람피할곳좀 많은데.."
"그래그럼 9시까지 통영신신에서보자.."
얼른씻고
통영신신점으로갑니다ㅎ
피싱마트에서 대물크릴과 파우더만사고 바로출발..
대물크릴이 골라쓸것도 없고 씨알들이 다 좋습니다ㅎ
아침부터차가 왜이리막히는지ㅠㅠ
9시쯤 그래도 통영신신에
도착했습니다.
우와ㅋㅋ통영신신 이때까지가본 낚시방중에 제일 깔끔하고 세련되어있네요ㅎㅎ
"안녕하세요누나^^"
"현우야
세원이는?"
"잡니다ㅡㅡㅋ누나가 깨워봐요ㅋㅋ"
보리밥집에서 아침을먹고가려니 너무이르다고 안해주신다네요ㅡㅡㅋ
결국 삼덕항근처에있는
기사식당으로..
밥을먹고 척포로 갑니다ㅎㅎ
어디로갈지는 모르겠지만 바람만 피했으면합니다..전날밤에뽈락루어갔다가 포인트만5-6번 옮길만큼
바람이많이불었거든요..ㅠ
역시여자신발은 가마가츠네요ㅋㅋ

인자 낚시인의 태가 조금씩 납니다ㅋㅋ
누나모자는 제가소장하고싶은 모자를
쓰고계시네요..
선장님께서 용초도로 가시잡니다..
뭐..일단 가보기로합니다ㅎㅎ
도착하니 발판하나는
끝내주네요^^
운동장보다더큰 자리..ㅋㅋ
4명다같이내려도 아무곳에서나 설수있네요ㅋㅋ
"현우야 나는
뒷쪽함가보께ㅋㅋ"
"우리도가자그럼ㅋㅋ"
무거운짐을들고 이동..
저는밑밥부터 갭니다ㅎㅎ
대물크릴4개와 집어력이높은거1봉과
원투성이높은거1봉하고 압맥2개를 믹스합니다ㅎㅎ
여자친구가 자기도한번섞어보고싶다더만 두번휘젓고 던지네요ㅡㅡㅋ
밑밥을 다개고나니
먼저채비한 재훈이형수님 채비가 둥둥떠내려가네요..
여자친구가 하기엔 조류가너무 빠른것같아
다시처음한곳으로이동ㅡㅡ하....괜히왔네......
이제 채비를합니다..휴..ㅋㅋ힘드네요ㅋㅋ
어텐더08호에 쯔리겐2호원줄, 선라인
1.5호목줄을달고 1.5호찌에 2비봉돌을 바늘가까이물립니다. 바늘은 경기지누3호로셋팅..
여자친구채비는 1호대에 동일하며 B봉돌 두개를
분납하여 셋팅합니다.
멀리캐스팅하라며 잔소리를합니다ㅋㅋ
스파르타식으로...ㅋㅋㅋ
결국재훈이형님하고형수님도 이쪽으로
넘어오시네요ㅋㅋㅋ
"와..저는물이너무쎄다ㅋㅋ"
ㅋㅋㅋㅋ
만조가되니 앞에 간출여가 길게나와있어 20메다이상 멀리
첫캐스팅을 합니다ㅎㅎ
몇번던지니 첫입질이오네요..
왔다!
"오ㅋㅋ현우왔다ㅋㅋ"
ㅋㅋㅋ
"근데현우하는기
이상한데ㅋㅋ뭐꼬?"
씨알좋은 노래미네요ㅡㅡㅋ
또힛트ㅡㅡ또노래미..ㅋㅋ
"현우야 노래미만 나오냐?"
"저는 노래미큰거
두마리하고나면 감시큰거나오는 경우가있데요ㅋㅋ전부다터트렸지만...열심히해봐요누나ㅋㅋ곧올낍니다ㅋㅋ"
여자친구는뭐하나 보고있던중
원줄을후루룩하네요
"오!뭐꼬?!"
반사적으로챔질..!
왔다잉~ㅋㅋ
"이번엔감시가?"
ㅋㅋ왔습니다ㅋㅋㅋ
"오ㅋ현우
이번엔감시그튼데ㅋ"
행님 뜰채좀주세요ㅎㅎ
앞에 갯바위때문에 파이팅한다고만 멀리까지 오르락내리락도 했네요ㅡㅡㅋ
여자친구도
급열심히합니다..ㅋㅋ
바늘을 묶으며 여자친구의찌가 슥슥하더니 없어집니다.
챔...ㅈ....이미 본능적으로
챔질했네요ㅋㅋ
두손으로버팁니다 ...
"우오오오ㅇ 왔어!"
"세원이왔나?ㅋㅋ오ㅋㅋ크다크다ㅋㅋ현우야 도와주라
크다ㅋ"
"도와줘ㅠㅠㅋㅋ"
옆에서 대만손가락으로 받쳐줄랬더니 쳐박는게 장난아니네요ㅡㅡㅋㅋ
줄도 뽑아주고 정신없이했더니 여자친구의
첫감성돔이올라옵니다ㅎㅎ
"우와~나잘했어라?"

뜰채에담으니 빵이정말좋네요..
바늘을 다시묶어주고
저도바늘묶고던지니..
조류가바꼈네요ㅠㅠ

재훈이형님도 왔습니다ㅎㅎ
노래미ㅠㅠ근데신기하게 씨알이전부다 좋으네요ㅎㅎ
모두
노래미손맛은 다봤습니다ㅋㅋ
한바리했다고 낚시안하고 여유까지 부리네요..
모두손맛은 다보고
즐거운낚시했습니다ㅎ
조류가한번 바껴줄줄알았는데..결국 그뒤로입질 못받고 철수하네요ㅠㅠ

사이즈를 재어보니 쌍둥이4짭니다ㅎㅎ
근데여자친구가 잡은애가 빵하고 체구는
훨씬좋네요ㅎㅎ
사진한번찍고 거제회원형님댁에가니 가거도가셨다고하네요..

해물뼈찜 어제껀 디게맵네요ㅠㅠㅋㅋ여자둘은 소주로 이야기꽃을 피우고 형님과저는 콜라로
쓸쓸히....
10시가다되서야 철수합니다ㅠㅠㅎㅎ
커플끼리 담번엔 벵에돔을 기약하며 즐거운하루를 보내고 왔습니다^^
옛 글로벌스카이의 명성을 되찾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