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청학맨 권종훈입니다!
꽃샘추위 땜시 다들 감기 조심하십시오!!
바람이 어제오늘 장난이 아니네요!
어제 조행기를 쓰다가 다 날라가삐는 바람에 다시 써 봅니다!^^;;
재미없더라도 이삐게 봐주세요~~~^^
그럼 거제이야기를 시작해보긋슴더~~
어제이야기이니 참고해서 봐주셔요^^;;
기상청에서 밤에 비가온다드만 진짜 비가오네요!^^
조무사 이스텝님과 낚수갈까말까하다 내일까지 비가온대서
일찍감치 삼겹에 쐬주한방울하고 잠이듭니다~~~
한참을 자다가 진짜 기똥차게도 2시쯤 눈이 떠지네요!ㅎㅎ
다시 잘까 고민하다 밖을보니 비는 않오고
에라 모르긋다! 조용히 집을나서 봅니다!^^

차에 시동걸고 노래틀고 출발~~~
오늘의 목적지는 요즘 마릿수가 나오는 거제 다대로 고고~~
한참을 달려 가락IC쯤지나는데 굵고 짧게 "카~톡!"하네요!
이시간에 누구지? 칭구놈들 한방울하고 하는갑다 생각하고
보지도 않고 가는데 다시 "카~톡"
홉시 무슨일있나 싶어 확인하니~~헉! 마눌입니다!
"주글래~어디서 야밤도주고"
"어디가노?"
안방서 애들과 자길래 조용히 몰래 빠져나왔드만 ㅎㅎ
"낚수갔다올게"하니 "일안가나"하네요! "오늘 쉰다"
믓찌지요? ㅎㅎ
집에 가믄 욕묵는거 어차피 갔다가 욕묵자 싶어
짧게 한마디 던지고 가던길 쭈~~욱! 갑니다!

이곳은 다들 어디신지 아시죠?
밑밥도 개고 준비물도 좀사고 들린기념으로 몰래 숨어서 한방!ㅎㅎ
이상하게 평소 이런거 찍을라고하믄 남사시러워서!^^;;
가는길에 평소 블러그하시는 분들 부러운거 따라 해봅니다

이게 그렇게 해보고 싶데요!!^^
운전중 핸펀 갖고 논점 죄송합니다!꾸벅!^^;;
한참을 가다가 묵을꺼도 살겸 볼일도 좀 볼겸 도착한곳이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시긋죠?ㅎㅎ 캔커피랑 물등을 사고 볼일도 보고
언제나 그렇듯 몰래 차안에서 한컷합니다! 소심해서리~~~ㅜㅜ
믓찌게 간판가리는 센스!ㅎㅎ
준비하고 물도 버렸으니오늘의 격전지 다대로 출발!
다대 도착후 거*낚수방에가니 아무도 안계시네요!
문열고"저기요"하니 한분 방에서 나오시길래 지금 출조 됩니까? 물으니~
몇분입니까?하길래 혼자라니 그라믄 5시넘어야 된답니다!^^;;
당연히 "예"하고는 혼자왔으니 당연히 기다리야지 하믄서 차에 앉아
오늘은 어떤채비로 할까? 혼자 궁리하던중 전날 준비했던 줄이 생각나네요!

이거들고 혼자 '한번 물어봐라~~개끌듯이 끌어준다'중얼거리며 놀기를 30분!
가게안을 보니 아직도 주무시는가 인기척도 없고 손님도 안오고
피크타임은 다가오고 하는수없이 다대항 안쪽에 위치한 대*낚쑤방가니
거기서도 혼자라고 안된다네요!ㅜㅜ
다시 ㄱ*낚수방 앞에 가서 기다리길10여분~
스슬 짜증이 납니다! 안에서 기다리라는 말도 없고 혼자라 거기다
행색이 일명 머구리로 보이는지 ~~
에이~~이동넨 두번다시 안온다하고는 간만에 지인분들도 볼겸 여차로 이동!
여기서 오늘의 패인이~~그냥 한번 지긋이 참고 기다리가 늦게라도
나가준다면 '아리가또'했어야는데 ㅜㅜ
여차 연합배에 몸을 실고 도착한 이곳

민섬 뒷쪽입니다! 벌써 해는 떠오르고 집에서 나온지 4시간 만에 갯바우를 밟아보네요 ㅜㅜ
그래도 한마리 물어 줄것같은 기분에 채비를 구성해봅니다!
3**사의 08대에 s사의 lbd2500릴 원줄 조**2호에 목줄 아까그사진 놈, 어신찌1.5에 수중찌1.5호
바늘3호 목줄에는 b봉돌 두개 분납!
열씨미 밑밥치고 쪼아보지만 바람이~~떵바람에 물은 또 또랑물에 ㅎㅎ
연신 올라오는 놈은

이놈들이고 ㅜㅜ
가져간 먹을꺼리로 묵어가며 쪼아보지만 안되네요!

바람이 느껴지시는지요?ㅎㅎ

발앞 또랑물은요?ㅎㅎ
뒤비지고 난리도 아니네요!
낚수대 접고 배 올동안 연신 사진만 찍어봅니다!


마이 당황하셨죠? ㅎㅎ 혹시 갯바위나 방파제서 이런놈이 바보짓하고
있으면 한수 가르쳐주십사 얼굴 올리봅니다!ㅎㅎ
이상 거제 낚수여행을 접어야겠네요!
다들 긴시간 읽어주시느라 감사드리며
다대쪽 선장님들게 한가지 건의 드려봅니다!
부낚,인낚 어디에도 몇시에 출항이며 철수인지 명시가 않되어 있더군요!
정확히 몇시에 출항한다던지 명시가 되어 있담 저같은 바보짓을 않하겠지요!
전화번호만 적어두시지말고 출항시간과 철수 시간 좀 적어두세요!
참고로 여차도착해서 보니 6시가 다가오는데 선장님과 친하신지 어떤조사님이
"오늘 평일 인데 좀 늦게해뜨면 나가자" 하니
선장님이 하시는말이
"그래도 손민들과 약속인데 6시다되간다 퍼뜩가자!"
갠적으로 멀리서 오시는 분들도 계실건데 얼마나 와 닿는 말입니까?
암튼 이래저래 피곤한 하루를 보내며 돌아와 적다가
기껏 적어놓은글 다지워져서 다시 적어봅니다!
그럼 담엔 꼭 조황사진으로 찾아뵙겠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