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살이 심하게 나셨나보군요.
이제 몸은 좀 괜찮아 지셨는지......

어머니란 이름은 나이가 아무리 들어도
그리운 이름인가 봅니다.
봄비라기엔 덜 어울릴 것 같은 비가
하루 종일 추적추적 내리고 있습니다.
내일이면 어버이 날인데,
늘 이맘 때면 카네이션 두 송이를 준비 하여야 했지만
이젠 꽃 한 송이만이 주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왼종일 비는 내려도 허전한 가슴은 씻기지가
않습니다

아, 어머님 가슴에 꽃은 이제 어떻게 달아야 할까요

......건강 하십시요.


--버들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