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도 서로 공유하면 좋을건데 마누라 무서워서 집에서 장만도 못 한다니 에궁 무땜새 사노
반갑습니다~청학맨 입니다^^
요즘 경기가 않좋긴 않좋은가 보네여~
작년부터 죽어라 바쁘더만 3월부턴 몇군데의 입찰에서 떨어지고 ㅜㅜ
위에 지방도 경기가 않좋은지 이곳 밑에까지 내려와 덤핑을 치고
암튼 이렇게 경기 않좋은데 횐님들은 어떠신지요?
다들 힘내입시다~화이링~~~!^^
그건 그렇고 요즘 이곳 저곳에서 고기소식이 들려오네요!
다들 조황란 보시믄서 엉덩이가 들썩들썩 하시죠?ㅋㅋ
이러던중 월요일 저녁에 일전에 말씀드린 씅질드르븐 울행님 전화가옵니다!
굵고 짧게 한마디 던지시네요 ㅎㅎ
"밥 뭇나? 낚수가자!"
"오늘은 좀 그렇고 내일 넘어갈까합니다!" 이러니
"알았다" 뚝!
이런젠장~~~ㅎㅎㅎ
화요일 이래저래 회사서 시간때우다 짐챙기고 집으로 고고!
가는중 칭구놈 전화와서는 한방울하자하고
순간 갈등 많이 했습니다! ^^;;
묵자니 낚시못갈것 같고 안가면 승질드르븐 울행님한테 평생 욕 들어묵을것 같고ㅜㅜ
하는수없이 칭구놈한테 "오늘 일이있어 못가긋다" 뻥치고
집에서 마눌 눈치 보믄서 시간이 다가오길 손꼽아 기다립니다 ㅎㅎ
눈치가 오늘은 기분이 좋은가 실실 농담던지니 잘 받아주네요!ㅋㅋ
이때다 싶어
"혹시 내 밤에 낚시가면 열받긋나?"하니
무 채썰다가 칼드고 획! 돌아보며 째립니다!
'헉!'
"인간적으로 너무 많이 다니는거 아니가" 이러길래
"일터지면 또 못가잖아"하믄서 불쌍한 표정을~~~
마눌왈~"알아서 해라~ 근데 돈많이 드는거 아니가?"
"절대 아니다! 2만원도 안든다"ㅎㅎ^^;;
사실 저희집사람이 낚시를 모르거든요 ㅎㅎ
이렇게 허락받고 출발~~~
가는길에 녹운도끝바리님 뵐일도 있고해서 피싱****도착!
밑밥개고는 룰루랄라~~출발합니다!
오늘은 일찍 넘어가는 길이라서 그런지 원가절감을 인자 않하는것인지 상판에 불이 켜져있네요!ㅎㅎ
저번주 금욜 하이패스 10만원충전시켜서 오늘로써 끝!ㅜㅜ
한참을 달려~
거제대교를 지나고~
오늘의 목적지 통영 연명에 위치한 아쿠아피싱에 도착합니다~
도착한시간이 11시 좀 넘었는데 출발 준비에 다들 바쁘시네요!
저도 언능 준비하고는 배에 짐 실으며 출발준비~~
승선전에 행님 불러서 한컷!ㅎㅎ
이렇게해서 출발~~~기분은 뭔가 될것같고~
10여분울 달려 오늘의 목적지 또 만지도!ㅜㅜ
일찍 마온탓에 도착후 짐정리하고 행님과 조촐히 캔맥하나씩하면서
이런저런애기를 해봅니다!
그러던중 울행님의 강의가ㅜㅜ
한시간을 넘게 드랙릴과 엘비,엘비디릴의차이가 어떤지 또 고기 걸었을때 무슨역활을 하는지등!
많은 좋은애기를 해주시는데도 이놈은 낚시가 하고 싶어 죽것고 ㅎㅎ
암튼 2시간가까이 명강의를 듣고는 채비를 해봅니다!ㅜㅜ
보시는 바와 같이 오늘의 채비는
나름 짱짱한 3**사의 08대에 2500 엘비디릴 , 원줄 조무사 2.5호원줄 , 1.5호 목줄에
어신찌 1호 수중찌-1호를 편성해봅니다!
자~~~아! 인자 한마리만 물어봐라~~ㅎㅎ
발앞에 망상어 치어들이 ㅜㅜ
울행님도 한컷찍어보고 ㅎㅎ
그러던중 히트!
나름 쓸만한놈이 뜰채에 들어가네요!
마음은 바빠지고~~
오늘쪽으로 흐르던 물이 왼쪽으로 흐르던중!
저도 히트!
약간의 실랑이후 올라온놈이 ~~~~28정도 ㅜㅜ
그래도 감사하게 생각하며 행님보고
"동생 릴링하는 것 찍었습니까?"하니 돌아오는 대답은
"그래 작은거 잡으믄서 무신 사진이고"ㅜㅜ
암말 안하고 다시 투척!
한참흐르던찌가 미세히 움직입니다!
뒷줄 잡는 동시에 두둑~~
대를 세우고 릴링~~힘이 아까놈보다는 쓰네요!!
실랑이후 뛰우고보니 40정도 탈참!ㅜㅜ
다시 행님한테 "사진 찍었습니까?"하니
탈참잡고 염병한다고 머라캅니다 ㅜㅜ
탈참과 열씨미 놀고있는데
승질드르븐 울행님 바람을 가르는 챔질 소리~
휘~~익!
대 휨새가 예사롭지 않아 한참을 보고 있는데
젠장~발앞까지 와서는 대가 서버립니다!ㅎㅎ
속으로 '동생 사진도 않찍어 줄때 알아봤다!'ㅋㅋ
고소함도 잠시 이것 땜시 고기가 없네요!
행님만 아니믄 나도 오만 욕 했을낀데 말도 못하고ㅜㅜ
나름 잼나게 놀다가 철수전 청소도 하고
우째 깨끗합니까? ㅎㅎ
쓰레기도 담아보고 ㅎㅎ
철수배에 몸을 실고 육지로~~
마이 당황하셨습니까?ㅎㅎㅎ 접니다!
육지에 도착해서 시원한 캔커피마시믄서 사람들 조황을 보니~
나름 중박정도네요!
그런데 한분이 야영하셨는데 밤9시경 그일대를 뻥치기배들이 왔다갔다하네요ㅜㅜ
행님과 인사후 집으로 고고~~~
오늘 저의 조과물입니다! 가만 생각해보니 안찍었길래
아쿠아조황사진에서 빼왔심다 ^^;;
탈참 2마리에 감시 38 ,27,28 에 도다리~~~ㅎㅎ
집에 가는 길에 공장에 잠시들러
애들 꾸버줄라고 장만해서 소금치고 약간 햇볕에 말려봅니다!
손질후 한컷!ㅎㅎㅎ
집에서 손질하면 비린내에 비늘땜시 마눌한테 한소리 듣거든요 ㅎㅎ
나머진 집에서 좋은날과 배속으로 ㅎㅎ
젠장~한숨안자고 좋은날도 한병뿐이고 해서 시원이를 묵었드만
그대로 뻗었네요! 사진찍는것도 깜박하고 ㅜㅜ
이상 조행기를 마칩니다!
날도 따땃하고 가족들과 즐거운 한주 되시길빌어봅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