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26일 계단바위 야영 드간 사람입니다
저도 벵에돔 긴꼬리 엄청 사랑하구여
석선장 형님 이랑 잘 지내는 지인 입니다
앞으로 대어에서 보면 인사 할께요 ,,
저도 그날 일반벵에 35 28 27 3마리 손맛 봤습니다
아름다운 곳에서 멋진 낚시 하세요^^
11월이후 올해 국도 겨울벵에 낚시 5연빵에 몸도 마음도 지쳐가 무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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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말..일반 벵에한마리로 빵탈출이 시작됩니다.
4월25일 야영낚시에 들어가서 그렇게 기다리던 긴꼬리 벵에돔을 확인하고
저의 주력인 G사 f50대에 힘이실리기 시작했습니다.
국도에 시간날때면 다녀오다보니 좋은 인연들도 많이 생기고 형님 동생하며 낚시후
식사도 하며 인연을 이어가며 연락을하고 지내며 낚시의 재미가 더해갔습니다.,
5월 3.4.5일 국도벵에고수 봉암돔벵에 만향형님이 2박3일 야영 낚시를 가신다고 시간되면
같이가기로
하고 시간을 내어 저는3,4일만하고 철수하기로 하고 3일 오전 통영 으로 향해봅니다.
가는길에 연휴라 차가 정말 많이도 막혀 배시간에 늦을까 조마조마 하면서 만향형님께
전화를 하니 아.. 못같것같다.. 차가 너무 막힌다며 한숨을 쉽니다. 제가먼저 도착할테니
최대한빨리 와보라면 막힌길을 낑낑거리며 달려 대어낚시에 도착하여 선장님과 인사를 나눕
니다. 짐정리를 하면서 형님과 통화하니 거의 다왔다면 생각보다 빨리 도착한 형님을 보고
안심을 하고 그많던 야영짐을 배에다 싣고 국도로 출발~~~
매번 아버님이랑 오셔서 부럽고 보기좋았던 형님이과 셋이서 대화를 나누다 어느덧 국도에
다닿고 처음봤을땐 신기했지만 지금은 그저그런 구름다리를 지나..~
한팀 두팀 하선하고 드디어 형님과 야영할 포인트에 내립니다
철수팀5명이 대기하고있네요 전날 너울에 바람에 엄청 고생하셨다며 저희 짐을 받아주시는
데 두명 야영짐이 왜이리 많냐면서..ㅋ 먹고 살아야되지 않겠냐며 짐을 꾸역구역 미러
고 맥주 한 캔식 합니다. 시간을보니 3시가 조금 넘었네요
늘 혼자 다니던 저는 이렇게 계획적으로 같이 낚시를 나온건 처음 이네요~ 봉암동 형님도 혼자 다니기 좋아 하
고 이렇게 혼자 다니기 좋아하던 둘이 함께,, 더좋은 인연으로 이어 가길바래봅니다 만향형님은 알
고 지네다 보니 같은 직종에 종사하고 계시더군요 그래서 직업과 취미 생활이 겹치니 더 따르게되는 형님인 것 같습니다~
형님은 대물일반벵에돔과 긴꼬리벵에 타켓으로 형님은 S사 델..~ 09토너 경기릴 저는 G사 f50..~ 06토너로 셋팅을 마치고 낚시를 시작합니다.
형님은 매듭을해서 잠길찌로 입질수심층을 찾아가며 집중집중하시고..
제로찌에 채비를 흘려보니 조류와 바람이 반대로 흘러 채비내림도 좋지않고 원줄의 각이 너무 누워버려
제로C에 좀 무거운 봉돌을 달아 잠길찌 원줄 낚시를 바꾸고..
형님이 느낌이 쎄~~하다면서 느낌이 좋지안면서.. 노래미.. 술벵이.. 미역치를 반복하며..
그때 수면에 바싹 붙이고 낚시를하던 원줄이 슬며시 당겨 지고..
적당한 힘으로 툭~ 하고 챔질하니 잡어들의 토닥거리는 잔 입질이안닌 묵직하게 쭉 하고 원줄을 가져가
버립니다. 중하층에서 입질이 들어옵니다 이곳은 발앞수심은 얼마 되지 안더군요
생각보다 작은 씨알을 긴꼬리가 한 마리 올라오네요 30조금 안되어 보입니다.. 형님 고기있습니다 한번
해봅시다 하고.. 열심히 했지만.. 해가지고 어둑어둑해질 무렵 장비를 가지고 안전한곳으로 자리를 옮깁
니다. 이렇게 하루낚시를 마무리 하고 저희는 밤낚는 하지 않았습니다. 요즘들어 전자찌를 몇 번 써보지
않네요 쉴때는 쉬어가면서~~~
밑밥 통을 위로 올리다 형님의 쯔라켄 주걱을 갯가 절벽 갈라진 사이에 빠트려보네버리고 어둠에 주울려
고 낑낑거리다 담날 해뜨면 줍자고 얼마나 미안하던지 ㅠ,.ㅠ 형님은 그걸왜 가지고 올라오냐면서 낼도
할껀데하면서;; 저는 혹시나 너울에 쓸려갈까 ;;
배를채우고 일찍 잠을 청하기로 하며~ 그렇게 긴꼬리를 많이 잡아보셨던 형님이 긴꼬리 회를 기회가 되
지않아 먹어보지 못했담니다;;
잡기전.. 형님이 대물 군소를 잡아 뜰채질해서 손가락에 물들인 ㅋ
그래서 제가 어설픈 칼질로 잡아둔 한 마리를 들지안는칼과 반찬두껑 도마로 살을 다뜯어가며 몇점 장만
하고;;제가 준비해간 피조개 회무침과 형님이 준비해오신 라면끓여 햇반과 식사를하며 이런저런 이야기
를 나눕니다 갯가에서 초장맛 ㅎ ㅎ
그렇게 각자 잠자리를 만들고 형님은 1인용텐트 저는 항상 그렇듯 비박으로 잠을청하고 해가 밝아올 무
렵 일어날려다 다시눕고를 반복하다 피크시간 놓칙까바 형님텐트에 가서 깨우고 아침 시간을 기대
해봅니다~
기대와는 다르게 해가 떠오르고 허무한 느낌이 들 무렵 형님의 낚시가 이쁘게 휘어집니다
노련한솜씨로 대상어를 제압하고 떠오르는 시커먼.. 긴꼬리 벵에돔! 씨알좋습니다~~ 그리고는 또 입질
이없다.... 저의 초칫대를 가져가는 입질! 툭하고 채고서 릴링을 할려는 순간 바늘이 벚겨져버리고 ;; 허
탈,, 힘을좀 쓰는 녀석이었는데 ~
그렇게 지루하게 시간은 흘러가고
형님이 폰카로 파노라마 사진을
술벵이 미역치.. 잡어도 없다가,, 저의 찌가 물속으로 천천히 들어갑니다,, 어,,어,, 하면 서 좀더기다리고
챔질~ 왔다~! 옆에서 보시던 형님 낚시대를 보시더니 씨알좋은데~~~
힘을쓰는녀석 좋은 손맛을 안겨주며 형님이 뜰채질 해주시고 사이즈 좋은 긴꼬리 한 마리를 추가 합니다~
전반적으로 입질이 중하층에서 들어오네요 시원하지도 않고..
형님이 캐스팅 사진도 찍어주셨네요 ㅎ사진찍는 솜씨가 굿!
이렇게 아침시간이 흘러가고 저는 아침 10시철수라 철수준비 형님은 포인트 이동준비를 합니다
가지고 올라와 잡은 긴꼬리를 계측하고 사진한방찍고..
오늘 조과 입니다 ㅋ ㅋ
아침에 자고일어나서 그런지 얼굴이 퉁퉁부워 꼴이말이아니네요;;
만향형님 이렇게 들고 짝으면 크게나온다며 사진 정말 잘 찍어 주셨습니다ㅋ
이사진으로 국도 계단바위 숨겨진 고수 박텐을 쫄개 만들었죠..ㅎ ㅎ
중치급을 대물로 만들고 싶으시다면 이렇게 한번찍어보세요 ㅎ ㅎ
처음 같이한 출조에 쌍둥이 같은 사이즈로 한 마리식 사이좋게 했네요^^
기대했던 대물벵에는 보지못했고 마릿수는 하지 못했지만 중치급 긴꼬리벵에를 볼수있었고
좋은 형님과 함께할수있서 의미있는 국도벵에돔 낚시였습니다~담에 한수 더 배울길 기약하며..
그렇게 아쉬움을남기며 철수전 저 멀리보이는 간여 한컷
만향형님은 그렇게 혼자서 다음날까지 혼자 외로이 야영을하시고 너울에 고생만하셨다고..한마리 하길 바랬건만..
멀리 석선장님 배가 다가오고 전유동매니아 근우형님이 계시네요^^ 그리고 모포인트에 대물6연타의 주
인공 밤사모 이태진 형님짐을 받아 승선하시고 이런저런이야기를 나누다 항구에 다닿고 태진형님이 작
은씨알로 마릿수하셨지만 그중 일반벵에 큰놈 한마릴 저의 바칸에 넣어 주십니다 ^^
연휴동안 낚시가서 미안했던 여자친구와 만나 회집으로가서
요즘 잡는 재미도있지만 먹는 재미에 푹 빠져있습니다~~~
그 간 다녀왔던 국도 풍경들입니다^^
칼바위 일출
계단바위에서의 일몰
작년여름 손맛본던 모 포인트
사잇섬 정상에서 바라본 칼바위
허접해 보이지만 무시무시한 골창
여름이면 핫한 포인트
발판 안좋았던 이곳
돌 볼락 대물이 많던이곳
다른 여러 곳도 사진도 있지만 힘들어서 생략..ㅠ,.ㅠ
국도 시즌이 시작되었네요~
날씨좋은 날 다녀 와보세요^^
이번 출조는 누군가 함께하는 낚시의 묘미를 알수있었고 형님과 함께해서 기분좋은 출조 였습니다
연휴때 출조 시간내준 여친님 감사해요 ^0^/
저는 이만 물러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