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낚 선후배 조사님들~
오늘도 좋은날 시작하셧는지요~꾸벅
어제는 많이 피곤한상태에서 밀린 일들을 처리해야해서
밤 열시에 퇴근후 바로 떨어졌다기 충분히 숙면을 하였더니
기력이 회복이 되네요.^&^
어제에 이어 다시 이어보겟습니다.

~ 국도 사이섬과 진섬사이 물흐름이 좋은곳 ~
선장님이 내려주시면서 한명은 진섬과 사이섬(사진에 보이는위치)사이를 공략하고
또 한명은 사이섬 골창을 공략해보라 하시네요.
제가 진섬쪽을, 함깨한 아우가 골창쪽을 공략해봅니다.
채비는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아침에 셋팅했었던 그대로를 유지하여 공략을 해보지만
자리돔외엔 생명체가 없네요.
계단포인트와 다른점이라면 사이섬 포인트에 자리돔이 조금더 많다는것.ㅎㅎㅎ
그외엔 아무것도 달라진것이 없네요.ㅎ

~ 대물 뱅어돔을 꼬시기위한 믿밥 ~
결국 전 진섬과 사이섬쪽의 포인트를 포기하고 낚시대와 믿밥통을 들고서
사이섬의 뒤 민둥산을 올라서 우측편으로 내려가 낚시를 할수 있는 ,
포말이 이는곳은 전부다 돌아가면서 공략을 해보았지만 헛수고만 하였네요.ㅎㅎㅎ
날은 더워지고 철수시간은 다가오고 결국 오늘도 대물은 만나지 못하고
돌아가야 하는것인가? 라는 마음이 조급해지는 시간에 사이섬 골창을 공략하던
아우가 "왔다" 외칩니다.

~ 철수 30분을 남기고 올라온 국도산 긴꼬리와 일반뱅어돔 ~
달려가서 확인해보니 약 30급의 긴꼬리 뱅어돔이 올라오네요.
이때부터 두명이 한곳을 열심히 공략하여 겨우 3마리의 뱅어돔 얼굴을 보았지만
저런 사이즈의 뱅어돔을 만나려고 국도로 달려온것은 아닌데...하는 아쉬움이~

~ 철수전 올라온 뱅어돔 ~
결국 저 3마리를 끝으로 국도의 대물 긴꼬리 뱅어돔의 출조는 막을 내렸네요.
조금더 낙시를 진행했으면 더 나올것 갇은데 철수 시간이 임박하여 접을수밖에
없었습니다.
계단바위와 사이섬에서의 국도 낙시는 그렇게 아쉬움을 남기고 철수배에 올라
다시 항으로 돌아와 가게에 들럿더니 선장님이 모 방송국 피디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계십니다.

~ 대어낙시 선장님과 사모님 ~ 인텨뷰 중 이네요.~
인텨뷰 내용을 들어보니 뻥치기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누고 계시네요.
그런데 놀라운점은 그날 출조하는데 국도 갯바위 두군데에서 뻥치기를 하더라는
선장님이 직접 목격한 내용를 토대로 인텨부를 하고 계십니다.
참으로 놀라운 일 입니다.
감성돔도 다 빠졋을텐데 과연 국도에서 무엇을 대상으로 뻥치기를 하였을까요?
그리고 그 먼곳까지 뻥치기가 성행을 한다니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수 없습니다.

~ 서이말 코바위 포인트 우측풍경 ~
그렇게 낙시를 마감하고 거제 구조라로 이동하여 국도에서 잡은 뱅어돔으로
숙회를 만들어 저녂을 해결하고 다음날 새벽 2:30분 첫배를 타기로하고
숙면을 합니다만.
잠시 눈을 붙였는데 선장님이 오셔서 깨우시네요.ㅎ
겨우 4시간 잣네요.
낚시가 무엇인데 이리 힘들게 하는지.ㅎㅎㅎ

~ 멀리로 마당여가 보이네요 ~
여튼 졸린눈을 비비고 다시 서이말 코바위 포인트에 하선하여
뱅어돔 마릿수의 꿈을 않고 낚시 준비를 합니다.
낚시대는 제로대 * 2호 플로팅원줄 * 투제로찌를 셋팅후 여명이 밝아오면서
낚시를 진행하지만 이상하리만치 그 많던 잡어가 단 한마리도 없습니다.

~ 서이말 코바위에서 바라본 바다풍경 ~
홍개비를 끼워서 던지고 다시 올려보니 홍개비가 완전 얼음장입니다.
던지는 족족 미끼는 그대로 살아서 돌아옵니다.
결국 수심을 6미터권에서 머물지않고 10미터권으로 조정해 봅니다만.
그래도 미끼가 살아옵니다.
여기도 물색이 완전한 감성돔 물색인데 철수할때 물어보니 냉수대가
유입된 물색이랍니다.

~ 동행한 동생 * 지쳐서 잠이 들었네요 ㅎ ~
설상가상으로 들물에 유속이 빨라져 약 40미터 이상 장타를 날리지만
순식간에 갯바위로 밀어버립니다.
거기에 온갖 부유물이 밀려들어와 원줄에 목줄에 찌에 엉겨붙어 결국
낚시를 포기하게 만드네요.ㅎ

~ 갈매기들만 신났네요 ~ㅎ
그렇게 약 두시간을 허비하고 포인트를 줄여로 이동해봅니다.
줄여엔 천안에서 내려온 동생들 3명이 야영을 하고있는곳 입니다만.
그곳도 전날부터 단 한마리의 뱅어돔도 구경을 못햇다합니다.
우리가 내렷던 코바위와 마당여쪽으로 어느 누구하나 고기 건지는 액션을
못보았으며 이동하면서 조사님들 물어보니 딱 한분만, 아침에 수심 10미터권에서
28급 한마리 구경하고 철수한다 하시더군요.

~ 백만불짜리 웃움이 명품인 포돈선장님 ~
사실 3명이 뱅어돔 초보들이라 니네들 낚시 방법이 잘못되어서 못잡을거라
지레짐작하고 이동한 포인트에서 무언가 보여주마,,,라는 각오로 이동을
하였는데...ㅎ 그곳에서도 역시나 꽝을 해버렷네요.ㅎ
바다낚시,...
그리고 뱅어돔 낚시를 즐기고 뱅어돔을 대상어로 출조하여
내만권에서 꽝을 해보긴 16년만에 처음입니다.ㅎㅎㅎ
잘 아시겟지만 뱅어돔은 왠만하면 마릿수 조과가 보장되기에 재미있는
장르가 아니겟습니까.?

~ 코바위 우측편 홈통 포인트 ~
결국 국도에선 대물한마리를 목표로 출조하여 겨우 30급으로 3마리...
거제 서이말에선 마릿수를 목표로 하였지만 깔끔하게 꽝을...
1박2일의 강행군 철인낚시가 엄청 힘들어진 뱅어돔 낚시를 마감하고
무거운 발걸음으로 천안으로 돌아오며 다음을 기약합니다.

~ 2010년 5월 * 참돔 개인기록고기 눈요기로 올려봅니다.~
바다낚시 ~ 16년차지만 여전히 어렵네요.
완전정복은 없는듯 합니다.
그리고 위대하고 거대한 자연앞에 인간인 우리는 작은 존재일뿐 자연의 섭리에
머리가 숙여집니다.
짧게 마무리해야지 하면서 무엇이 그리 할말이 많다고...
길어진 조행기를 마무리 하렵니다.
이번주엔 서해 군산권 타이라바 출조를 계획 햇네요.
다녀와서 뵙겟습니다.
맛있는 점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