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 참 많이 길어졌습니다
해가 길어진만큼 날씨도 많이 따뜻해졌네요
밤에도 별로 추운줄 모르겠고
낚시하기 딱 좋은계절인듯 합니다~~
그냥 낚시하기만...
요즘 일도없고 깝깝해서
어제는 점심먹고 토끼까...하는 생각이 온몸을 지배합니다 ㅡ.ㅡ
전화함 해보까...
수야~~오늘 야영나가나?
머라하노? 행님 일도안하고 어디갈라고?
일없어서 내만가서 놀라고~~~왜? 안되나?
오늘 야영 안나가는데? 태아주까?
아~~~씨!!! 댓따!!! 주말에보자~~
은성피싱 동수 입니다
내가 얘기하면 어지간하믄 오케이 해주는데..
혼자 배타고 나갈수도 없고
야영 생각은 접는걸로~~
걍 저녁에 뽈루나~~

일마치고 곧바로 남해고속도로 올립니다
고속도로 타는시간 이라해봐야 10분정도

가락IC로빠져 경마장근처 해조낚시..
몇년만에 들러본지 모르겠네요

꼴랑 청개비 3000 원짜리 사는데 생수까지 ....
남는거없겠는데.....
3000원짜리 사는데 생수도 줍니까? 했더니
낚시하면서 목마르잔아요~~하시며 봉다리에 챙겨주네요 ㅎ
어쨌든 작은거라도 그마음 고맙습니다

다시 길을달려 가덕 천성
새로생긴 저 방파제는 얼마전 쑤셔보니 생명체가 없대요
저 신방은 낚시대 드리워놓고 고기굽어 먹기는 딱!!!
놀기만 좋음

요즘 가덕 신공항으로 온 나라를 들었다놨다 하는곳
대항으로 넘어가는길~~
작은 휴게소입니다
쉴일이 없기에 통과~

대항에서 외양포 넘어가는데
새길이 생겼네요
예전엔 대항에서 산길로 꾸불꾸불 도로도아니고
시멘트길 넘어서 갔는데...
도로 엄청 좋아졌네

도착했습니다 외양포
이렇게 사진으로보니 엄청 이쁩니다
이쁘믄 머하노 고기가 있어야...

우측 작은방파제는 원투 하시는분들

저는 죄측 갯바위로 갑니다
갯바위 가까이엔 몰이 자라있습니다
1.5그램 지그헤드
1.4인치 웜으로 시작~~
입질없음 ㅡ.ㅡ
청개비로 바꾸고 캐스팅
그래도 없음 ㅡ.ㅡ
바닥부터 중층 상층 다 쑤셔봐도 에라이~~~

데트라 별로 안좋아하는데 자리이동
해가지니 많은분들 오시네....
세시간? 은 안되고ㅡ
두시간 정도 뽈루 ~~
캐스팅만 쌔빠지게 하다가 집에 돌아갑니다 ㅡ.ㅡ
나중에 오신분들 탈탈 거리는 손맛이나 보셨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