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서망항에서 한시간을 달려야 만나는 복사초등대~
계절별로 다양한 어종들이 출몰하고
대물급들이 마릿수로 나온다는 그곳~ 달려봅니다.
12월 3일에 삽시도권 마지막 출조하려고 예약했다가
그 아쉬움을 달래 보기위해 급하게 만들어진 복사초,
감성돔 찌 흘림낚시 ~ 4명이 출조해서 즐겨 보았습니다.
출조길에 항상 함깨하는 진영이와
밤23시30분에 천안에서 출발~
호남 고속도로 여산 휴개소에서 쉬어 보는데 한산합니다.
전주에서 2명이 합류합니다.(큰형님 & 친구분)
목포에서 믿밥 준비. 1인 6*2*3으로 4set을 준비하여
진도 서망항으로~가도가도 끝이 없습니다 ㅋㅋㅋ
천안에서 진도까지 4시간인데 전주로 돌아서가니
천안=>복사초=>천안=>왕복9시간
진도=>복사초=>진도=>2시간
이동거리만 => 11시간
일단 포인트는 등대에 바짝 붙혀서 진행합니다.
원줄,목줄 : 아델라 이소 마스터 골드라벨 2호 2M~
수심은 등대 주변으로 7~8미터,배 후미쪽은 13미터~
가을 감시보다 더 작은놈들이 물고 늘어지네요.ㅠㅠ
그러던중 진영이가 입질을 받아내고
약 45급 감시를 구경 시켜주는데
그놈 한마리, 단발로 끝나 버리네요.
그뒤로 제 큰형님이 신발짝 열기를 걸으셧네요.ㅎ
선장님이 카드채비를 넣어 놓았는데 열기가 줄을 타더라구요.
지인깨 선물한다고 큰형님이 열기는 싹 쓸어 가셧네요.ㅎㅎㅎ
구형 줌로드와 신형 줌로드 ~둘다 멋지기만 합니다.^&^
고기가 안되니 커피도마시고 쉬엄쉬엄 이어가보는데...
2호 퓨리찌가 쑤우욱 빨려 들어갈때 그 쾌감은 쵝오였네요.ㅎ
첫고기는 물이 너무세서 찌 다 때버리고 20호 봉돌에
한방에 초릿대를 훅 가져가버리는 강력한 입질을 받아내고
중간쯤 뛰웠을때 2호 목줄이 댕강 날아가버리네요.ㅠㅠㅠ
철수~ 서망항에 도착한 시간이 16시50분쯤~
대상어인 감섬돔 입질은 3번 받아서 1마리를...ㅋㅋㅋ
놀래미는 금어기라서 바로바로 돌려 보냈네요.^&^
복사초 명성에 걸맞지 않는 사이즈들, 마릿수도 적었구요.
느낌상으로 아직은 좀 빠른 것이 아니었는지...
큰형님 지인이하시는 횟집에서 저녂을 해결해봅니다.
회맛은 약간 2프로 부족하단 느낌 이 었습니다.^&^
다음출조는 원도권를 예약해 두 었는데
지금 기상으론 취소를~ 기상이 변하기만 기다려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