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때기 벵에돔 조황도 좋구요.
빠지지 않는 뒷풀이도 좋네요.
멋진 조행기 즐감하고 갑니다.
항상 건강에 유의 하시기 바랍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연화도 똥구루..요즘 아파 죽것습니다..ㅡ.ㅡ
나이 한살 한살 묵어가니 여기저기 고장나는곳이 많네요..ㅡㅡ
지난주 부터는 몇년전 목 디스크 시술 했는데..
그게 재발 되는지...
목부터 오른쪽팔로 통증이 장난 아닙니다.......
오늘입원할까.....낼 입원해야하나......하는데..
주말....어제 일요일 약속이 잡혀있어...
또 잽히 갑니다.......ㅡ.ㅡ.


토요일 오후..
친구와
복어 회에...벵에회.....그리고.......삼겹.......
몸이 아프니까.....술도 더 빨리 되는듯..ㅡ.ㅡ
평소 같으면 둘이 어울리면 7~8병 작살나는데.....네병으로 끝내고 파장ㅋ
토요일 일찍 집에와서 잤네요..
그리고 일요일.
새벽두시..
친구 정원이와 약속한시간....
술이 안깹니다.ㅡ.ㅡ
아.........정원씨 운전해라........내가 술이 안깬다..
통영으로~~~
연화도 가기로 했거든요.
오랫만에 보는 삼덕에 대박피싱 동욱이선장...
예전 꼴방조 할때 첨 알았는데..
그때나 지금이나 변한게 하나도 없네요...
여전히.....반겨주고...
신경써주고..
내가 자주 찾는것도 아닌데....
제 입장에서는 많이 고맙지요..
맨날 꼴방치고 싸돌아 댕기는 꼴방조를 동욱이 선장이 대박조로 만들어준 그 사건..
오래전일이지만 기억도 하고..재밌는 추억이지요,,ㅎㅎ
어쨌거나..
아침 다섯시 출항..

출항하자 마자 그림이 바뀌었습니다..ㅋㅋ
연화도 어디 한귀퉁이에 내렸는데..
동욱이 선장이 마이크로..
행님!! 발앞에 여띠있지요? 그사이로 채비 떤지야 됩니다.
벵에 피니까 목줄찌 꼭 하고요.~~~
그랬는데...
현실은.
내리자 마자..........아~~!!!
술 깰라하이.........또 믹입니다..ㅡ.ㅡ.
아~~~마이.......안좋네.....
우째.....내 주위에는 이런 사람들만 있는지....
내 삶이 원망스럽습니다..ㅡ.ㅡ

오늘 연화도에 친구 정원이와 함께 왔습니다..
정원이나 저나 벵에는 잘 못하고..
그냥 남들 벵에 잡는거 흉내만 내는 그런 실력이지요,,.
빵가루 아홉봉다리...낚시빵에서 파는 곽에들어있는 염색크릴...그리고 함께 들어있는 경단.
그게 전부네요..
정원이는 빵가루로 미끼를 만들고 있습니다..
전 저거 어떻게 만드는지도 모르구요.ㅋㅋ

제가 공략할곳은.
앞에 보이는 여띠와 제발앞사이......
너울이 커서 좌측제뒤에 있는여 사이로 너울이 넘어와
채비 던지면 원줄 채비 할거없이 조류에 말립니다.
낚시 하기 진짜 상그럽습니다..ㅡ.ㅡ
동욱이 선장이 목줄찌 하라 했는데.....
내가 목줄찌나..발포찌 써본적이 있어야 말이지.ㅋㅋㅋ
채비 정렬도 안되고.
크릴끼우고 던지면
망상어....뽈락...........
아..........젠장.....이래가 벵에 잡것나...
하지만 경단과 빵가루미끼에는 반응이 좋습니다..
염색크릴 바다에 버리고 오로지 경단과 빵가루..


정원이는 제 뒤쪽..
왼쪽에 보이는 여와 발앞 사이로 던집니다..
너울이 커서.......여기 역시 낚시하기가 쉽지 않을텐데..

두번인가.....세번인가......
캐스팅 하고.....바로 한마리 올라오네요..
그렇게 계속 올라옵니다...........약오를만큼....ㅡ.ㅡ

날물에 물빠지고
아부나이로 옮겨서 또 낚시..
친구 정원이...
벵에 못하는줄 알았드만......
아........진짜......잉가이 머시 이렇노...
벵에가 물어주는거가.....낚시 실력이 좋은거가?...ㅋㅋㅋ
아~~잘잡네........ㅋㅋ

그러는사이..
제게도 이쁜놈.....제법 사이즈 되네요..
벵에 몇년만에 잡아보는지 모르겠습니다..ㅋㅋㅋ

둘다......어지가이 손맛도보고..
전 좀 아쉽지만....ㅋ
철수......
낚시끝...채비 회수하고...원줄끊고..찌 주머니에 넣는데..
???
옘병......이기 머꼬.???
0찌 인줄 알고 하루종일 썼는데.....B찌?...........헐...ㅋㅋㅋ
이러이 맨날 머구리 소리 듣지..ㅋㅋ
하루종일 B찌에다 G7 봉돌달고 낚시 한거네요..ㅋ
아침에 채비할때 주머니에 있는거 걍 0찌겠지..생각하고 채비 했는데.ㅋㅋ
역시.......나답네..ㅡ.ㅡ

오랫만에 찾은 연화도....
벵에 손맛도 보고 .....즐겁게 놀다 갑니다..

바칸은 내껀데....
고기는 내꺼아님..ㅋ
내 바칸에 담겼으니.......머.........모두 내맘대로 하는거.......ㅋ

판때기 조황 오랫만에 봅니다..ㅋ
저중에 몇마리는 제가 잡은겁니다..ㅋㅋ

항상.....
낚시 다녀와서 이거 빠지면 안되지요..
삼겹살에 소주한잔..
벵에는?
다 어디갔는지 모르겠습니다.....ㅋㅋ
아......
목도 아프고.....팔도 아프고....
낼은 병원이나 가봐야겠습니다..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