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국도를 다녀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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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국도를 다녀오다..

2 호수인 15 6,347 2014.10.10 11:38
 

 


10월 9일 한글날


회사 동료인 친구들과 오랫만에 갯바위 출조를 다녀왔습니다.


둘째 출산전 마눌님께서 허락한 마지막 낚시이기에 과감히 원도권 긴꼬리 벵에돔을 타켓으로 출조지를 정하여봅니다.


여수 거문도권은 태풍영향때문인지 촐조점 두곳 모두 안나간다고 하여 급하게 출조지를 변경!


우리나라 긴꼬리벵에돔 대물터로 유명한 국도로 정해 봅니다..


 


1시간 30분을 달려 도착한 통영 대어낚시점..


바람한점 없고 바다는 장판이네요..(왠지 불길한 예감이..)


 


12시 정각 정확하게 출항를 합니다.


내만을 벗어나니 역시나 큰너울이 반겨줍니다.ㅠ


 


1시간여를 달려 국도에 도착..


저는 결국 멀미를 하고말았습니다.ㅠ(배타고 첫멀미입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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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3명이 서야했기에 비교적 발판이 편한 자리에 내려주셨습니다. 마지막 전에 내렸던 곳인데요.
국도 남쪽에 위치한 큰여 서쪽포인트인듯합니다.
그중 제가 섰던 곳입니다. 우측 작은 홈통을 노려보았는데요.
선장님께서 벵에돔 참돔 다 되는곳이라고 하셨습니다.ㅠ


<img src=
철수전 친구들이 섰던 자리 좌측입니다. 만조여서 물이 많이 들었네요..
제가 섰던 자리에서 이동이 가능하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내릴수 있는 포인트 같았습니다..




<img src=
우측입니다. 국도 본섬과 사이의 물골이 보이네요.



<img src=
국도 본섬 남쪽입니다.
포인트는 좋아보이는데 내릴곳이 없네요~ ㄷㄷ;; 완전 직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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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는 정말 절경입니다. 입이 떡 벌어지더라구요~
좌측에 돔바위도 보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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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마지막 낚시가 될지도 모르기에 기념샷도 남겨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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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홈통 포인트와 제가 사용했던 장비입니다.
쿼터마스터를 처음으로 사용해봤는데요..
마수걸이로는 깔따구 40 쫌 안되는녀석이였네요..




<img src=
철수전 대어낚시 피싱스토리호도 남겨봅니다.
배가 상당히 잘빠졌더라구요.. 여수권에서는 보기힘든 멋진배입니다..




<img src=
철수길에 마지막사진입니다.
사이섬과 뒤에 칼바위가 보이네요.
그냥 누가봐도 정말 명당 포인트들 같습니다.




8물(사리)
1.2호대(긴꼬리전용)
2500번릴(3000번스풀)
3호 원줄(플로팅)
1.7호 목줄(4미터)
B찌
긴꼬리바늘 7,8호



앞으로는 사진을 많이 찍어야 겠습니다. 말보다는 사진이죠잉~?ㅋㅋ
고기사진이 왜 없냐구요??
꽝입니다.ㅠㅠ (마수걸이 깔따구는 현장에서 뱃속으로~ㅋ)
선단에서 긴꼬리 37 한마리 나왔네요..ㄷㄷ;;(이걸 위안삼아봅니다.ㅋ)

비록 꽝이지만 국도를 다녀온건 아직 초보티를 벗어나지 못한 저에게는 정말 좋은 경험이였습니다.
다음에 또 좋은기회가 생긴다면 다시 도전해보고 싶은 멋진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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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댓글
3 통사정 14-10-10 13:46 0  
선실에서 마지막에서 주무신분이네요 퇴선때 ᆢ 저희는 너울 10방 맞고 저는 피딩 타임끝나고 수온이 바뀌는걸 보고 일찍 접고 잤습니다
3 호수인 14-10-10 14:11 0  
안녕하세요~ 국도 너울이 무섭긴 하더라구요~ 저도 피해피해서 결국은 젤 윗까지 올라가서 너울은 피했습니다만 고기도 피해버렸네요~ㅎㅎ;;
3 통사정 14-10-10 14:40 0  
저흰 밑밥통ㆍ고기잡은 바칸 너울에 빨려가고 옷ㆍ신발 덮어쓰고 덕분에? 쓰레기도 자연방생 했심다 ㅠ
피딩때 한방은 오더군요ᆢ
1 땡감시 14-10-10 15:30 0  
먼곳까지 가셨는데
안타깝게 제대로 손맛을 못보셨네요
언제나 항상 안전한 낚시 하시기 바랍니다
수고하셨네요^^
1 호수인 14-10-10 16:19 0  
네~ 맘먹고 갔는데 아쉽지요~ㅎㅎ;;
긴꼬리는 그렇다치더라도 부시리라도 걸어보고 와야지 싶었는데 부시리도 안들어왔더라구요~ㅠㅠ 완패였습니다..ㅎㅎ;; 땡감시님도 안낚하세요~~
59 폭주기관차 14-10-10 16:48 0  
수고하셧습니다.
멀리 국도를 처음으로 출조하셧는데
큰 재미를 못보셧네요.^&^
먼바다구너은 항상 위험합니다.
낙시중 큰 너울이 한두번은 오더군요

첫출조에서 국도의 멋진 풍경들을 가슴에
담으셧으니 다음엔 대물급의 멋진 낀꼬랑지에
품에 않으시길...
잘 보았습니다.
59 호수인 14-10-10 16:55 0  
고맙습니다~ 정말 좋은경험이였습니다. 이런 경험들이 쌓이면 폭주기관차님처럼 고수의 반열에 오르겠지요~ 항상 안낚하시길 바랍니다~ ^^*
1 SeaStar 14-10-10 16:58 0  
같은날 사이섬 계단바위에서 밤새 매갈돔과 사투를 벌인끝에
반쿨러 가까이 채우고 나올수가있었습니다.
선미 앞에서 다른포인트 짐받아주던중 큰 너울이 뱃머리를 덥치며  제 옷을 홀라당 젖게 만들더군요ㅎㅎ  빙장까지 짐받아드리다 포기하고 선실에서 기절...
다음에 오실때는 손맛 꼭 보시기  바람니다~~^^
1 호수인 14-10-13 08:49 0  
반갑습니다~ 반쿨러 축하드립니다. 너울 정말 조심해야겠더라구요~ 씨스타님도 안낚하세요~~ ^^
쉽게 갈수는 없는 국도를 다녀오셨네요.
먼길 가신만큼 손맛도 보시면 좋으련만~
바다가 쉽지 않나 봅니다.
그래도 국도에서 바람 잘~쐬고 오셔서 다행입니다.
다음 출조길엔 못다한 손맛 꼭~보세요.ㅎ
수고하셨습니다.^^
66 호수인 14-10-13 08:51 0  
네~ 고맙습니다~ 바람만 쐬고와서 아쉽지만 좋은 경험과 교훈을 얻었으니 만조합니다~ 아디다스님도 정출 조심히 잘 다녀오세요~ ^^
1 거제의아침 14-10-11 19:16 0  
처음에 볼락 잡으러 다닐 때 국도,갈도하면 환상의 섬이었습니다..요즘은 국도,갈도도 일반 섬이 되어버렸네요..^^*  그래도 아직은 이름 값하는 섬 국도..다녀오심을 축하드립니다.
담에는 긴꼬리 손 맛 징하게 보시길...
1 호수인 14-10-13 08:52 0  
아직 환상의 섬 맞더라구요~ 그 절경이 아주 멋졌습니다. 멀미까지 하고 저는 쉽게 갈수있는 섬이 아니더라구요~ ㅎㅎ;;
53 고라파덕 14-10-12 17:44 0  
멀리 국도 까지 가셨네요^^
요즘 먼바다 날씨가 구려서 아예 출조
생각을 접고 있습니다.
국도는 그나마 원도권보단 너울영향을
덜받나 봅니다.
원도권은 아예 배가 뜨지 못할정도네요ㅠ
거문도 삼부도 간여.. 가 지척이다보니
전 남해동부권으로 갈 생각이 들지 않더군요~
그나저나 안전이 최우선 입니다.
굳은 날씨에 고생하셨어요~
53 호수인 14-10-13 08:57 0  
네~ 저도 큰맘먹고 원정다녀왔습니다.ㅎㅎ;; 거문도권은 태풍영향때문에 출항을 안한다하여 급하게 알아보고 간거에요~ 예보를 봐도 이쪽보단 통영권이 괜찮더라구요~ 하지만 나가보니 너울이 장난이 아니였습니다. 무섭더라구요~ㄷㄷ;; 앞으로 삼부도권만 파야겠습니다.. 언제 갈수있을진 모르지만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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