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도 동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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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도 동고지...

1 아침뱃살의낚시여행 29 4,864 2014.11.03 21:06
 
 
철아~여수갈래?
 
가입시다 행님~
 
참 간단한 약속 입니다..........
 
 
지난주말 금오도 함께 하기로 약속을 하고.
 
집안의 큰일로 인해 함께 하지못한 철이아우....
 
 
아우의 아픈마음을 달래줄겸..
 
지난주 함깨하기로했는데..
 
함께하지못한 그곳을 다시 찾아봅니다...
 
 
토요일..
 
평소보다 일찍 마치고..
 
철이 아우와 함께 달립니다...
 
여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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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산휴게소.........
 
행님~ 우리같은 오피스맨들은 아메리카노 한잔씩 해야 팍팍 돌아갑니다.........
 
옘병하고 자빠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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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다리 흔들리가 소동이 일어난 이순신 대교..
 
지난주도 그렇고...이번주도 그렇고...
 
빨간통 쭈~욱 세워놓고 수리하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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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자연낚시 도착..
 
사실 이곳을 이용한지는 얼마 안됐습니다..
 
무뚝뚝하고 퉁명스런 사장님..
..
그나마 사모님이 쪼매 사근사근하지예~
 
첨 이곳을 이용할때는 ..
 
장사 하믄서 머 저런 사람이 다있노.............
 
이랬그등요
 
근데..
 
한번 두번 이용하고..
 
얼굴 익히고 하다보니..
 
이젠 인사나누며 미소도 지어지네요..
 
 
도착하니 6시 안되었고..
 
12시 출항인디..........인자 머하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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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무러 가야지예~~
 
밥상위에 올려진 그릇들.....
 
역시 여수인심을 그대로 올려논듯..
 
게장백반 시켰는데..
 
부산에선 보기힘든 반찬들이 상위에 꽉 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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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셔 보실래예?
 
아~~ 하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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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묵고.......밑밥말고..
 
선착장으로 바로 향했습니다..
 
샤이나.......
 
지난 여름까지만해도 뉴그랜드 타고 다녔는데...
 
배가 바뀌었어요..
 
그랜드보다 길이도 길고.....폭도넓고..선실도 커지고..
 
출항시간까지 배에올라 잤어요..
 
선실을 열어놨드라구요..
 
선실내에 이불도 깔끔하게 깔아놨고..
 
아마 일찍 도착하신분들을 위한 배려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렇게 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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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빠로 내렸습니다..
 
사장님 하시는 말씀이..
 
밤에도 고기 나옹께 부지런히 해보시요~~
 
진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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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들이 내린곳입니다...
 
안도 동고지..
 
 
밤에도 나온다는 사장님 말씀듣고....
 
혹~~~~~~~~~
 
바로 채비해서 쪼았지요..
 
 
갯장어. 술베이. 수퍼메가리. 고등어. 미역치. 뽈락..
 
온갖 고기 다 나오드만요..
 
 
밑걸림 몇번 생기고..
 
바람도 불고..
 
힘들어서 침낭펴고 잤지요..
 
 
그리고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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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에 두분계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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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에 역시 두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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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침낭속에있을때 한마리 하드만...
 
또 걸었네예~~
 
행님 왔다~~
 
이라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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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님~~
 
지금 이순간 만큼은 모든거 다 잊고 힐링 하시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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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8시 넘어가니 날씨 장난 아니드만요....
 
바람도 심하고....
 
하얀 이빨을 드러내는 바다.........
 
철수가 오후 1시 인데........
 
아침 9시 넘어 짝대기 접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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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나서............씨레기 되었지예~~
 
사진으로보니..기럭지가..쪽팔립니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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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시간은 아니지만..
 
언제든지 함께 해준 아우..
 
참 고마운 친구 입니다..
 
 
또 함께 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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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댓글
1 땡감시 14-11-03 21:12 0  
역시나 멋진 조행깁니다 정말 여수에서 먹는 백반이나 일반 식당의 반찬은 솔직히 밥상이 작아서 반찬을 전부 올려 놓지도 못하고 포개서 놓아도 꽉 차더군요 봐라만 봐도 푸짐 합니다 그나마 동행 하신분이 멋진 손맛을 보셨네요 축하드립니다 수고하셨네요^^
그 손맛 ...........그 잠시동안 이나마 쌓여있던 모든걸 잊었으믄 하는 바램이었지요.........
그나마 짧은시간 이라도 즐거워 하는 아우의 모습이 좋더군요.
여수로 동생분과 오붓하게 다녀오셨네요.
여수쪽으로 가끔 가면 맛있게 밥먹은 기억이 남습니다.
두**간장게장집과 개**식당에 자주 갔었는데 ㅎㅎ
귀한 감성돔 얼굴은 보셨네요.
굳은 기상에 수고들 하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여수에 간장게장 잘 하는집은 따로 있는데..
거기가믄 줄서야 되잔아요..........ㅎ
철수길에 가끔 이용하는 식당이 게장백반도 하고 ...해서 이용합니다..
날씨만 좋았으면 하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아쉬워요...
50 東海~ 14-11-03 22:50 0  
고생하셧습니다.
날이 좋아야되는데 늘 날씨가 거시기하네요...
늘 든든한 동생이 있어 부럽습니다....ㅎ
고맙습니다 동해님......
늘 든든한 동생?
동해님 곁에 있는 동생들이 모두 든든합니다.............부럽습니다......
1 녹용이좋아 14-11-04 10:17 0  
앗! 뱃살님의 우측 두사람중의 1인이 접니다.이렇게 사진도 직접 찍어 주시고^^ 감사 합니다.감시 두마리 들고 사진 찍어실때 얼매나 부럽던지.....저희들은 꽝 했습니다.아무튼 반갑네요.ㅎㅎ
헐~~우측에 두분이 녹용이좋아님 일행이셨네요.........
반갑습니다...........
저희들이 불편을 드리지나 않았는지 모르겠습니다.......
바람때문에 고생많이 하셨지요....
저희들과 마찬가지로 일찍 철수준비 하시고 계시던데..
수고 하셨습니다..........
1 갱본스퇄… 14-11-04 11:19 0  
간만에 조행기 올리셨네요..그동안 많이 기달렸는데...역쉬 이번에도 꽝 맞죠.ㅋㅋ
ㅎㅎㅎㅎㅎ
꽝 맞습니다.....ㅎㅎ
지난주에 그래도 손맛봐가 이번주에 달렸는데.....
낚시 참 어렵습니다...........ㅎㅎㅎ
61 미스타스텔론 14-11-04 12:54 0  
북서풍에 의지되는 곳이 동고지겠네요?  자동차로 동고지까지 가고 갯바위로 갈 수 있는지요?
61 맨날샛바람 14-11-04 14:10 0  
동고지 방파제 까지는 차 들어갑니다
찻길 약500미터 정도는 차 1대 폭정도 나오기 때문에
중간에 마주오는 차만나면
후진달인이 되거나 안면몰수 전진만 해야 합니다.
방파제에서 갯바위 약 200미터 정도 까지는 걸어 가봤었습니다.
그 이상은 안가봤네요. 낚시하신 흔적 많은 걸로 봐서는
도보 많이하신듯 합니다.
맨날 샛바람님께서 자세하게 올려 주셨네요......ㅎ
네이버 지도 보니까 대충 답이 나옵니다...
저도 동고지가 첨 이다 보니 머라고 답을 드리기가 어렵습니다.
1 태권보이 14-11-04 19:27 0  
감시를 올리셔야 되는데 ㅎㅎ  글올리신다고 고생하셨습니다.
아마 희철형님도 형님의 마음을 잘헤아렸을거 같습니다.
1 축처진크릴 14-11-04 20:34 0  
형님? 춥고 배고프고. 잠오고
고생 많았습니다~~^^
라멘 끓이 준다고 사오드만...........
끼리주도 안하고..........철수할때 그대로 들고 나오고......
배는 고프지.....바람불지.......비오지........
이래가 될끼가.............ㅡ.ㅡ
7 포항찌돌이 14-11-04 20:50 0  
삼촌,희철행님 두분다 고생하셨습니다~^^
1 SunSun 14-11-05 10:48 0  
형님 좋지않은날씨에 고생 많의셧어요 같이 못한게 아쉽기만합니다.담부턴 드실거 드시고 입을껀입고 하고싶은건하시고 안전하게 또 안전하게 오래오래 같이하입시더 ㅎ 근데... 진짜 짧긴 짧다 그쵸?
흠..........기럭지 짧은건 아는데............
또 노골적으로 짧다 하믄 ........................니는 두거써~
41 북회귀선 14-11-05 11:05 0  
먼 곳까지 다녀 오셨는데 손맛을 못보셔서
조금은 아쉬우셨겟읍니다.
그래도 희철 아우가 손맛을 봐서 다행 입니다.
이번에 집안에 큰일 치루느라 고생했을텐데
작은 위안이나마 되었지 싶네요.
수고하셨읍니다.^^
고맙습니다 아우님......
오늘도 웃음 가득한 하루 되시게 갈감아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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