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통영에 서식하는 수돌이와용가리 이종필입니다.
요즘 무늬오징어에 푹빠져 사는것 같습니다.ㅎㅎ
이곳 인낚에 글을 올리는것도 벌써  두번째인것  같습니다.
계속해서 자주 글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지난번에도 말씀드렸듯이 늦바람이 무섭다고 무늬오징어 낚시에 푹 빠져 헤어나질 못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조우회 형님동생들과 의기투합하여 국도로 야간선상 에깅낚시를 다녀왔습니다.
 
 
오늘은 젊은 친구들 3인방이 가세하여 사뭇 기대를 해봅니다.
절친인 3명의 동갑내기들...
友情 영원히 변치말기를..

 
 
 
 
열심히 달려 국도에 도착합니다.
멀리 모 종교단체의 사원인듯한 멋진 건물도 보입니다.
미지의 섬처럼 왠지 이국적인 정취가 풍기네요..





 
 
도착하여 에기를 넣기가 무섭게 여기저기서 아우성입니다.
가히 폭발적인 입질입니다.
역시나 최고의 시간인 해질녁 피딩타임입니다.
사진찍을 시간도 없이 즐낚, 곧 피딩타임이 지나고 간간이 굵은놈들이 모습을 비춰줍니다.
 
 
 
 
요즘 무늬에 저랑같이 푹 빠져서 헤어나질 못하는 울 조우회 총무 봉곡동이입니다.



 
 
 
 
무늬오징어 절대지존 골초형님 .
저희 조우회 최연장자로 올해 환갑 이시지만 가히 초절정 고수이십니다.



 
 
 
 
웅이아빠님...역시 무늬에 뿅가신 조우회 형님이십니다.ㅎㅎ
굵은놈으로 연타하시더니 두자릿수를 훌쩍넘기시네요.ㅋ



 
 
 
밤이 무르익어 갈수록  사이즈도 좋아지고 마릿수가 착착 늘어납니다.
1/n의 묘미..
누구든지 많이만 잡아라..ㅋㅋㅋ
살째기 물칸을 열어보니 무늬들이 비좁다고 난리입니다.ㅎㅎ



 
 
 
 
모두들 열심히 즐낚한후 철수길에 오릅니다.
철수후 물칸에서 건져올린놈들입니다.
모두 101수..크하하하~~~
기분 째집니다.
꿈의 3자릿수.
이정도면 대박수준이죠...





 
 
 
이날 잡은놈들중 굵은놈들만 골라서 제가 대표로 포즈를 함 취해봅니다....ㅎㅎㅎ
사이즈가 제법 준수합니다.



 
 
 
 
공평하게 분배하여 늦은 밤시간이지만 몸은 피곤해도 마음은 즐겁게 귀가하는 발겁음이 가볍고 경쾌합니다.
집에 도착하여 새벽시간에 혼자서 조촐하게 작은 만찬을 즐겨봅니다.ㅎ 





이렇게 무늬오징어 낚시를 즐거이 마치고 먹는 기쁨으로 만들어 봤습니다.
아직 시즌이 한창이라 조만간 재도전해볼 요량이며 어줍잖은 낚시실력이지만
여러 절친한 조우님들과의 즐거운 낚시로 늘 함께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허접하고 지 자랑만 늘어놓은 조행글 읽어주시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