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들어 하루가 멀다하고 바다에 다니고 있습니다. 바닷물이 많이 빠지는 날은 소라와 골뱅이와 돌게(박하지)를 잡으러 가고, 날씨가 좋은 날은 낚시를 다니고 있습니다. 바다에 가면 이따금 분에 넘치는 눈맛과 손맛을 보고 입맛까지 즐길 수 있기에 자주 다니고 있습니다.

가을이 깊어가고 있습니다. 고향 바닷가 억새입니다.

골뱅이를 잡는 방법입니다. 골뱅이가 이동한 흔적을 보고 잡는데 자세히 살펴보면 갈라진 모래 가운데에 하얀 숨구멍이 보입니다.

모래펄이 약간 갈라지거나 도톰하게 솟아 나온 곳을 파보면 골뱅이가 들어있습니다.

역시 골뱅이가 움직인 자리입니다. 모래펄이 약간 갈라지고 솟아오른 곳입니다.

역시 그곳을 파보면 주먹만한 골뱅이가 숨어 있습니다.

갯벌체험장에서 맛조개를 잡고 있는 모습입니다. 납작한 삽으로 잡으면 좋은데 이분은 호미로 잡고 있습니다.

한 두 시간 가까이 잡은 것 같은데 삽 대신 호미로 잡아서 그런지 작업량에 비해서 조과가 시원치 않은 것 같습니다.

골뱅이(뱃곱고동)입니다. 큰 골뱅이는 어른 주먹만합니다.

지난주 사리물때 잡은 조과입니다. 두 시간 동안 돌게를 10킬로 넘게 잡았습니다. 싱싱한 돌게로 간장게장을 담그면 가을철 밥도둑이 됩니다.

햇살이 따사로운 지난 주말 오후 가족낚시 풍경입니다.

뿌연 바닷물색은 금방이라도 입질이 올 것 같은데.....

사흘전 미노우를 물고 나온 41센티 광어입니다.

엊그제 조과입니다. 81센티 돼지 농어(4.8킬로)와 광어에 22~23센티 우럭 2마리

낚시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홍원항에 들러서 한 컷했습니다.


58센티 점농어입니다.

오늘은 바닷물이 많이 빠지는 사리물때라서 돌게(박하지)와 소라를 잡으러 갔습니다. 두 시간 동안 어른 주먹만한 커다란 돌게를 5~6킬로 가까이 잡았습니다.

돌게를 잡으면서 함께 잡은 소라와 골뱅이(배곱고동)입니다.

어복이 많은가 봅니다. 돌게(박하지)를 잡다가 맨손으로 주먹만한 주꾸미 4마리와 물잠뱅이 2 마리를 잡았습니다.
인낚회원 여러분 날씨가 쌀쌀해졌습니다. 환절기 건강하시고 행복한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