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월 29일(월)
- 인낚 현재접속자 2,318명 (146)
- 공지사항
- 인낚도서관
- 점주선장전용 공지사항
바다에서 함께한 "뉴보헤미안호"
월세계
24
5,303
2014.11.19 11:52
요번 주말은 낚시를 갈수없는 상황이였는데
토요일 오후쯤 일요일 낚시갔다와도 되겠다는 마누라의 말에
급화색이 돌기 시작하네요~
오늘 카페회원인 왼쪽부터 복덕방낚시꾼. 보헤미안선배님. 바다낚시사랑님. 한짝대기 형님과
200마력의 뜨거운심장으로 더강력한 모습으로 돌아온
뉴보헤미안호와 함께 즐거운 주말을 같이 보내봅니다.
조금 떨어진 곳에서 자리를 잡고 두근거리는
첫캐스팅을 시작해봅니다
1물에 날물이 진행되어가고있어며 수심은대략17미터 물살이너무빨라 조금전후로만
찌낚시로 공략이 가능한 포인트... 열심히 줄줄흘려봅니다
말할때 사진찍어면 이상하게 사진나온다며 웃지도 않고 설정잡아주는 기수랑
옆에서 같이 웃음꽃을 피우며 낚시를 즐기는 외길형님과 즐거운 주말데이트를 즐깁니다
바다가 장판을 깔아놓았네요~
조용하니 사색도 즐기고 큰녀석들이 퍽퍽해줄것 같지만
생각보다 쉽지가 않네요
물돌이가 시작되고 반대편으로도 흘려보지만....
오전타임이 끝나고 배고픕니다!!
고기잡아서 회덮밥 해먹을려고 했지만 한마리도 못잡았네요
무슨 자신감으로 회덮밥재료는 준비해갔는지 ㅋㅋ
보헤미안호에 같이탑승해서 고기앵벌이하고 같이 먹을수있는 양으로 만들었네요
외길형님이 빛의 속도로 회를장만합니다
무슨 칼놀림이 무섭습니다.
한숟가락 하실래예~~~
식전이신분들 죄송합니다 ㅡ.ㅡ;;
단체샷도 한번찍어보고요~
분위기 화기애애 너무좋습니다
밥도 다먹었고 또 낚시해야죠~ 저희배로 옮겨타는데
무슨짐이 이렇게도 많은지 발디딜틈이 없네요
구름도 서서히 사라지고 햇님이 고개를 까웃둥 내미네요
덥습니다 갑자기 날씨가 한여름처럼 뜨거워지기 시작하네요.
포인트를 옮겨서 씨알은 작아도 손맛 볼수있는 곳으로 왔네요~
그런데 여기도 만만치 않습니다 조금물때라서 씨알은 더작아지고
입질은 엄청 예민합니다
잡어가 있어서 크릴은 답도안나오고
준비해간 경단과 목줄호수는 한단계 낮추고 길이는짥게 해서
서서히 문제를 풀어나갑니다.
푸른바다를 보고 있자니 몇일동안 묵은 스트레스가
쫘악~풀리네요 낭만과 자유~ 가슴속이 뻥뚤립니다....
그러다 갑자기 강한바람과 너울이 일기 시작하네요
체온조절을 위해 벗어놓은 옷을 주섬주섬 입고 ㅋㅋ
급변하고 변화무쌍한 바다는 정체를 알수가 없네요!!
저멀리~보헤미안호도 회원님들과 함께 철수 준비를 하네요~
대자연에 맞서지 않고 같이 동화 되어서 진정바다를 즐기고 사랑하는
뉴보헤미안호의 앞날에 서광이 비치길바라며......
에고 큰녀석들은 실패하고
작은녀석들만 몇마리잡고 횟거리만 챙겨봐요~
오전에 잡은 뽈락은 구이로직행 찌글찌글 입맛땡기네요~
회와 구이로 가족들과함께 입맛을 달래봅니다..
요번주말도 돈많이 버시고
가까운 바다라도 가셔서 힐링하시길 바랍니다... 항상좋은시간되세요
감사합니다^^
24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