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으로 보시는분들은 혹시 사진이 안보이시면
 

PC 버전으로 보시면 나올듯합니다

 

 
인낚 선후배 조사님들 너무나 오랜만에 조행기를 접하네요~
 
 
전유동매니아입니다~~^^
 
 
 
사실 그동안 따문따문 주변에 지인들과 출조도 한번씩나가고 바쁜일상을 지내왔었습니다
 
 
그간 출조시 만족하는 조과들이 있었지만 조행기로 이어지지 못하였습니다
 
 
날이갈수록 다양항 낚시방법과 숨은고수님들이 조행기와 번개조황란에 자주 올려주시기에
 
 
출조를 자주접하지못하는 조사님들의 목마름을 해결을 많이 시켜주시는거같더라구요 ^^
 
 
그리고 국도같은경우는 제가 작년부터 벵에돔의 조황으로 쭈욱 올리니 국도라는 섬이
 
 
이름도 많이알려지고 남해동부권 대물낚시터로 발돋움했다는것을 여기저기 소식을통해 느꼈습니다
 
 
제가 좋아했던 섬이 여기저기 소문이나고 매니아들까지 생겨날 정도니 그 기쁨은 배였습니다
 
 
다른분들은 잡은포인트나 섬을 공개하지않고 지속적으로 혼자만 들어가
 
 
속된말로 "고기를 빼묵는다"식으로 가시는분들이 많은것을 알수있죠 ㅎ
 
 
그러나 저는 낚시꾼들은 모두가 같은마음일꺼라는 생각을 항상 머릿속에 생각하고있어서그런지
 
 
제가 갔던곳에서 조황이보이면 주위사람들에게 알려드립니다
 
 
고기가 붙은거같으니 어서가보라고...
 
 
 
모두가원하는 손맛을 혼자본다고 생각하니 마음한구석이 조금 미안한 마음도 들더군요..
 
 
꾼이라면 한마리의 대물을 위해 밤잠설쳐가며 칼바람을 맞으며 고생하는데...
 
 
저 또한 마찬가지겠죠..
 
 
그 이유로 이렇게 조행기도 올리고하는것같습니다
 
 
오해하실분도 계실거같은데 고기잡아서 남에게 자랑하고 잘난척하기위함이 절대아닙니다
 
 
저는 저만의 낚시방법이 분명히 존재하고 어떻게보면 독특하다고 할수도있는 낚시방법을 가지고있습니다
 
 
그런낚시방법에 고기가 물어주니 눈삔고기들 아니겠습니까?ㅎㅎㅎ
 
 
 
 
사실 저는 벵에돔낚시를 상당히 오래해왔고 아주 좋아합니다
 
 
하지만 감성돔낚시,,참돔낚시도 참 좋아합니다
 
 
 
한동안 참돔낚시경우는 잘하지않은이유가 장비의 추가문제도있고 모든채비와 소품이
 
 
3가지의 어종을 동시에 노릴려면 엄청난 투자와 시간이 필요하단걸 아실겁니다
 
 
그리고 어느정도의 조력이있으신분들 아님 큰고기를 걸어본 경험이있는분들은 낚시대와 릴보다는
 
 
소품들의 투자가 엄청들어간다는걸 공감하실겁니다
 
 
바늘,,라인,찌등등
 
 
그런이유로 1가지혹은 2가지어종만을 거의모든분들이 많이하시죠?
 
 
그런이유로 참돔낚시를 잠시 쉬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참돔낚시도 새로시작하면서 몇번의 출조만에
 
 
엄청난 대물을 얻었으니 그 기분은 말로 표현할수가없네요 ㅎㅎ
 
 
 
 
 
자~ 그 이야기속으로 들어가보시죠~~~
 
 
올가을부터 슬슬 참돔낚시를 다시 사작하게 되었는데요
 
 
저는 고기의 조황이 보이기시작하면 전국을 가리지않고 다니는 특성이 있습니다
 
 
많이 힘든 스타일이죠 ㅎㅎ
 
 
저의 거주지는 대구입니다
 
 
그런데 다시 처음시작한 참돔낚시의 출조지는 전북 군산권이었습니다
 
 
대구서 군산 300킬로 가까이를 달려가야만하는 출조지 ㅎㅎ
 
 
보통사람이면 안가고만다 식이죠 ㅎㅎ
 
 
작년부터 여기 참돔의 엄청난 자원을 알고부터 올해 가을이 시작되는 정점에 다시찾게 되었는데요
 
 
군산 야미도 항에서 20분정도를 달리면 나오는곳 명도,,말도권
 
 
올가을 이곳에서 6짜포함 한자리에서 4호줄을 3방씩이나 날리는 엄청난 놈들을 만났었습니다
 
 
 
 






군산권 출조를 끝으로 잠시 휴식기간을 가지며 따문따문 내만권으로 감성돔낚시를 갔었고
 
 
그후...
 
 
 
문득 뇌리를 스쳐지나가는것이 있었습니다
 
 
다시 참돔낚시를 시작해야겠다라고...
 
 
허무하게 터져버린것도 생각나고 초반파워만큼은 긴꼬리의 따귀를 때릴만한 파괴력!!!!!!!
 
 
벵에돔 낚시 못지않은 아주매력만점 남성미가 느껴지는 낚시~~
 
 
대상어종중 가장 파괴력이 강하고 다이나믹한 손맛과 찌맛을 전해주는 참돔낚시!!
 
 
 
참돔매니아분들 인정하시리라 봅니다
 
 
태고적부터 인간과 가깝고 친밀하게 지내온 어종이 감성돔이라 생각합니다
 
 
초보분들도 쉽게 접할수있는 어종이 감성돔이고 내만이든 방파제든 만날수있는 어종이 감성돔이죠
 
 
하지만 큰씨알의 참돔을 만나기위해선 멀리 원도권으로 나가야만하고 경비나 장비또한 감성돔하고
 
 
차이가 나기떄문일거 아닌가 저는 생각합니다
 
 
오랜만에 참돔의 파워를 느끼고 "그래 이왕 다시 시작한거 끝을보자" 이런식 ㅎㅎ
 
 
 
 
그후..
 
 
 
보름전  대물참돔들이 보인다는 소리를듣고 참돔낚시를 갔었습니다
 
 
오랜만에 만난 바다
 
 
그 바다는 남해동부권의 수문장이라 할수있는 좌사리도
 
 



겨울철 참돔낚시
 
 
내린포인트는 좌사리 첫째섬 코바위 포인트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게 만드는 겁나는 발앞수심 25미터 ㅎㅎ
 
 
빠른조류 무서울정도로 깊은 25미터이상의 수심
 
 
 





해가뜨고 상사리들이 선을 보이고
 
 
철수1시간전 조류에 실어보내던 찌에 족히 20미터이상 내려간찌에
 
 
열어논 베일에 줄을 계속 잡았다놨다 풀어주고있는순간 강하게 원줄을 가져가는 어신!!!
 
 
바로 베일닫고 챔질을하는순간
 
 
 
 
덜커덕~~~~어!!!뭐지???
 
 
 
스플이 풀려나가지않고 무슨 바닥에 걸린것마냥 낚시대를 강하게 당기니 그때서야 꾹꾹~~~~
 
 
 
엄청난 육중한 무게에 올라올생각은하지않고
 
 
 
바닥에 배를 딱~깔고 끌려오면서도 계속 바닥에붙어 끌려오는 녀석!!!!
 
 
 
무게감이 엄청나서 바트까지 먹어서 낚시대 부러지는줄알았음 ㅠㅠ
 
 
 
발앞까지와서 바닥에서 살짝 띄웠는데 목줄이 날라가네요 ㅠㅠ
 
 
 
사실 이날 제 채비가 참돔낚시를 하기엔 많이 약한 채비였습니다
 
 
 
1.2호대
 
 
3000번 lbd
 
 
3호원줄
 
 
2호목줄
 
 
 
제가 원래 낚시스타일이 강하게 대응하는것보단 부드럽고 소트프하게 낚시하는 스타일이
 
 
몸에 배여있어서 그런지 이날 내가 왜 이런채비를 했는지 저도 이해가 안가더군요 ㅎㅎ
 
 
정신이 나갔나봅니다 ㅎㅎ
 
 
목줄만 3호정도로 채웠어도 해볼만했을건데하고 조금 아쉬운 마음이 들더군요
 
 
하지만 약한채비라도 내고기가 될거라면 품에안았을건데하고 미련을 버립니다
 
 
원래 제 신조가 "낚을수 없는 고기라면 미련없이 보내겠다"라거든요 ㅎㅎ
 
 
 
 
 
 
약 일주일후..
 
 
한통의 전화가 걸려옵니다
 
 
통영 대어낚시 국도 전문 선장님 석선장님의 전화...
 
 
 
 
선장님:근우야 잘 지냈나~~~ㅎㅎ
 
 
얼마전에 좌사리에 참돔치러갔데?
 
 
 
나: 예~시원하게 당하고 왔습니다 ㅎㅎ
 
 
 
선장님: 국도에도 대물참돔들이 많이 들어와있는데 니가와서 한번잡아봐라
 
 
벵에돔말고 니 참돔실력 함보자 ㅋㅋㅋ
 
 
 
 
정말로 큰 정말큰 대물참돔들이 들어와있다 확신한다!!!!
 
 
 
 
나:제가 무슨 실력으로 잡겠어예 ㅠㅠ
 
실력도 없는데 ㅠㅠ
 
 
 
 
선장님: 내가 봤을때는 잡는건 둘째치고ㅋㅋ 니정도면 분명히 입질받을수있을끼다  오너라..
 
 
나: 그럼 잡지는 못하겠고 그냥 오랜만에 형님 얼굴이나 보러가께예 ㅠㅠ
 
 
 
 
그리고나서 몇일후 물때와 날씨를 고려하며 3일전 목요일밤
 
 
대어낚시로 국도출조를 가지게되었습니다
 
 


모든장비를 깨끗히 닦고 하는도중 사진한장이 너무이뻐보이네요 ㅎㅎ
 
 
누가 찍었는지 참 사진하나는 맛깔나게 찍네요 ㅋㅋㅋ
 
 
참고로 제가 찍은게 아닙니다 ㅋㅋ
 
 
 
대구서 친한선배분과 달려 도착한그곳 대어낚시
 
 
석선장님께서 너무 반갑게 맞아주시네요
 
 
자주 좀오시라고 그러시는데
 
 
이제 국도가 내가 아니더라도 많은분들이 찾아주시니
 
 
제가 설자리가 없어서 못옵니다 이러면서 농담도 하고 ㅎㅎ
 
 


사실 석선장님 아시는분은 아시겠지만 정말 매력있는 선장님이시지만
 
 
최고중요한건 배를 모는 경험과 노련미가 없다면 원도권 험한물살을 왠만한 선장님들은 많이 힘들죠
 
 
배하나는 정말 끝장나게 모셔서 그 부분이 너무 맘에들어서
 
 
고기몬잡아도 안전하게 집에갈수있으니 그게좋아서 매번자주찾았습니다
 
 
그리고 날씨에 아주민감하셔서 조금만 날씨가 나쁘셔도 신중하게 행동하십니다

 
그만큼 모두의 안전을 고려하신다는거죠
 
 


멀리서 봐도 배가너무 탐나서 갈때마다 욕심이 나더군요 ㅎㅎ
 
 
 
이렇게 선장님과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고 국도로 나갑니다
 
 
 
포인트에 도착하고 밤에 같이간 형님과 함께 좋은시간을 보내며 밤낚시를 해봤지만 별다른 소식이 없네요
 
 



자~여기서 참돔낚시의 아주 중요한 밑밥에대해 한가지 말씀드리겠습니다
 
 
제가 말씀드리는것은 순전히 저의 낚시방법이므로 맞다고 말씀드릴수없습니다
 
 
그냥 참고만 하시고 오해는 말아주셨음합니다
 
 
 
 
참돔이라는 어종은 회유성 어종으로 빠른조류 깊은수심을 좋아합니다
 
 
벵에돔 못지않게 밑밥에 빠르게 반응하는 어종이고 공격성이 아주강합니다
 
 
초원에서 풀을 뜯어먹고있는 사슴 한마리를 잡기위해 멀리서 아주 매섭게 지켜보다
 
 
바로 미친듯이 달려가 먹이를 포획하는 사냥꾼이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러므로 먼바다에있는 참돔을 포인트로 불러들이기위해서는 밑밥의 양이 엄청나게 들어갑니다
 
 
저는 참돔낚시에 한물때에 크릴 2박스까지 써본적이 있습니다
 
 
기본 한물때에 1박스 정도는 퍼붓습니다
 
 
그것도 한꺼번에 많은양을 주기보다 지속적으로 밑밥의 띠가 끊기지않게 자주 많이 뿌려주어야합니다
 
 
많은분들이 채비나 장비에 관심을 많이 가지시던데 그냥 기본적인 채비만 가지더라도
 
 
밑밥의 활용법만 제대로 숙지하신다면 알마든지 입질을 받을수있는것이 참돔입니다
 
 
바로 아주 멍청하다고도 표현할수도 있죠
 
 
멀리 깊은곳까지 채비를 흘려야하는 참돔낚시의 특성상 물론 가까이에서 입질을 받을수도 있습니다
 
 
그날그날 상황에 따라
 
 
벵에돔처럼 완벽한 밑밥동조가 사실상 어렵습니다
 
 
한가지 분명한것은 밑밥의 띠를 지속적으로 형성 시켜주며  그띠속에 내 미끼만 흘러갈수만 있다면
 
 
분명히 참돔의 입질을 받을수있다고 저는 자신합니다
 
 


저는 항상 어떤 대상어종이든 밑밥을 낚시방에서 개어가지않습니다
 
 
항상 갯바위에 직접하선하여 그날 상황에따라 맞춰가며 밑밥을 만듭니다
 
 
자신이 어떤포인트 어떤지형에 내릴지도 모르는데
 
 
그냥 낚시방에서 아무렇게나 믹스해간 밑밥을 쓰게된다면 허무하지않을까요?
 
 
어차도 돈주고 다 사는 밑밥인데 그 값어치를 높이는게 이득이라 생각합니다
 
 
포인트에 내리니 조류흐름이 다소 빠르게 흐르며 수심대가 발앞부터 먼곳까지
 
 
점점깊어지는 형식에 포인트를 보이고 있었습니다
 
 
조류흐름이 미미하게 움직인다면 집어제의 양을 조금늘려 아주 단단하게 뭉쳐 내리고
 
 
조류의 흐름이 다소 이어진다면 크릴의 비중을 조금만 높여 집어효과를 보는게 제 방법입니다
 
 
 
그날 저는 일단 1박스를 작정하고 가져왔기때문에 일단 크릴3장에 파우더 1장을 배합니다
 
 
 
 
아참 그리고 여기서 한가지
 
 
참돔낚시라해서 참돔파우더
 
 
벵에돔 낚시라해서 꼭 벵에돔파우더를 고집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그러지 마십시요 ㅎㅎ
 
 
파우더의 종류는 별로 크게 관여하지않다는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그것보다 밑밥의 활용방법이 더욱더 조과에 영향을준다는것을 경험에서 깨달았습니다
 
 
겨울철에는 저는 참돔이든 벵에돔이든 감성돔 파우더를 즐겨 사용합니다
 
 
이유는 아시는분들은 다 아시겠죠? ㅎㅎ
 
 
 
그리고 조류에 대한 부분도 말씀드리고싶은데 너무 길어질거같아 조류에 대한 부분은
 
 
다음에 한번 기회가 된다면 제가 낚시하는 방법을 올려드리겠습니다
 
 
 
그렇게 날이새고 다시 채비를 준비합니다
 
 



저번 좌사리에서 대물을 띄우지못하고 허무하게 터져버린 그놈!!!
 
 
 
갑자기 오기가 생겨서 똑같은 채비로 한다면 한다식으로 똥고집을 부렸네요 ㅠㅠ
 
 
 
날이 어렴풋이 새기 시작하면서 조류의 흐름이 아주 멋지게 흘러주네요
 
 
겨울철 참돔낚시는 아주 강한 급류보다는 마치 감성돔조류같이 조금빠르면서
 
 
아주 묵직하게 흐르는 조류가 대물참돔을 불러온다고 생각합니다
 
 
 
딱 그조류가 흘러가던중 전방 50~60미터쯤 흘렸을까..
 
 
 
베일을 열어놓고 원줄을 손에 갖대대놓고 풀어주고 잡아주고를 반복하던중
 
 
갑자기 아주 강력하게 원줄을 미친듯이 가져가는 어신!!!!!!!!!!!!!!
 
 
 
손에 라이타로 손가락을 찌지는 느낌??
 
 
어떤뜻인지 잘알죠?ㅎㅎㅎ
 
 
그만큼 빠르게 원줄이 ㅎㅎㅎ
 
 
 
바로 베일을닫고 챔질~~~~~
 
 
 
 
덜커덕~~~~~~~~~~~
 
 
 
우와~~~~~~~~~~~~~~~~~~~~~~~~~~~~~~
 
 
 
조금 빡빡하게 조여논 드랙이 순간 미친듯이 차고 나갑니다!!!!!!!!!!!!!!!!!!!!!!
 
 
 
 
낚시대를 세우고 버티는데 약한 낚시대라 스크류시트 릴체결곳까지 먹어버립니다~~~~
 
 
 
순간 엄청난 대물임을 직감하고 일단 버텼습니다
 
 
예상외로 로드가 아주 정말 끈질기게 잘 버텨주더군요
(사실 가장좋아하는 로드입니다 ㅎㅎ)
 
 
10미터
 
 
20미터
 
 
30미터
 
 
머야 이거 제발~~~~~~~~~~~~좀 멈춰라~~~~~~~~~~~~~~~~ㅠㅠ
 
 
거의 40미터쯔음 풀려나가니 갑자기 이놈이 거짓말처럼 딱 멈추더군요
 
 
순간 머릿속으로 잘하면 이고기 먹을수있겠다
 
 
한번해보자 정면승부다하고!!!!!!!!!!!!
 
 
나의 채비와 장비를 믿고 풀어논 드랙을 조읍니다   찍찍찍~~~~
 
 
로드는 완전 바트까지 먹고있는상태고 릴링을 조금씩합니다~~~
 
 
그나마 제가 사용하는 릴이 저기어 감는힘이 좋은 TYPE-G릴입니다
 
 
 
 
그런데 갑자기!!!!!!!!!!!!!!!!!!!
 
 
드랙을 조았는데 이놈이 또다시 홈통쪽으로 차고 들어갑니다!!!!!!!!!!!!!!!!!!!!
 
 
 
순간 옆에 형님한테
 
 
형님 이고기 못먹겠습니다 힘들겠습니다 이랬답니다 제가 ㅎㅎㅎ
 
 
 
 
전 기억도 나질않는데 ㅎㅎㅎ
 
 
그후 레버 10여방 가까이 더 들어간후 높은곳에서 홈통쪽으로 차고들어가길래
 
 
로드를 바치고 저도 밑으로 따라 내려갑니다
 
 
 
 
여기서 한가지
 
 
 
초보꾼들이 항상 대물을걸어 실수하는부분이 파이팅을하다 경험부족으로
 
 
자신이 낚시하는자리가 고기를 끌어올렸을때 랜딩이 과연 가능한곳인지
 
 
아님 고기가 어떤곳으로 차고나갈때 순간적으로 몸이 같이 움직여줘서 뜰채에 담을수있도록
 
 
그 부분까지 분명히 생각을 하고 파이팅을 해야합니다
 
 
아님 낚시하시기전에 지형지물을 파악하고
 
 
아 내가 고기를걸면 어떤곳에서 랜딩을하고 대처해야하는지를 분명히 기억하셔야합니다
 
 
대물은 언제 어디서 올지 모르니까요..
 
 
 
 
다시 이어나갑니다
 
 
홈통쪽으로 차고나가갈래 우측에 낚시시작하기전에 봐두었던곳으로 내려가서
 
 
다시 두번째의 엄청난 파이팅이 들어갑니다
 
 
바닥에 딱붙어서 발앞에 끌려올때까지 바닥에서 뜨질않는놈!!!!!!!!!!
 
 
 
그렇게 10여분을 실랑이하다 물위에 떠오른놈!!!!!!!!!!!!!!!!!
 
 
 
엄청난 체구의 대물참돔!!!!!!!!!!!!!!!!!!!!!!!
 
 
 
 
빵을 보고 80급은 족히 넘어가는줄 알았습니다
 
 
손을 갖다대보니 70중후반급
 
 
그때까지만 해도 ㅎㅎ
 
 
뜰채를 가지고와서 보시던 형님도 놀래시더니 고맙게도 뜰채에 담아주시네요
 
 








국도 대물참돔 정말 멋지지않나요??ㅎㅎㅎ
 
 
 
가히 손맛은 최고라 말할수있겠네요
 
 
 






 
여기서 제가 사용한채비를 자세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로드====>프로텍 1.2-500
 
 
 
릴========>신형 하이퍼 C3000D TYPE-G
 
 
 
원줄=======>썬라인 비져블마크 3호원줄
 
 
 
목줄========>썬라인 블랙스트림 2호목줄
 
 
 
바늘=========>가마가츠 참돔바늘 11호
 
 
 
찌===========>박가 P701  1호찌 전유동
 
 
 
수중찌,도래 목줄4미터에 4B봉돌,2B봉돌
 
 
 
대물참돔을 공략하기에는 너무나도 약한채비였지만
 
 
좌사리에서의 분함과 오기로 이렇게 쓴것입니다
 
 
앞으로는 대물참돔낚시에서는 이런채비는 자제할것이며 여러분들도 이렇게는 하지 마십시요 ㅎㅎ
 
 
 
그후 꿰미에 끼어놓은 고기가 빠져서 선장님을 불러서
 
 
1시간가까이 조류에 떠내려간 고기를 찾는 헤프닝도 있었습니다 ㅠㅠ
 
 
잘못하면 저고기 내고기 안될뻔했는데
 
 
마지막에 찾다가 다시 포인트로 돌아오는 배에서 발견하여 찾음 ㅠㅠㅠ
 
 
 
그런와중에 빨리 낚시를 해야되는데 선장님은 일단 사진부터 찍자고 또 우째될지 모르니 겁난다고 ㅋㅋㅋ
 
 






전부 낚시하고 빨리 낚시또 해야되는데ㅠㅠ 그래도 석선장님께서 멋지게 찍어주시네요 ㅎㅎ
 
 


처음 빵을보고 80급이 넘는줄알았는데 그래도 조금 아쉽지만 너무나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모든 일들을 뒤치닥거리하고 다시 포인트 도착하니 해는 중천에 뜨고 바람터지고 너울 이빠이 ㅠㅠ
 
 
 
 
 
이렇게 철수를하고 국도 최고의 포인트 칼바위 전경을 담아봅니다
 
 



오래전 몇해전부터 저곳에서 벵에돔낚시를 엄청해왔던곳인데 기억이 새록새록 감상에 젖고...
 
 
 
이렇게 저의 참돔낚시 출조가 끝이나고 다음 출조를 또 기다려봅니다
 
 
조행기로 이렇게 글로 다 표현할려니 너무나 할말도 많고 부족한게 너무 많습니다 ㅠㅠ
 
 
영상조행기가있으면 1시간이 되더라도 하고싶은말 모든정보들을 다 담아보고싶지만
 
 
컴맹인지라 도저히 엄두가 안나더라구요 ㅠㅠㅠ
 
 
 
이제부터 본격적인 겨울철 대물낚시가 시작되었습니다
 
 
회원분들 장비정리 잘 하셔서 갯바위로 한번나가보시길바랍니다~~~
 
 
 
 
그리고 이 조행기를 보시고 국도로 출조를 계획하시는분들
 
 
가시는건 좋은데 낚시하신자리 쓰레기는 깨끗히 담아와주셨음합니다
 
 
국도가 예전 아름답고 신선한 국도가 아니였습니다 ㅠㅠ
 
 
 
 
그 부분만 신경써주신다면 어떤것이든 개인적으로 연락하셔도
 
 
모든 정보를 다 줄자신이있으니 부탁드립니다~~~~
 
 
 
컴퓨터앞에 오래앉아있으니 너무 힘이드네요 ㅠㅠ ㅎㅎ
 
 
 
 
저는 다음에 또 혹시나 기회가 된다면 그때 뵙겠습니다
 
 
 
 
 
모든분들 대물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