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맨날 바다낚시 가서 감생이 잡는 생각을 많이 하다보니(생각뿐 아직 올 겨울에 한번도 못감) 글세 꿈에 감생이 잡는 꿈을 꾸지 않았겠습니까..
40센티급 감생이 한마리와 30급 한마리 근데 방파제에서 잡았는데요. 그 테트라포트 때문에 걸리적거려서 하나 둘 들어올렸더니 글세 방파제가 와르르 무너져버렸습니다. 어이가 없더군요.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리니 이거 이제 어디서 낚시를 해야하나 하고 바다물밑을 쳐다보니 꽃게들이 바글바글 근데 미끼만 따 먹고는 한 마리도 물리지 않더군요. 아 답답해서 저 멀리 수평선을 바라보니 세상에 아까 무너진 방파제가 저 멀리에 있지 않겠습니가!! 도데체 뭐가 그리 멍하게 만드는지....꿈해몽 잘 아시는 분 계시면 해설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