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다음, 다음날에,,,,,,,,,,,

회원랭킹(월 글등록)


공지사항


NaverBand
낚시인 > 조행기

추석 다음, 다음날에,,,,,,,,,,,

G 4 2,133 2003.01.07 19:41
가까이 지내는 친구5명이 모처럼모여서 카드놀이를 조금하다가,
,낚시이야기가나와서
그럼 내친김에 바람쇠러 가자고 내차에 5명이 타고는
섭자리로 갔다.
여긴 선배들로부터 추석 전후 15일 정도는 감시가 있다는 말을 여러차례 들은터.
장비는 내차에 실린그대로 가지고는" 어디로가느냐? 고 묻지도 않는 친구들데리고,
초소를 지나서, 절벽입구에서,(녹이 쓸어서 구청에서 위험하다고 곧 철거한다는다리를 )위험천만을
무릅쓰고 과거 군에서 유격훈련때처럼 조심 조심건너갔다.
뒤를돌아보니 어라???친구들이 머뭇거리며 건너오질 않해서,
아이구,,,,,느그들 방우 포띠내나???고함을 지르고는 건너에 하나더 있는 다리를 또,,,,,,,,,


아이고 다리에 지가 내릴라칸다는 친구들이 결국은 2개의 다리를 건너서포인트에 도착하니
먼져온 조사님이 있었다.
20여세 되보이는 학생이 혼자 장대하나를 물속에 당궈놓고는 영어책을 보고있길레
우린 관심이 전혀 없이 쓸데없는 소릴지껄이며
가지고간 홍개비를 한마리씩 뀌고는 바다에 던져 넣었다.

,어????이기머꼬????야들아 이것바라아....
무슨소린가 해서돌아보니,,,,아하,,,,,!!!!!!!
거긴 입이다물어지지않는 ,,,,,큰사건이 터져버렸다
아니 터져있었다가 맞는 표현이다.
봐라 한 50되겠나???
와이구!!!!그기바로 감씨이 였다.
그학생 것이였다. 바라 학생 니이 어디서 잡았노?
여기서예! 여기 이자리 말이가? "예"
미끼가 머꼬? 이거예...어라? 이건 청게비 아이가??
사연인즉
(학생이 바람쉬러 나와서 청게비 껴서 툭 던져놨는데,,,,,,,,,,)
손쉽게 올라오드란다,그럴수밖에 원줄7호 목줄7호 한뻠 감시7호바늘인데 강재집행인데,
(친구하나가 2만원 준다고 하니 않한단다,후에 나갈무렵에 학생이 하자해서 보니 고기가 죽어있어서황)

우리 일행은 순간적으로 눈이 광채가 나면서
갑자기 분위기가 엄숙해지고는 ,,,,,,
그러나 내생각은 크릴이 있어야되는데,,,,,
겨우 준비는 홍게비와 곤쟁이 2봉이 다였는데,,,,,
나는 곤쟁이를 보니 각으로 짤려나간 곳에 크릴반마리의 뒷부분이 있어 조심스럽게 떼어네 바늘에
뀌어 바다에 던졌다 불과1분이 지났을까? 장대가 꾸욱국 소리를 내면서 사정없이 휘어진다.
3칸반 민장대 원줄 5호에 목줄1.2호 ,,,,,
아하 이손맛 ,,,,, 제법즐긴후 친구들한테 고함을 쳤다.
야들아 손맛보는데 5000원.!!!하니 한친구가 달려든다,
나는 장대를 들고는 돈부터 달라고하니 친구왈 "감씨이가 아이면 우야노?"
나는 돈받을욕심으로 아니면 변상한다고 했다,
그런데 돈을내는데 만원짜리다, 잔돈을 달란다.
아이고오 1.2호줄이 견뎌져야할낀데??쪼메만 견뎌주지....10초만이라도,,,
그사이에 피아노소리가 뒷산을 진동시킨다.
아이고 신발끈아,,,,맥이타악 풀리면서 (거시기를 서서 하고난 증세처럼)
주져앉았다.,,,,돈5천원 날라가,,,,감씨날라가,,,,손해가 이만저만 아니다,


그사이에 친구하나는 재빠르게 바위를타고 올라가길레 어디가냐니까
크릴사러나간단다.아까는 사러가라니 서로 눈치만 보고 않가드니만,위험한다리두개를넘어서,,,,,,

일행5명은 크릴을 장진하여 던저놓고 기다리기를 한시간정도 지나니 전부 제자리를 이탈하여 딴짓을,,,,,,
그때였다,
아저씨.!!! 저 장대 입질해요.옆의 학생이고함친다,,,,,돌아보니 흐흐,초릿대가사정없다,
그장대에서 제일 가까이 있던 친구가 빨리가 장대를 들었다.
우와아,,,아까그놈이다,,,활처럼 휘어진장총 ,,,흐흐흐흐
난소리쳤다 살살해라 천천히,,,친구왈"느그들 얼마줄레 손맛 직인다," 그러나 그순간
따악" 장총이 장총이 내가아끼던 장대,,,위에서 세번째가 두동강이다,
마눌님 모르게 비자금 마련해서 3칸반대 2개를 큰맘먹고 산건데,,,,,,,,,,
(세관건너 중앙동 입구에있던 해동이던가?그자리서 두개 십만원준건데)
또 나는" 털썩" 갯방구에 ,,,,,,,,,아이고오,,아까바라,,
그러나 다음순간에 두동강난 장대를 재빠르게 움직인 관계로 겨우 감씨는갯방구로 올려놓았다.
고기는 학생것보다조금크다,나중에 보니 52센티였다

장대는 내것이고
미끼는 A친구가 껴서 관리하다 옆으로 쉬하러 갔고,
B친구는 자기자리를 벗어나 딴청부리다 큰손맛 보며 즐기다내장대를 두동강내고,
나는 장대손해보구,,,,,(하나 남은 장대는 임원가면 테트라포트 위에서 처박이 로 씁니다)

이후부터 우린 낚시가면 하는말 "내장대 물에 떠내려가도 건드리지마라"
그리고 "손맛 보는데 얼마 줄레"
하는말이 지금도 이어진다.
,,,,,,,추신:약 8,,9년전의 이야깁니다, 올가을에도 밤에 들어가서 그놈들을 만났읍니다
그러나 지금은 다리가 흔적도 없어 많이 위험합니다,머언 발치서 혼자 웃는 포인트지요.,,,,,
,,,,,,인낚여러분 지루한글 끝까지 읽어 주신분은 꼬옥 주택복권 큰걸루 당첨되시길바랍니다
그럼 건강하시길바라면서,,,,,(참,,,장소는이기대 입구왼쪽으로,,,에서 물어보시면)
0

좋은 글이라고 생각되시면 "추천(좋아요)"을 눌러주세요!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 네이버로 보내기
  • 텀블러로 보내기
  • 핀터레스트로 보내기
4 댓글
G 터줏대감 02-11-30 00:00


올리신글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좋은 포인트 혼자만 재미보시지말고 조금만,
아주 쬐끔만 나누어 주시기를...
반장님, 내일 12물이데 학꽁치 사냥 어떠합니까 ? ( 임금님 귀는 당나구 귀.귀. 귀.-)
대답은 댓글로..... -[01/07-20:37]
-


G 살며사랑하며 02-11-30 00:00
ㅋㅋ잼나네요!! -[01/08-02:35]
-


G 에나크다 02-11-30 00:00
요즘도 그런인사하러 올까요 하여튼 재미있게 읽었읍니다 -[01/08-17:04]
-


G 초보고문관 02-11-30 00:00
ㅎㅎㅎ 정말 많이 웃었읍니다. -[01/09-15:59]
-
 
포토 제목
 

인낚 최신글


인낚 최신댓글


온라인 문의 안내


월~금 : 9:00 ~ 18:00
토/일/공휴일 휴무
점심시간 : 12:00 ~ 1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