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 따르릉~~~

전주에계시는 큰형님깨 전화가옵니다.

복사초 ~ 독배, 해놨는데 갈래???

안갈랍니다.

대답을하고 전화를 돌려보니 이미 예약 완료랍니다.ㅋㅋㅋ

"원 계획은 30~31일 1박2일로 원도권 출조 계획 이었는데

다 틀렸지요"

바로 포기하고 다시 전화드려서 저두 갑니다!!!

한자리 더 부탁해서 겨우 동행합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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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지 걱정이 낚시를 못할정도는 아닌데~

기상이 썩 좋지를 않습니다.

너울에 바람도있고 고생은 좀 할듯한 느낌~

아델라이소 마스터로 원줄도 새로감았습니다.

여들이 산재해있고 대물급 5짜를 상대하기위해서~~~

전주에서 합류해서 1대로 움직입니다.

야간에 농어를 해보자고 12시까지 도착하라는~

살얼음이 내려않은 고속도로를 안전하게 달려서

몇분 남기고 도착완료~

목포로 또 2시간 이동,고고씽~~~

목포에서 밑밥 준비하고 진도 서망항에 04시 전에 도착~

선장님과 인사 나누고 출항~

오늘 함깨할 조사님들은 전주에서 4명 / 목포에서 1명 /

해남에서 1명 / 6명이 함깨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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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나이가 저보다 한참 위인 분들입니다.

저희 큰형님(저와 9살 차이 ㅋ)큰형님 친구분 등등~

◈채비셋팅해봅니다.

무타지 1호 로드

원줄 2.5호

목줄2호 2미터

구멍찌3호.5호

감시바늘 5호

동트기전 도착하여 닻내리고

야간에 청개비를 끼워 농어를 노려보는데

상사리급을 벗어난 농어가 두어마리 나오더니 안되네요.ㅠㅠㅠ

역시나 예상대로 너울과 바람이 상당합니다.

북서풍이 불어와서 하루 종일 고생일듯 합니다.ㅎ

그래도 낚시는 즐겁습니다.ㅋㅋㅋ

멀리로 추자도에서 일출이 올라오네요.

​개인밑밥=>6*2*3

이곳 선상은 선장님이 밑밥을 넣어주는 것이 아닌

개인이 밑밥을 쳐야해서 조금 바쁘네요.ㅎ

미끼는 청개비와 백크릴입니다.

잡어라고해봐야 놀래미와 신발짝급 열기가 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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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낚시가 한참 진행되고 있는데 다른 배가

들어오더니 바로 앞에 배를 묶어 버려서 너울이치니

저배가 우리앞에까지 밀려와 우리도,저쪽도 낚시가 어렵고

서로 걸리고, 난리도 아니어서 우리가 먼저 빼고 양보합니다.

우린 잡을만큼 잡았거든요.ㅎㅎㅎ

들물포인트로 이동~~~~

첫번째 포인트에서 수심8미터주고 등대 주변을

공략해보니 30중반급 감시들이 마구 물어주네요.

1차 이동전에 약 25마리 정도 잡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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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해서 첫고기를 목포 하사장님이 48급으로 잡아내고

바로 연달아서 저에게 40 중반급이 물어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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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는 약 40미터 지점에 수심이 낮아지면서

여턱에 밑밥이쌓이고 그 지점에서 입질이 들어옵니다.

이시기에 열쇠고리가 올라옵니다ㅠㅠ

복사초는 아직도 늦가을 인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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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복사초는 영등철에 빛을 발하는가 보네요.

목포 하사장님이 5마리를 ~ 잡아 두셧네요.^&^

들물포인트~공략법!!!

발앞에서 39미터까지는 수심이 18미터가 나옵니다.

이때 18미터를 주면 안되구요.

15미터를주고서 낮아지는 여턱앞에서 입질을 받아내야 합니다.

밑밥이 여턱에쌓이고 언저리에서 놀던 감시들이 받아먹는 형태~

전주에서 함깨한 김사장님이 오늘은 히어로입니다.^&^

저번 출조에서 못다본 손맛을 많은 마릿수로 즐기십니다.

싱글벙글 하시네요.ㅎㅎㅎ

물이 얼마나싼지요.

5호구멍찌를 내리면 순식간에 40여미터를 흘러가버립니다.

결국 물이 죽는 한타임을 노려보려 3시간을 쉬고~

마지막 1시간을 집중해보지만 이렇다할 조과없이

철수시간이 ~~16시 넘어서 철수합니다.

진도 서망항에 철수한 시간이 17시를 넘긴시간,

전투낚시를 즐겻더니 온몸, 삭신이 다 쑤십니다.ㅋㅋㅋ

작은넘들 방생후 목포에서 함깨한 하사장님 조과~

이건 제가잡은 조과네요.

2호목줄 2방 터져버리고 2방은 당겨오다가 벗겨지고~

사이즈가 아쉽긴하지만 손맛을 실컷 본듯합니다.

전주 큰형님조과~~~

다른 두분은 감시는 없었구요.

신발짝급 열기로 아쉬운 손맛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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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대상어를 만나셧으면 좋았을텐데

조금은 아쉽네요.^&^

목포에 도착해서 썰어봅니다.

낚시는 뒷풀이가 빠지면 섭하지요.ㅎㅎㅎ

5명이서 6마리를 썰고~

작은넘 4마리를 꿉구요.

푸짐하게 차려서 가게 일하시는 분들이랑 함깨합니다

역시 최종적인 마무리는 맑은탕이(지리) 진리입니다.

증말 시원하고 맛있고~~~

운전할 사람을 제외하고 이스리가 몇병 자빠링합니다.ㅋㅋㅋ

결국 35마리가 나온듯합니다.

10마리는 회와 구이로~~~

그리고 나머지는 포를떠서 4명이 공평하게 나눔해서

집에서 다음날 또 2차전을 햇네요.ㅎㅎㅎ

서망항에서 먼저 해남으로 출발하신 분에게도

감시 5마리를 담아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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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전주에 도착한 시간이 밤10시를 훌쩍 넘긴시간,

다음을 기약하고 다시 천안으로 출발합니다.

집에 도착시간이 밤 12시네요.ㅎㅎㅎ

결국 8시간 낚시를위해 길에다 9시간깔고요.

바다에서 2시간을~~~~

너무 힘든 출조길~ 바다 가까이에 사시는 분들이

제일 부럽습니다.ㅎㅎㅎ

다음날 장비정리후 쉬어보는데 여독이 이틀가네요.ㅋㅋㅋ

그래도 즐거운 낚시를 또 안갈수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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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출조는 맹골군도나 추자도를 생각하는데 어찌될지~

또 다음에 소식 前하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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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한해 마무리 잘 하시옵고 23년에도 건강하시고

행 복 만 땅 하 세 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