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중부) 보령권 대물참돔 보팅출조
'21/5/19
조금물때(중날~중들)
4인보팅동출
참돔 총조과는 달랑 2수 ㅡㅡ;;
(75/55)
충남보령권, 한창 대물참돔 시즌을맞아
지인들과 참돔 보팅찌바리 재출조..
매번 그렇듯
오천 북항서 배를 내리고
여느때와달리 여유있게 출항준비..
핫포인트인, 외점도 포인트에 닻을 내리고..
아직 물때는 안되었지만..
당일날은 큰 복병이..... ㅡㅡ;;
머구리배...
한두대씩 다가오더니
끝내는 머구리배가 4척 씩이나.... ㅠ
.
(요즘 이곳 머구리 배)
* 키조개 작업중..
바닥서 연신 후끼질..
뻘물이 생겨 당일 낚시는 꽝놀이 일쑤입니다 ㅠ
당일날은,
아는 후배넘들도 참돔찌바리 보팅을 왔더군요
연신, 통발줄에 채비가 걸려
비싼 찌들만 안뇽& 죙일 원줄만 땡기다 철쑤를... ;;;
마노맨도 대물녀석 입질받아
한참을 랜딩질~~~
(옆배 후배넘이 마노맨 참돔 랜딩사진 도촬을... ㅋ)
한참을 녀석과 실랑이끝에 발앞까지 힘들게 끌어오고
씨알을 가늠해보려고 발밑에서
로드를 한번 쭈우욱~ 땅겨 들어보는데..
흐미~ 녀석이 꿈쩍도 않고 버티더니 발밑 우측으로
6호 원줄을 사정없이 끌고 갑니다!
브렉끼 레바를 꽉 움켜쥐고 버티는데....
2호대 로드가 부러질것같아
레바를 반클러치로 쫙 쫙 쫙 쫙~~~
주기를 수차례!!
(7짜급 까지는 당겨보면 그래도 쭈우욱 꼬기가 올려지는데..)
이미 드랙은 꽉 채우고 순전히 LB 브랙끼로만
녀석과 서로 주거니 받거니 하며 기싸움을 한참...
8짜중반 이상급 대물녀석은 분명한데..
이미 면사도 수면으로 나온지 오래..
통 녀석은 포기할줄 모르고
여틈으로 숨으려고 끝까지 용을 쓰네요 ;;;
(약 5년전 80짜리 참돔기록은 아직도 못 깨불고... ㅠ)
드뎌,,,
녀석이 우직하게 힘을쓰며 라인을 끌고가더니
멈칫하는 순간...
이때다싶어 속공랜딩& 뻠핑 몇차례!!
와~~~
먹을줄만 알았던 녀석이 다시한번 치고 달립니다
또다시 레바를 쭉 쭉 쭉~~~
갑자기 헛심이....... ;;;;;
분명, 여쓸림 느낌도 없었는데.. 뭐지??? ㅡㅡ;;
바늘이 벗겨져 빠졌나부다..... ㅠㅠ 하고
열받아 채비를 빼보니..
헐~~~~~
바늘맨부분 목줄이 풀려서
목줄끝이 돼지꼬랑지 가 됐더군요! ㅠ
바늘이 빠져나간걸 보는순간
너무 어이없고
두 다리가 힘이다 풀려서리... ;;;
녀석은 분명, 9짠디.....
ㅠㅠ
대물녀석을 놓치고서 ;;;
다시금 몇번의 흘림끝에 잡아낸 마노맨 75짜리 참돔!
바로전, 엄청난 녀석과의 파워풀한 손맛& 몸맛을
채우기엔 너므나 아쉬운 녀석이 올라와 주네요 ^^;;
75짜리 서해 보령권 참돔
이후,,,
죄다 입질한번 못보고 철쑤직전
횽님에게 찾아온 입질은
약 55짜리 참돔 한수를 마지막으로 철쑤!
당일 참돔 총 2수
ㅡㅡ;;
놓친, 대물녀석은 넘 아숩지만..
당일날은 그나마 75짜리 준수한 싸이즈
참돔 손맛으로
위안을 삼고 철쑤 하였습니다
(절대낚수마니아)
마노맨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