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전 수제 밑밥 폭탄 투하했으나, 깔끔하게 꽝치고
리벤지 시작 했습니다.
4.26일 / 만조 2시 36분
11시 도착해서 미리 집에서 녹여온 밑밥
크릴 4 + 금설 + 감성돔집어제 + 압맥2
장비 : 피츠 트라이언트 GX / 19 하이퍼포스 아샤 에디션
채비 : 원줄 2.5 호 세미 플로팅 / 목줄 1.25 호 다이와 토너먼트 ~ 1.75호 바늘 감시 2호
날이 좋아 차에 에어컨 틀어놓고 물차기 기다렸다가
11시 30분부터 낚시시작.
밑밥 폭탄 투하
노입질 꽝의 기운이 스물스물 그러다 30분후 막대찌 이쁜 입질 챔질
고기가 안뜹니다. 탐색전 목적이였어서 1.25 목줄달아놔서 불안합니다.. 낚시대 들고 벌을 몇분 스고있으니 고기가 뜹니다.
서해 봄숭어 ㅎㅎ 어찌나 힘을 쓰던지.. 거짓말"많이" 보태서 부시리 처럼 마지막까지 힘씁니다..ㅎㅎㅎ
이후 물이 좌짝 우짝 이상하게 가고 당연히 찌에는 어신 따위는 없습니다..
그러고 4시간을 미친듯이 밑밥 치고 한마리로 끝인가보다 하는데.
4시20분경 이쁜 어신 챔질 꾹꾹 ~ 어 감시인디..
아 싸이즈가 작습니다.. 28쯤되려나...
고기는 회뜨는 실력은 낚시보다 더 허접하여 더커서오라 방생해주었습니다.
입질시간보면 중들물 끝자락에 한수 / 초날물 끝자락에 한수 입질 딱2번 받고 운좋게 다걸어서 꽝은 면했습니다.
일단 고기가 시작되었다는거에 의미를 두고,, 시간투자 밑밥 투자 생각하면 밑지는 장사였지만
간만에 서해 놀이터에서 손맛보고와서 기분이 좋습니다..
서울근교 계시는분들은 슬슬 출조 준비를 하셔도 좋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