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캄피대입니다
송구영신 차원에서 와이프와 함께 대마도
조행 다녀 왔습니다
이번에는 기존의 업체들이 주로 활동하는
서쪽과 동남쪽이 아닌 동쪽 끝 지역
그러니까 히타카츠로 들어가면 대마도의 오른쪽 끝 지역입니다
다녀온 결과를 간단하게 요약하여 알려드리오니
가실 분이나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알기 쉽게 키워드 중심으로 공유합니다)
* 2014.
12 28 ~ 2015.1. 31 (3박4일)
* 오션플라워 왕복 할인권(사전 예매, 인당 12만원)
* 파도는 갈 때는 장판수준, 올 때는 3m 수준
☞ 반드시 문자와 전화만 가능한 로밍을 해 가십시요(데이터 차단, 비용무) 나올때
원래 15시40분 배였으나 파도가 4-5미터가
예상되어 12시로 급 변경, 문자로 왔습
니다 특히 개인으로 갈 때는 배편이 없으면 귀환 방법이
없습니다
* 묵은 곳은 00민숙 으로 일본인(재일교포)이 독자운영, 생긴 시기는 약 2년정도
* 동쪽 끝단 포인트는 미답지역으로 겨울 벵에돔의 많은 개체수는 확인하였으나 낚시여행
으로는 권하고 싶지 않음 (고기만을 생각하고 언어가 된다면 가능)
인낚 하얀신님이 개척한 대마도 미답지역으로
그 분이 빨리 쾌차하셔서 가이드 해 주었
으면 하는 생각이 여행 기간 내내 아쉬운 일정이었습니다
- 낚시인으로 최소한의 대접을 받기 힘들다
- 부탁하여 포인트 이동이 어렵고 말이 전혀 통하지 않는다
- 독자적으로 포인트에서 해상,도보낚시가 불가능하다(지역 어업규정상)
- 민박 시설이 한국 업체들에 비해 상당히 낙후됨
- 배를 이용한 여치기는 딱 한군데 업체 밖에 없으므로 선택의 여지가 없다
- 위치상 부산과 가장 가까운 동편이라 겨울 북서풍에 바로 노출된다
- 팩키지 요금 이외의 모든 부탁과 수락의 조건은 비용이 수반된다
- 민박집 도착후 관광지나 주변 대형마트에 갈 수 없다(서비스 안됨)
- 고기를 잡은 후 민박집에 대형 팀(개인) 할당용
살림망이 없다(본인이 알아서
해야함)
- 낚시인은
손님이라기 보다는 낚시꾼이며 계약거래인이란 생각이 많이 듬(일본 생활
방식을 철저하게 준수해야 함)
<포인트 여건>
* 썰물을 이용한 전형적인 여치기 이동낚시, 밀물때
약 4시간 정도는 포인트가 마땅치 않음
* 해안에서 속도 느린 배를 타고 약 25분정도
나가는 상당히 먼 여치기 포인트까지 거의
얕은 여밭으로 이루어져 있음
* 도보 포인트는 2군데 정도, 기타 방파제는 많으나 한국인만 낚시할 수 없고 일본인이 입조
- 이쪽 지역은 현재 한국낚시업체들이 전혀 없는 지역입니다
(한국 업체 지도는 제 카페 http://cafe.naver.com/fishinglifesketch
를 참조하세요)
* 첫날과 마지막 날은 갑작스런 사유로 인해 낚시를 못하였고 2일차, 3일차 혼자 낚시를
하여
잔챙이 20여수, 30 중치급 10마리 정도, 35~40급 3마리, 터준 대형급 3마리
< 장점 >
* 많은 개체수의 벵에돔과 시원한 입질(어쩌면
제일 중요할 지도 모릅니다)
* 부산항에서 1시간 10분 정도면 도착하는 지리적 우수성
* 짧은 항해시간으로 인해 낚시시간을 확보가능
* 식사는 그런대로 맛난 편
< 단점 >
* 한국 업체가 없어 도착 이후 지역의 낚시정보를 얻기가 거의 불가능하다
* 현지 민숙은 사장이 중심이 되어 전체 운영을 컨트롤 하지 않기 때문에 각각의 운영자
와
개별 협의를 하고 부탁을 해야 한다
- 일본인
사장, 운영과 숙박은 한국인(여성), 식사는 조리장(한국인 남성), 낚시와
낚시선은 일본인 선장이 운영하고 낚시를 이해하는 이는 조리장 정도(수준은 높지 않음,
요리에 사용할 고기장만 때문에 낚시함) 이고
나머지는 낚시보다는 민숙집 운영과 낚시선
운영만 책임지며 숙박은 3개의 룸을 주로 사용,
- 전속 여관이 약 2~3백미터 위에 별도 있으나 낚시인은 출입금지이다(냄새와
장비 등등의
이유)
* 배 예약과 출입관련 절차는 이용자가 직접해야 한다
* 팩키지 여행비용이 한국인 업체보다 10만원
정도 저렴하다고 할 수 있으나(3박4일 기준)
주변
이동이 불가하고 공용 살림망이 없으며 낚시정보교환과 포인트 설명 등이 없는 등
종합적인 면을 봐야 함
* 낚시 후 샤워는 1인만 번갈아 가며 교대로 할 수 있어 불편
* 타 음식이나 술은 가져갈 수 없고 가능한 민숙 것을 구입해야 함
* 낚시선이 7인승이고 낮아 출입시 파도를 맞는 것은 일상적으로 받아들여야 함
* 또한 대부분의 포인트가 낮은 여밭에 있어 파도가 조금이라도 높거나 만조가 되면 낚시
하기 어렵고 파도가 높은 경우 고기는 잘되는 경향이 높으나
파도세례를 감수해야 한다
* 도보 포인트(해안선)는 절대 단독으로 출입할 수 없으므로 가기 전부터 포기해야 함
* 수족관에 있는 물고기는 민숙 요리용이므로 어떤 이유에서든 나올 때 고기를 얻어 나온
다는 발상자체를 하지 말아야 하며 필요 시에는 돈 주고 구입해야
함(일본식 사고로는
정당한
사고 이며 여기는 민숙집이지 낚시업체가 아님을 인식하고 이용해야 함)
* 여행사가 가이드해 주는 것 이 전혀 없으므로 여행정보나 배편의 이동시간 등 모든 정황을
여행자 스스로 인식하고 조정해야 함
* 밑밥은 아침에 추가가 안되고 파우더는 절대 사용 불가(1년 내내 빵가루만 가능)
마지막으로 첫날 낚시를 못한 점은 내려서
바로 배를 타고 낚시를 가자고 하기에 도보로 가서
한다는 착각(한국인 단독으로 불가)하에 따로 한다고 했는데 선장이 남은 밑밥 미끼를
전부
들고 가버려서 낙동강 오리알이 되어서 못했고 당일 오후 제 일본인 대마도 친구가 와서
민숙집 차로 드라이브를 해 주었는데 그 기름 비용도 별도로 받았고(일본식 사고로는 이해됨)
마지막 날은 오션플라워호가 12시로 출항시간을 당겨서 낚시시간이 없어 못나갔습니다
(물론 저와 와이프는 팩키지로 하지 못해서 개별 건당 비용으로 계산하여 팩키지 비용과는
계산 방식에서 차이가 있을 수 있음을 알립니다)
낚시를 즐기면 좋겠다는 생각이며, 약간의 증가분은 가이드 비용이라 보시면 정확합니다
니다
대마도에 가면 늘상 큰 조과를 확보한다는 것은 일종의 기분에 지나지 않습니다
많은 분들이 기상이나 수온, 포인트, 포인트에 따른 채비구사와 거리인식 부재, 채비준비
불충분 등의 많은 이유로 인해 제대로 된 손맛을 느끼고 오지 못하는 경우도 매우 많습니다
다만 그분들은.. 다녀와서 말을 하지 않을 뿐입니다 왜냐하면 생활 일상이 더 바쁘니까요..
이상 간단하게나마 느낀 점을 피력했습니다
여러분의 대마도 낚시여행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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