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시절..1부
G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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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2.19 08:25
반갑읍니다..처음 인사 드립니다. ^^ 이쁘게 봐주이소~~ㅇ
요즘 새해부터 감시얼굴 한번 못봐서 조행기 올릴라다 못올리고 옛날 야그로 신고식 할랍니다.
야그는 2001년 9월 거제 지심도에서입니다. 거제도에 노가다 하러 갓다 석달일하고 공사끝나고해서
바로 내려오기 그래서 장승포앞 지심도로 출발 장승포낙시방가서 텐트.버너 .....
하튼 15마넌어치 구입후(야영 물품만) 지심도 가는 배를 타고 (7천원)선착장에도착해서 텐트 치고
해지기 전 낙시시작 잡어 몇마리잡고 피곤해서 잣슴다. 저녁대니 쪼매 무섭대여..
바람도 많이불고 근디 뚝.뚝 하는 소리에 깨보니 비가오내여..아..아
그래도 텐트 좋은거 삿는대하며 잦음다.그리춥지도 않고해서 거기 까지 좋앗는대 미친넘이??새벽에
낙시할기라고 나갓다가 추워 죽는줄 알앗음다. 안돼겟다 싶어 텐트만 놔두고 민박집으로 올라갓음니다
주인아줌마 걱정 하셨는지 잠도 안주무시대여.. 전날 텐트치는걸 봤음
착한 주인아줌마 방값도 젊은 총각이라고 하루에 단돈 만원 받으시대여..따뜻한 방에않아 있으니
잠이오대여 하루종일자고(비가와서)저녁때 일어나서 밥묵고 민박집앞마당에않아 잇으니
낙시꾼 한분이서 민박 하대여 잘됏다싶어 포인트도 물어 볼겸해서 물어보니 내일같이 가잔다.
아침6시쯤돼서 산넘어 가니 내려 가는게 장난이 아니다..x.x
한참만에 내려와서 보니 발판도 그리안좋다. 옆에 조그만 골창이있고 수심은 7~8m낙수스작
엄청많은 잡어떼에 놀랫다.간간히 부시리떼도 보인다.아침9시쯤 살짝이들어가는 찌를 기다리지않고
채니 꾹.꾹하더니 조용하다 .챔질이 제대로 안됏다..된장.
그후로 입질한번 못받고 철수같이간 아저씨도 못잡고 낙수대 놔두고 철수한다오후에 한다고 ...
철수 할때도 죽겟다..민박집와서 라면몇개 끊여서 밥에 말아묵고 입가심으로 캔맥주먹으면서
마당 평상에나와서 바다 보고있으니 완존히 신선놀음같다..ㅎㅎ 아씨 낙시대 가지러 갔는데 살감시한마리 들고온다 민장대에 걸려왔단다.옛날에는 그자리서 민장대로 50넘는것두 잡았다나..???
오후 쯤돼니 내또래의젊은남녀 한쌍이 왔다. 민박집 주인하고 잘아는 사이같다.
오후에 민박집할배가 밖에나갓다가 장어 만원어치 가져 왓는대 이빠이다
나 .민박집할배 .할매. 낙시꾼아씨.젊은 한쌍. 글고 섬주민 두분이서 모여않아 다못먹었다
장어 먹으면서 주위를 다시한번 둘러보니 맑은공기에 바람불어 살랑살랑 흔들리는 나뭇소리
저밑 갯바위에 부딧치는 파도소리 그리고 한잔의소주잔과 열이 죽어도 모를 만큼맛있는 장어..
아.. 아.. 여기가 바로 지상낙원 이로 구만 .허.허.
이맛에 낙시오고 하는구나 새삼느꼈다. 그때까지 깜빡 잊은게 있었다. 텐.....트
잠이와서 죄송함다 오늘저녁에 쓸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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