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따 상우야 음악좀 틀어봐야 ~~~ (순저히 저의 개인 이야기 입니다)

그러니까 약 4년전 이야기 입니다

현제 낚시방송 fs-tv낚시는 이렇게 리포터.모 낚시잡지 객원기자로 활동중인

김 모씨와 제가 거문도에서 반년동안 길을 읽고 살고 있을 때 입니다

느즉막하게 잠에서 일어나 오전 11시30분에 도시락을 배달해 주러가는

낚시배에 몸을 싣고 포인트로 향했습니다(보통 낚시인들은 새벽 5시에 출조

하지만 김 모씨와 저는 항상 오전 11시30분에 도시락 배달차 떠나는 낚시선을 타고

게으르게 낚시터로 향함)저와 김 모씨는 항상 보조가방에 MD를 가지고 다녔습니다

이유는 낚시가 안될때에는 무료하게 갯바위에서 시간을 보내는것 보다는 음악이라도

듣고 있으며는 좋거든요 물론 스피커도 가지고 다녓습니다 그래야 음악이 크게 나오니깐 ^^

이날 그 유명한 개빠진통에서 중썰물부터 끝썰물까지 꽝을 치고 있다가 김 모씨가 쉬엇다

합시다 물돌면 하지요 하면서 음악을 틀엇습니다 홈통이기 때문에 보통 소리보다

더욱 크게 들리더군요 둘이 안아서 음악을 들으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도하고 시간을 보내다

김 모씨가 다단찌를 투입했습니다 밑밥이야 많이 뿌려놓앗고 그져 음악듣다 한번 던져본 것이죠

에게 음마 이게뭐여 하면서 자세잡고 대는 휘고 일이 터진 것입니다 오짜 감성돔 뜰체를

김 모씨에게 건네주고 저도 채비투입 음마야 채비가 정리가 되자마자 저의 낚시대도 엄청 휘고

오짜 감성돔 음악을 끌 시간이 없엇습니다 또 김 모씨의 대가 휘고 사짜 한마리추가 덩달아 저도

사짜추가 상우야 이게 뭔일이다냐 고기가 단체로 음악듣고 놀러와 부렇는갑다 음악좀 끄자

김모씨가 음악을 끄고 채비투입 밑박 팍팍 ...........잠잠 조금전까지만 해도 폭팔적인 입질이 뚝

음마야 웨 이런다냐 단체로 분명히 놀러 왔는데 음악을 꺼버리니깐 영업 끝난줄알고

다 가버린거여 뭐여 상우야 음악좀 다시틀어봐라 ~~~~ 플레이~♪~♪~♪~♪~♪

음악을 틀고 잠깐지나자 다시입질시작 오짜.....오짜.....오짜.....

살림망 들어 올리기가 힘들정도로 감성돔 사짜 오짜를 잡앗습니다

정말 이해를 할수 없는 상황 이엇습니다 우리가 갯바위에서는 조용해야만 고기가 안도망 간다고

알앗고 물론 조용히 낚시를 합니다 그런데 이날은 완전히 상식을 벋어난 일이벌어 진것입니다

그후 저는 낚시를 하면서 입질이 없을때는 노래를 하고 아싸아~~소리도 지르고 옆사람과

큰소리로 장난을 걸기도하고 합니다 이상하게 입질이 오더군요 사실 입니다

아마 저랑 갯바위에서 내려보신분들은 저의 이런 행동과 장난을 격어 보셧을 겁니다

거문도 서도 개빠진통 음악좀 틀어라 사건후부터 생긴 버릇입니다 ...

*바다환경 보호와 25cm이하 어린 감성돔 벵에돔은 방류합시다*

여수의쾌남아 이 상우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