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멋진곳 다녀오셨군요 택클? 안타가움? 조행기중 "갯바위 저녁식사"에서 갯바위에서 숯불을 피웠는데 드시고 분명 깨끗히 치우셨겠지만 흔적은 분병 남았을겁니다 우리가 자연을 즐김에있어 한번더 생각하고 조심해야 하지않나 생각해봅니다
여기는 부산 국제여객선터미널 입니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남녀군도 조행의 첫 관문 입니다.
아마도 올해 한국인의 남녀군도 첫 발걸음이 아니엿나 그렇게 생각해 봅니다
안녕하세요? 검은돔 입니다..
상당히 오랫만에 뵙습니다 꾸뻑~
장문이라 편한 말로 쓸것이고 간접광고도 있을 수 있으니 불쾌하신분은 빠꾸~ 눌러주시면 되겠습니다
이번 조행에 앞서 상당히 많은 남녀군도 조행기를 검색해 봤으며 이 조행기가 앞으로 다녀올 분에게
궁금증 해소할수 있는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
2015년 1.8일.. . .
남녀군도의 조행이 순탄치 못하다...
일본에서의 우리 조행을 도와줄 분께서 일이 생기셔서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
가슴이 조마 조마 하다.. 이번엔 꼭 아니 꼭 한번 다녀와보고 싶은 꿈의 남녀군도..
여러사람의 사정사정 끝에 흔쾌히 와도 좋다는 허락을 받고 짐을 꾸리기 시작한다...
8일날 오후 일단 부산으로 내려가기로 하고 부산에서 소주한잔 마시고 잠을 청해본다
2015.1.9
일찍 일어나 119사장님 공장에서 죽치고 앉아 있으려니 좀쑤시고 가고 싶고 설렌다.
다들 함께 못가는게 조금 아쉽다..
원래 계획대로 라면 지금 모든이들이 함께 들떠있을 이 시간인데 함께 하지 못해 더더욱 아쉽니다
사장님께서도 못가시는게 아쉽다면서 덥썩 개시도 안한 오나가스페셜2.5호대와 토너4000번을 내주신다
손맛 마이 보고 오래이~~~........
진짜 출발이다.. 마트에서 아지카 선장에게 공양으로 쓸 인삼 그려진 홍삼음료와 김한톳씩을 준비한다
이젠 하다하다 일본선장에게도 .. . . .
무튼 5시 이전에 4시30분쯔음 부산여객선 터미널 도착을 완료 해야한다.
쭈욱 들어가면 한국라면박스도 붙치고 하는 그런곳이 보인다
일단 짐을 내리고 차는 터미널 안 주차장에 주차 할수 없으면 밖에 사제 주차장도 괜찮다 더 싸다
수화물은 그곳에 내려놓고 일단 티켓팅을 한다.. 티켓을 들고 수화물을 붙친다.
이제 긴 시간 7시 까지 기다려야한다.
우린 기나긴 시간을 커피로 때우기로 했다
정말 지루 하다.>> 기다리다 지쳐 배가 고파서 구내 있는 밥집을 찾았다
난 토슽흐 ㅋㅋㅋㅋ 를 먹기로 한다..
행님들은 가기전 한국인의 매운맛 쉰~~라면과 밥한공기를 뚝딱!
7시... 카멜리아호 탑승이다
일단 카멜리아호를 타기전 준비물이 있당
쫘쟌~ 우리의 일용한 식량 ㅎㅎ 주전부리~
잽싸게 먹고 일단 목욕부터. 이제 이번을 마지막으로 당분간 씻을수 없으니 일단 목욕재개하기로한다
방은 다다미 방으로 알고있었는데 4인1실 하나 2인1실하나로 현수햄과내가 같이 자고
중석햄은 4인실에서 혼자 댓자로 잔당 ~
참고로 6인실은 피난민 같아여~~
6인실 피난광경을 본 후 모든 일정을 도맡아 주신 정사장님께 정말정말 고맙습니당~
작고 아담하지만 있을건 다있다.
참고로 난 저 이불이 정말 챙겨가고 싶었다 너무따숩고 감이 좋았다.
국제적인 망신살 뻗치기에 참기로 한다
무튼 배는 7시탑승 10시30분 출발이다
어느새 한참 기다렸는데 배가 스르륵 출발을 하기 시작하면서 내 심장도 뛰기 시작한다
오늘따라 유난히 광안대교 도 멋찌게 보인당..
이렇게 경치 감상도 잠시 이내 잠에 골아떨어진다
설레이지도 않다던 현수햄은 새벽3시부터 일어나서 설치기 시작해 내 잠을 다 꺠워버렸다
원래는 4시반도착으로 알고 있는데 5시쯔음 도착하여 대기 하고 있었다
하카타항 세관직원들이 아직 출근 을 안햇나 뭐라나 ~
정사장님이 일정이 조금 많이 당겨지니 빨리 하선하라는 지시에 맨앞줄에 6시30분부터 죽치고 있었다
7시.. 하선시작. 입국심사- 수화물 찾기
이곳은 하카타 항에서 그리 멀지 않는 수산물 경매장으로 간단한 아침식사를 하러 갑니돵~
난 최덮밥이라는 요고를 먹었는데 솔직히 그냥저냥 신기하니 먹을만했다
현수행님 반찬.. 고등어 회가 나왓엇는데 정말 맛있었다
식사를 마치고 나와 이제 달리기 시작한다
외각 도로를 빠져나와서 절대 빠지지않아야할 참새방앗간으로 들어간다
마루킨이 새로 생겻다 체인점인데 이번에 새로생긴 왕 큰 매장이라고 할수있겟다
시간 타임을 안주니 물만난 고기들이 폭풍 쇼핑으로 했다.
마트에 들려서 이틀 동안 먹을 물과 부식을 조금 챙기고
어라 ~ 마트에서 벵에돔을 파네 ? 신기해서 한컷 해본다
일본 편의점을 들어갔더니 흐흐흐흐흐 역시 만화와 성인물의 동네답다 ㅎㅎ
낚시방 한군데 더 들리고~~~~~~~
각 조우회의 명패가 쫘~악 ~
여기서도 쇼핑본능을 발휘하니 정사장님께서 늦엇다고 빨리 가쟌다~~~
아쉽다......
배타고 가면서 점심을 해결해야하니깐 ~ 도시락도 사고~~
어~ 이러다 보니 도착해버렸다 꿈의~~~ 아지카~~~~~~~~~~~~~~
다른 일행들은 다들 분주하게 준비하고 있다
불행히도 이번 남녀군도 조행은 제일 낙후된 블랙 카이져 호다
매연이 선실안으로 들어와 멀미 유발을 시키며 한국배에 비하면 정말 좋지만
삼손호나 헤라클래스에 비하면 정말 별로라고 한다
참고로 헤라클래스 됬으면 정말 좋을텐데/...>>
아까 미리 사둿던 도시락을 배에서 까잡수시고 취침에 들어간다
어차피 오도열도를 지나면 파도때문에 잠을 잘수 가 없다고 한다
참고로 잠은 무조건 자둬야한다 이때 잘수있는 시간은 두시간 남짓이다
이때 체력 안배를 하지 않으면 밤낚시에 지장을 초래할수도......
다른배는 3시간 내지 30분이면 도착한다던데 블랙카이져호는 4시간이 꼬박 걸려서야
첫 포인트 접안을 시도한다~
"정 상" 어쩌고저쩌고....
아~ 우리 내리라는 소리구나 우리팀 현수형과중석햄이 첫빠따로 내린다
포인트 명은 모르겠다
우리팀 첫조가 내리니 마음이 꼭 먼저 매맞는 사람같은 그런기분이 들었다
그리고 우리는 이노에상 이 내리면 항상 6짜를 잡는다는 그런저런 포인트에 하선했다
듣던것 보다 발판은 좋았다
여기도 역시 쓰레기 천국이였다 그것도 한국쓰레기..>>
얼른 낚시준비를 해 자리를 잡고 시작을 한다 설레이는 첫캐스팅
한 3M 내려간듯하다... 원줄을 통해 살짝 느껴지는 손끝의 감각
챔질 ~ 우~~~우~~~ 역시 남녀군도다
입질이 듣던대로 정말 예민하다..>
낚시하기전 정사장님꼐서 일러준 남녀군도27년 전문 이쪽에서는 알아주는 명인중에 한명이다
이노우에상 조법 !!! 이거면 극복할수 있따
역시 이노우에상 조법이다.
이때부터 시작이였따 저녁 8시경 .>.>
입질인지 긴가민가한 미세한 진동에 챔질을 한 순간~~!!!
어마어마한놈이라는걸 직감했다
한참을 박은후에야 할만하다고 생각했는데 이내 바늘이 벗겨저버렸다
그리고는 조용~~~
저녁먹어야지~~~
그리고 한숨취침모드 새벽 4시기상 낚시시작
그리 큰 사이즈는 이후로 받지 못했지만 그래도 마릿수는 좀했따
해가 뜨는게 너무 아쉬웠다
야속한 해는 점점 올라오고 마법의 시간은 이제 풀려버렸다
그냥 이런저런 이동네에서는 평범한 녀석들로 첫날을 마무리했다
첫날 이동하면서 보니 생각외로 조황이 저조하다
같은 일행들 또한 무시무시한 입질 한번받고 끝났으며 나중에 소개하겠지만 일본인 할아버지 도 꽝쳤다
-둘쨋날-
낮에는 어자원이 많은 관계로 아프로디테T 뿌를 각오를하고 테스트에 임했다
첫번째 고기 입큰벵에돔 50싸이즈 .>>>
원줄 3호 목줄3 호 로 극한에 까지 버텨본다
극한의 상황에서도 주도권을 뺏기지 않고 내 의도대로 핸들링을 했다
발앞이 상당히 사나웠으나 오기로 뿌러져라 버텼다 다시한번 믿음직 스럽다
두번째 고기 거의 50 쥐돔
이넘도 상당히 힘이 좋은놈이다 벵에돔인줄알고 더욱더 거칠고 휘둘렀다
이 놈마져 항복을 한다
고로 3호목줄이상 4호도 가능하겠다는 생각이 든다
얇은게 힘한번 잘쓴다..
오기로 쥐돔50을 들어뽕하다가 ㅜㅜ 그만 완벽한마이너스 각을 이루며 2번대를 댕강 뿔러 먹었따
내가 왜그랬을까...>
그러면서 다시 채비를 꾸리려는데...> 정사장님꼐서 보양식을 주신다
나도 갯바위 수산물 채취에 한 채취 하는데 이날은 정사님이 오분자기 전문채취로 난 보조를 하기로 한다
이렇게 둘이 갯바위에서 놀고 놀고 놀다가 시간은 점점 마에 시간으로 다가오는데 ...
밑밥3장 곤쟁이 블럭 1장
이곳에 밑밥은 발광효과가 상당히 좋다 그래서더더욱 맘에 든다
밤낚시 채비를 단디 꾸려본다
원줄 6호 목줄 12호 참돔바늘 13호
밑밥 한블럭을 발앞에 쏟아붙고 곤쟁이 블럭을 조금씩 뿌려가며 낚시를 시작하는데
미세한 진동 후 허리까지 빼앗아 가는 엄청난 입질이 찾아오고 만다
오늘도 대박중에 대박 그리고 첫고기부터 6짜의 꿈을 이루려는 찰나...>
손가락이 아프고 너무 장문이여서 1부를 여기서 마치려고 합니다
죄송합니다~~ 2부에서 멋진그림을 뵐꼐요 ~~~ 꾸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