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맛고 황 처도 그래도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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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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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2.28 21:43
모처럼 휴가에 어디로갈것인가고민하다 인터넷낚시보고 문의하여 거제궝으로 출조 광안리에서 밤10시출발 거제권인데 좀빠르다싶지만 퍼떡바다보고 싶은마음에 초등학교 소풍기분으로 룰루랄라 흥겨운기분입니다 현지가이드 양반말씀이 지금 형제섬에 감생이올라오지만 조사님들이 너무많아 섬이일부 잠겼답니다 번잡한것 싷은건 우리 가이드님도 마찮가지 지심도로 정하여 마끝과 수심여로 정했지요 새벽3시30분에 들어깠는데 바다가 정말이지 호수같데요 달빛에슬쩍슬쩍 일렁이는물결. 조금씩 흐르듯이 껌뻑이는불빛을달고 가는 크고작은배들 파도부딧히는소리 달 흘러가는소리 솔잎우는소리 아.. 아직 살아있구나 내가 싶데요 젓볼락 몇마리낚으니 해가뜨고 우리는 3명이안았느데 조금비좁은 느낌도들고 마침 배가오길래 자리를 옮겼지요 선장님 말씀왈 요는요. 전방이 25미터 우측이 15미터 좌측이 15미터나옵니데이 .. 와 디게깊네요 25미터는 아예포기하고 좌측 15미터자리를 잡아서 열심히 정말이지 열심하 했습니다 찌도 가지고있는것 종유대로 다바꿔보고 수심도 계속 조절하고 아는기법은 다동원했는데 안되더군요 어느듯시간은 흘러 철수시간 있는밑밥모두비우고 삐꾸씻고 정리다해놓고 갯바위 청소꺼정끝낸후에 배올때까지로 던졌는데 우측에서 좌측을흐르던찌가 벽쪽에 다다를 무렵 쏙들어가데요 획 챔질 헛방 에이 다시 똑같이투척 벽에 다다를때 쏙 하나 둘 셋 획챔질 대가 ㄲㅁ쩍을 안해요 어 걸린나 순간 쿡. 쿡 처박는대 순간 나도모르게 무식한게 용감하다고 바로들면서 릴링 다시 쿡. 쿡 처박고 재차들고릴링하는순간 틱 ... 이게 뭐꼬 들어보니 바늘바로위부분이 터졌네요 와 정말이지 간망에 걸렸는데 조금의 시간동안에는 허탈하고 속상했지만 그래도 좋네요 바다보고 대담구고 맗은공기에 다정한사람들 날씨꺼정 엄청좋구요 요즘 일부이긴하지만 갯바위 자리싸움에 고성이오가고하데요 좀못잡으면 어떻습니까 낚시꺼정했는데 전 원래 등산을 했었지요 유명한 암벽 빙벽은다올라보고 해외원정도같다왔지만 산에서는 먼저오를려고 하질않읍니다 만나면 누구랄것도 없이 반갑습니다 인사를하지요 우리도 그렇게합시다 반갑습니다 인사하고 늣게 들어와 자리없어하면 이리와서 같이합시다하고 나갈때같이청소하고요 바다가 그곳에있어 갈수있는것만으로도 얼마나 행복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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