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며칠 낚시를 다녀 피곤하여 오늘은 절대로 낚시를 안갈 것을 다짐하고
등산이나 갈려고 계획을 세우고 있는데 배둔에 계시는 남사장님이 전화가
왔다...그리고는 오늘 볼락 잡으려 가잔다...
내가 동출할 지인이 없으면 남사장님께 전화를 하며 항상 동출을 부탁하며
흔쾌이 승낙을 하셨던 분이라 나 역시 그분의 요구를 거절하지 못하여 출조를
감행하였다...
사람은 의리와 신의가 있어야 된다는 것이 나의 철칙이라 의리를 져버리는
행위를 하지 않는 편이다...
바람은 남풍과 남서풍이 불고 있었고 잔잔한 편이였다...
선장님께 부탁하여 고기가 잡힐 만한 포인트를 문의하여 자신이 가장 자신
있어 하는 포인트에 하선을 시켜 주었다..
갯바위에 내려 낚시를 장소를 물색하고 있던 있는데 멀리서 어선같이 생긴
배가 다가와 닺을 내리고 불을 켜고 선상낚시를 하였다...
집어등이 밝혀지고 얼마 지나질 않아 볼락의 입질이 들어오기 시작하였다..
바늘이 수면에 닿기가 무섭게 오는 입질 사이즈는 중볼락 이상이지만 마릿수
는 온 바다에는 물고기 천지였다...
선상을 하는 사람들은 일명 털털이 낚시를 하는데 조과가 좋지 않는지 3시간
정도 낚시를 하다가 떠났다..
겨울내내 낚시를 하지 않았던 곳이라 그런지 많은 개체수의 볼락을 만날 수
있었던 즐거운 조행이였다...
 


*멀리 보이는 일몰이 아름답다...
 



*선상낚시를 하기 위해 다가오는 배.....

 


*준수한 사이즈의 볼락들...
 



 
*많은 마릿수의 볼락을 잡았다...



 
*내가 잡은 대물 감성돔....
 



*다 갈라주고 3마리만 가지고 온 감성돔 설날에 사용할 제수용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