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선배 조사님들 허접한 조항이지만 ... 이쁘게 봐주세용

3/1일 비가 새록새록옵니다.... 오늘은 낚시를 갈수있을까 하는마음에 기상을 봅니다 !

기상을 보니 통영권엔 4시부터 비가 오지않더군요 !!!

그래서 제가가는 ㅂㄱㅇㄷ낚시점 사장님께 전활 겁니다!

5시30분까지 오라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알람 맞춰놓코 눈좀 붙였다가 벼락같이 도착하고 

 

 

배를타니 하늘이 밝아옵니다!!!!

요즘 욕지도,매물도,좌사리,연화도,욕지도,욕지도에서의 6연패라

큰기대없이 ...배를 탓지만 타고나니 또다시 심장이 두근두근 뛰기시작합니다

오늘은 꼭 !!잡고야말겠다 !!!!하면서말이죠 ...

그러고 갯방구에 내렸습니다 ... 내리니 해가보이진않치만 훤히 다보이더군요..!!

그러나 불청객이찾아옵니다 .... 배탈때만해도 안불던 바람과 너울이 ......어마어마합니다 ;

바다 좌측에 수초가 어마어마하게 있었는데 ...바람도 좌측으로 심하게부니 원줄 관리하기가 ;

초보인 저에겐 어마어마하게 힘들더군요 ㅠㅠㅠㅠㅠ그리고 어찌나 파도가 바위에 부딪혀서 머리위로 날아오던지 ..

그렇게만 진짜 수십번 물때려맞고 옷다졋고 .....

그러다 결국 .... 아우짜증나!!!!!!

하면서 선장님에게 전활겁니다 .... 형님 미치겠슴다 ㅠㅠㅠㅠㅠㅠ 자리바꿔달라고

낚시 하기싫을만큼 짜증난다며

찡얼댓더니 "대훈아 그자리 오짜 많이 나왔던 자리다 참고 잘해봐라 " 하시더군요 ㅋㅋㅋ

 (포인트 옮겼다면 ...큰일났뻔했죠!)

제가 귀가얇아서 ;;...ㅋㅋㅋㅋ알겠슴돠!!!!!! 하면서 또 열심히 쪼읍니다 ...

그러다 철수시간이 다되가고 밑밥도 떨어져가고....ㅠ 마지막캐스팅이다 하면서

(이날 전 멍게를 썻습니다!)캐스팅합니다!

그러다 3분이지났을가요 ....우측에 높은 바위가 있어서 찌가 어느정도흘러가면 찌가 보이지않습니다. ..

그래서 이제 찌도 안보일려는시점

 애휴 오늘도 꽝인갑다 하며 낚시를 접을려는 찰라!!!!!!!!!!!!!!

입질!!!!!!!!!!!! 마 쳐박습니다!!! 브레이크 브레이크 주면서 줄이 터지지 않길 바랍니다 !

쳐박고 쳐박고!!!! 어찌나 힘을쓰던지 ...제낚시대가 연질대라

손잡이까지 휘어버립니다 ..... 그리고 완전 우측 멀리서 입질이 들어왓고  

포인트 상 그날 여가많타하여 3호에 2호 원줄을 썻기에 조금 맘을놓앗지만.....

벽쪽으로 붙여서 흘렸기에 자꾸 고기가 우측 벽쪽으로 쳐박습니다 ㅠㅠㅠㅠ

그래서 아 잘하면 6연패에 온 첫입질인데 .......애라모르겟다하고

강제집행들어갑니다 ....어차피 터지면 터질꺼 손맛은 즐겨보자!하면서 대를새우고 나와라!하면서 릴링을합니다 ...

그러다 .....수면위로 뜨는건!!! 검빛과 은빛을 겉들인 감성돔!!!!!!!!!!!!!!!!!!!!!!

뜰채대고 내눈앞에 가져다 놓으니 어찌나설레던지 고기와 저와 둘이서 숨을 헐떡입니다 ....

그러고 한번더 해보려했지만.....사진과같이 밑밥통에 수많은 파도를 맞은 흔적이 ........물이차있습니다 ㅋㅋㅋㅋㅋ

그래서 오늘은 이걸로 대만족이다 하며 낚시를 접고 ...

요기 물이 가득 차있슴니다...그날 정말 저 파도만 수십번 뒤집어 썻어요 ㅠㅠㅠ

고기챙겨 사진찍고 ..... 횟집사장님께 양해를 구하고 수조에 보관하고 저녁에 지인분들하고 같이 냠냠했습니다 ...!!!

너무행복한 하루였슴돠

그리고 그날 낚시 가게 해준 우리 와이프님 감사합니다!!!!!!

관측하니 49나오더군요!!!

아 그놈의 1cm....!!!ㅠㅠㅠㅠ

그래도 고기를 잡아도 못잡더라도 이런 아쉬움이 있기에

낚시를 하는 저에겐 늘 행복합니다

조사님들 감기조심하시고 안낚하십쇼!

사진올리는 기술이없기에 ....엉망진창이라도 좋게봐주세요!!

허접한 조행기 읽어주시느라 감사합니다! 좋은하루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