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만에 떠나는 구조라벵에돔낚시!

설레임이 가득한 거제도낚시여행 두든구든 호야도미의 벵에돔사랑 이야기입니다~ ^ ^

안녕하세요 맛과 삶이야기 블로거 호야도미입니다 이번에 거제도 여행을 다녀왔는데요 그리고 그리던 벵에돔낚시도 함께 즐기고 왔답니다떠나는 날이 일요일 저녁이였는데 비가 얼마나 내리는지.. "아 이거 출조 망치는거 아닌가?" 이런 생각이 한 가득이였답니다 다행인건 출조배가 뜨기전엔 비가 그쳐서 즐거운 출조길에 오를수 있었어요 호호호... 최근 장승포를 가볼까 ~ 구조라 아니면 지심도를 가야하나... 정말고민은 많았지만 낚시타입을 쬐끔 아는 곳이 그나마예전에몇번 갔었던 구조라쪽이 안정권이라는 마음에~벵에돔이야기 한번 이어가볼께요

경남 거제시 일운면 구조라리에 항구에 도착하면 포세이돈 출조전문점이 있답니다

아마도 이 곳에 모르는 분들은 없겠지요?^ ^2시쯤 도착했는데주무시는지 불이 꺼져있더라구요^^

그래서 저의짝지가 먹으라며몇몇 포장해주었던 과자를 꺼내어 친구와함께 시원한 캔맥주와 한잔을 했답니다~ 그런데 항구를 보니 해무가 장난 아니더라구요예정된 시간에 출조가 가능할지... 불안하긴했지만...밝은 후출조를해도전혀 아쉬운건 없었으니..ㅜㅜ 마음을 비운긴 했었답니다

이 녀석은 콩만하던 시절때부터 친구랍니다작년 5월에 저의짝지(집사람) 저와 결혼 2주를 남겨두고 교통사고로 인하여 여러번의 큰 수술로 생사고비를 넘겼던 시기가 있었답니다저에게 5월은 끔찍한 달이기도 하죠... 그 때 너무나도 힘들고 괘로울때... 술 한잔 기우리며 함께 울어주었던 정말 친 형제 이상 좋아하는 녀석이랍니다 ! 이번 거제도 출조여행은 그 의미가 많이 담겨져 있다고 보시면 좋을듯 해요 ... 아 그리고 다행이 지금 사랑하는 저의 짝지^^ 휴유증으로 인해 진행형이긴 하지만 세상에서 가장 이쁘고 행복한 여자로 저의 옆에 살고있답니다... ^^ 해피앤딩이지요? 이번 여행도 강력히 지원해주었던 저의 짝지덕분에^^ 마음 편안하게 다녀왔어답니다 저는낚시할때만큼만 외박을받는 남자ㅎ ㅎ !

많은 조사님들께서 늦지않게 구조라 포X이돈 매장에 도착하셨더라구요 ....

대부분 벵에돔 낚시를 하러 오셨던데.. 이제 시즌이 시작 되었나 보더라라구요 ~

아 벌써부터 두근두근 ~~ ^ ^ 하네요~ 더구나 3년만에 출조하는 거제도 낚시거든요^^

제 친구 낚시대랍니다 친구의 친형님께서 한때 바다낚실를 즐기셨다고해서 형 장비를 가져왔는데

오래 되어서 그런지 탑가이드가 많이 부식되어 있길래 부랴부랴 사모님께 AS요청 했더니 말끔하게 수리해주시네요^^

드디어 하선을했어요! 3~4년만에 재회하는 거제 본삼에서의 서이말 갯바위~~ ...

우리는 내릴땐 정신없어서 선장님께서 말씀해주시는 포인트명을 몰랐었거든요

장유아디다스님께서 댓글로 " 꽃중앙"에 내리셨네요 .~~ 이 글로 "아여기가 꽃중앙이로구나..."

이 곳은 저 같은 초보분들이 내리시면 딱 좋을꺼 같았습니다 발판은 제가 지금껏 내렸던 갯바위 중에서 세손가락 안에 들 정도로 편안했었구요 누워서 한숨자도 될 정도로 편안한 자리도 있었답니다 ^^ 더구나 벵에돔들도잘 나와주니... 대 만족하며 낚시를 시작했답니다

정말 넓고 몇명이 서서 낚시를해도 될 만한 그런자리.... 쓰레기도 몰려오고 바람이 너무 불어서 전 포인트에서 낚시를 해보았는데 이 곳 벵에돔들이 착해서인지 다 나와주더라구요 ... ^ ^아마 저는 개인적으로 올때마다탐나는 자리랍니다 ^^혹시 저 앞에 보이는 섬이 지심도인가요? ^^ 저도 이제 낚시를 다니면서 섬 이름이나 포인트 이름에 좀 귀기울이고 외워야겠습니다 거제쪽 낚시를 다닌지 꽤 되는듯 한데 여기가 어딘지 섬이름이 뭔지 ... 아직도 네비가 없으면 거제도를 못 갈 정도이니..^ ^ 완전 길치랍니다 ... 친구 녀석이 첫 출조인지라 안전 관계상 우리는 해가 완전히 떳을때부터 낚시를 시작했었어요 ..... 사실 저도 야맹증상이 있거든요심하게....친구가 가르쳐달랍니다.. 초보가 초보에게 레슨이라.. ㅜㅜ 저는 누굴 가르쳐주는 실력이 않되는데말이지요.. 그래도 한번도 접해보지 않은 친구녀석보단 제가 좀 더 아니깐 바늘묶는법 미끼 끼우는 법...등등 날이 밝을때까지 알려주었죠... 하지만 이 모든걸 하루많에 배운다는건 물론 어려울껍니다 .... 결국은 낚시를 시작하고 종료 할때까지채비 다시해주고초릿대 파손수리 ... 찌 맞츰 등등..제가 모두 해주었답니다 ^^

엄... 그냥보면 ^^ 한 10년은 낚시 해본 사람... 같아요 ^ㅆ^

3번의 캐스팅만에 꽤 씨알 좋은 벵에돔을 올리더니 "호야 바다낚시 완전 신세계다 조그만한게 이렇게 힘을쓰다니..." 그러게요 ... 제 생각에 이 친구 낚시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될 듯한 느낌이 옵니다 .... 친구야 미안... 이런게바로 그런 느낌이란다... ^^

친구녀석 한번도 쉬지않고 너무 열심히 낚시에 열정하더라구요 ...

사실 시작 하자마자 연이어 몇 마리 낚더니 ... 점점 빠져 들었나 보더라구요 ^^

"종수야 좀 쉬면서 하자 시현이가 간식 싸준거 먹자~ 맥주도 한잔허공 ㅎㅎ "

맞아요 시현이란 사람이 바로 저의 짝지거든요 ~ 다양한 과자를 갯바위에서 먹으라며

포장 해줬답니다 이렇게 친군껀 "종수오빠꺼" 제껀 "윤호씨꺼" 이렇게 각자 이름을 적어 놓었더라구요 ㅎㅎ 하지만 내용물은 둘다 같더군요 이런 무슨의미일까?... ^^

"좀 먹고해라 먹고해라 고기 어디안간다... 이미 먹을만큼 잡었자나.. ^^ "

아... 제가 이 친굴 괜히 갯바위에 데리고 왔나봅니다 ...

거제도 도착했을때 분명 친구가 저에게 했던말.. " 호야 12시쯤 철수하자 서로 힘드니깐 나와서 맛난것도먹고 고 알았지?"제 생각엔 .. 이 친구 막배에 철수 할 기세네요 ㅜㅜ..

저는 제가 귀찮은걸 싫어하기때문에 갯바위에서 라면을 끊여먹거나 고기를 구워먹는건 힘들더라구요 .. 그래서 간식거리와 도시락을 자주 준비해오는데 .. 울산에 롯X마트에 10시쯤 가보니 대부분 분식류들이 40% 할인해서 판매를 하더라구요득템이다 싶어 바로 집어 들었지 뭐예요 ^^ 당일 점심은 갯바위에서 40% 할인 받은 도시락이랍니다!

이 친구... 아침 6시30분부터 식사 하는 12시까지 한번도 앉지않고 ^^ 낚시만 하더라구요 ....

재밌어하고 즐거워하는 모습보니 .. 참 마음이 편안했었답니다 .. 전 "속으로 "다행이다...."

혹여나 꽝을 치면 이 친구의 바다낚시는 무척 힘든 취미라고만 생각 했을테니깐 말이죠....

언젠간 큰 실망... 아니 큰 상처까지만 안되길... 바라며 ㅎㅎ 낚시는 주는만큼만 즐기는 취미이기는 하지만...꽝이라는 시련을 더 많이 주기도 하자나요 ^^ ㅎ ㅎ 그걸 알면서 가는게 우리들이구요

그런데 이 친군 아마 .. 갈때마다 이렇게 나올꺼란 생각만 .... ^^

40% 할인받아서 구매한 롯X마트의 식품관에서 사온 도시락이에요 ..

그 닥 맛은 좋지 않았지만.. 배고픔을 달래기에는 그리 나쁘지 않았었답니다 ^^

다음에 혹여나 또 출조를 가게되면 봉X스 밥버거나 이 곳을 자주 애용할듯 해요~!

고기밥은 좋은거 먹여도 내가 먹는 밥값을 줄이자.... 그래서 벵에돔 낚시할때

집어제라도? 좋은거 쓰자.. 이런 정신으로 말이지요^^ 장난반 진심?반이니 웃자고 한 글 그냥읽어주셔요 ㅎ ㅎ

바람이 많이 불고 쓰레기가너무 많이 몰려오더라구요 덕분에구비한 구멍찌도 몇개 날려먹었어요 ㅜㅜ 힝비싼건데.. 말이죠그리 더운 날씨는 아니였지만... 준비해간 캔맥주도 이렇게 한잔 해보아요 ... 오래전 갯바위 출조 경험이 몇번 있던터라... 드라이아이스를 지인과 출조시에 가끔식 준비해서 가거든요 그 덕분에 달궈진 갯바위에서라도 이렇게 시원한 물과 맥주도 함께 할 수 있답니다 ^^

본인이 12시에 철수하자고 해놓곤 결국은.... 당일에 있던 마지막 철수배를 타고야 말았네요 ㅜㅜ

한 마리만 더 한 마리만더.... 친구녀석이 갯바위에서 하도 한 마리만더 이 말을..구간반복해서

지금도포스팅하는 제 귀에도 환청이 들리네요 쩝... 오늘 잠을 청해봐야알겠지만 제발 자면서까진... 꿈에서의 환청은아무일 없게 부탁드립니다.. ^ ^

거제도가 선물해준 벵에돔이에요 ... 3년만에 첫 출조인데 .. 거제도란 자연님께서 이렇게 귀하고 큰 선물을 주시다니 .. 참 감사합니다... 친구 녀석도 처음보는 벵에돔이고 가족어른분들께 맛 보여드리고 싶다고해서모두 방생은 못 하고...아기벵에들만 방생하고 우리 먹을꺼와 어른분들께벵에를 싹 다듬어서 냉장보관을 했놓았답니다 .. ^^

본인이 잡은 벵에돔이라며 평생 잊지못할 추억을 길이 남겨야한다네요 이렇게 사진도 한컷 담아보았답니다 .. 만얀 다음에 낚시가게되면 ...제발 채비법과 바늘묶는법만 습득해서 오기를..

당일 날 운이 좋게 긴꼬리벵에돔두 4마리나 올라왔더라구요 .... 사이즈는 작지만 말이죠~

고기를 올렸을땐 몰랐는데 다듬는다고보니.. 긴꼬리님?^ ^ 저에게 영광스런 긴꼬리벵에님이십니다^^ 지금 시즌초반 벵에돔 초반 씨알에 23~25급 인듯해요 ... 28cm 한마리는 해 떳을때인데^ ^ 첫 입질였어요!역시 해 뜰땐 씨알이 그 중굵은녀석이 올라와주었답니다 ^ ^

3년만에 손맛이라... 깜짝 놀랬었답니다 ㅎㅎ 사실 찌보다 원줄이 먼저 빨려들어가는 입질이라.........더욱 놀랬었던거 같아요 ^^ 사실 오랜만에 거제권 낚시라 꽝 칠꺼란 생각만 했지 잡을꺼란 생각은 거의 하지 않았었거든요 ^^그런데 오전낚시 시간에 올라와준 녀석이라 .. 정말 놀랬었네요 ..

그 중 평균적인 사이즈들만 골라서 키퍼cm 덥게 위에 몇마리 올려서 찍어 보았답니다 ...

살린다고 노력했었는데 .... 너울과 파도에 심하게 맞아서 그런지 ^^ 모두 돌아가셨더라구요 ㅜㅜ
돌아가신건 ... 어르신분들의 벵에돔 튀김안주로 드리기위해 ... 다듬어서 보관했었답니다 ..

살았는건 죄송스럽지만 우리 입으로.^ ^ 1박을 하게되면 어차피 생명을 다하는건 어쩔수 없자나요..

벵에돔을 다듬는 시간에 친구녀석 혼자 심심할까봐 호X이X마리치킨을 시켰답니다 ^^

전국 체인점이라 그런지 .. 장승포에도 있더군요 ^^ 사실 울산 집에서도 자주 시켜먹는 브랜드거든요 호호 ... 저는 벵에돔 다듬고 민박집에서 술과함께먹을 회도 좀 썬다고... 꽤 시간이 흘렀었답니다 ...... ^^ 간장양념과 후라이드양념이에요 ... 제가 사는동네와 가격은 같은데 이 곳은 콜라까지 서비스로 주시더군요 ... 서비슨 호X이X마리치킨 장승포가 승!! 하지만 맛은 좀 더울동네가...하지만 입맛은 지극히 개인의 취향이니깐.. 말이죠 ~~

저도 다듬는 일을 마치고 시원하게 샤워를하고 이렇게 친구와 찐하게 한잔을 나누기 시작했답니다 ... 우린하루 있었던출조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늦은 시간까지 이어가는 낚시이야기를 더 즐거운 이야기를나누었답니다 낚시의 미는 꽝이든 대박이든 출조후에 뒷 이야기들이 사실 또 하나의 낚시의 하이라이트이자 즐거움이기도 하지요..

우린하루 있었던출조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늦은 시간까지 이어가는 낚시이야기를 더 즐거운 이야기를나누었답니다 낚시의 미는 꽝이든 대박이든 출조후에 뒷 이야기들이 사실 또 하나의 낚시의 하이라이트이자 즐거움이기도 하지요..

호야도미는... 술을 정말 좋아합니다 ... 오래전부터 말이죠^ ^

하지만 기분좋을때 먹는 술은 .. 그 중 최고의 짜릿함이란 느낌을 더 증폭 시켜준답니다 ...

그 중 당일거제도 구조라 출조 길같은날이 바로 그런 날이였지요 ! ......

어설픈 회를 한번 썰어보았답니다 .... 직업이 활어를 만지는 일을 하곤 잇지만 ... 시장통에서 자판놓고 막써는 방식으로 활어를 써는 그런 일이라.. 전문적으로 ^^ 썰지는 못 하거든요 .. 그래도 둘이 먹을만큼만 쬐끔 썰어서 한번 준비해 보았어요 .... 토치가 없는 바람에 ^^ 후라이펜으로 ㅎㅎㅎ^^ 벵에돔 껍질을 익혀서 ^^ 드라이아이스로 물을 시원하게해서 만들어 먹어보았는데친구가한접 먹더니 하는 이야기가요.. " 제 점수는요! 100점!!~" 이렇게 외칩니다 ^^ 사실 ...... 저의 친구는 당일 돌을 씹어도 " 제점수는요~! 100점" 이렇게 외쳤을꺼에요 ^^ 또 한번 이런분위기를 이끌게 해줄수 있었던 거제도 갯바위 꽃중앙포인트에 살던 벵에돔님들께 감사드립니다... ^^

이렇게 친구와함께 술잔을 기우리며 시간을 보냈었답니다 ...

너란 녀석과 첫 여행이자 첫 출조.. 즐거웠다 ^ ^

"친구가 바라보는 밖은 장승포 갯바위 랍니다...

" 이 곳도 벵에돔과의 좋은 추억이 있었는데 말이죠 ^^

이쁘게 썰진 못했지만 ... 우리동네 미슐랭가이드?에게 100점이란 평을받은...

호야도미의 "후라이펜 벵에돔숙회" 요리입니다 ... ^^











고기를 잡는다 생각을 하지 않아서 사실 미리 준비해가지 않았던 초장과 연와사비를...

근처 마켓에서 샀답니다 .. 저의 일터에 넘치는게 와사비와 초장인데 말이지요 ㅜㅜ ~ ~ ^^~

다음 날 아침.. 우린 민박집에서 샤워를하고 ... 식사를 마친 후..

친구에게 이런 말을 했었어요 ^^ 들은이야긴데.. 낚시의 실력에포함되는 내용중엔 출조후에 장비관리하는것도 포함된다고 하더라... 라는 말을 해주니... 얼른 차에 들고와서는 이렇게 닦고 물로 싯어내고 하더라구요... 첫 출조지만 참 열정적이란 생각이 들어서 이렇게 사진을 담아보았어요 ...

이 사진부턴 사실 번외이긴 한데...^^ 출조후 될수있음 근처 여행지도 소개를 해볼까해서..요.. 괜찮지요?우린....민박집에서 나와.. 친구에게 " 너 바람의언덕 가봤니?" 이렇게 물어보니 예전에 가보았는데 오후에가서 사람만 구경하고 왔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친구를 데리고 장승포에서 28키로 정도 떨어져있는 거제도 바람의언덕에 가보았답니다 .. ^ ^ 뒷길 산책으로 둘러갔었는데.. 이 친구... 하하... 감성모드로 돌입하더군요 ... ^^ 제가 볼땐 뭐랄까... 코믹인데.. 이 친구군 나름 감성모드로 뒷 따라가며 그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보았답니다 ...

본인도.... 혼자 걷고싶다며... 저렇게 걸어갑니다 .. 어젠나란 친구를만나서참 즐거운 인생이을 산다니 만다니.... 에휴.. ^ ^

^^ ... 뭐라 할 말은 없습니다 ..... 경치를 보며 .. 저에게 자연은 참 위대하다는 말을 던지네요...

저는 사실.. 이 곳을 여러번 다녀왔었는데 .. 올때마다 다른 모습을 보여주더라구요 ..

비 올때 흐릴때.... 모두 다른 느낌을 보여주는 곳이기도 하지요 ...

이렇게 화창한 날에 왔던것도 사실 이번이 처음인듯 합니다 ... 이상하게 저도 사진을 담으면서도 센취해지더구요^^ 그런데...

울산에 지금 있는 우리 짝지에게 미안한 생각이 드는건뭔지... 보고싶어지기도 하고 말이지요 ~~ ....

근처 24시 마트에서 바람의언덕 벤치에서 앉아 캔커피 한잔 먹고싶단 나름..ㅎㅎ 로망?이 있어서..^ ^ 이렇게 제가 사왔답니다 ... 어떻하다보니 브랜드명까지 다 찍혀버렸네요 ㅜㅜ ..... ^^ 이해부탁드립니다 .. 분명 판매네임판에는 아메리카노 라고 적혀있었는데 .. 따고나서보니 .. 믹스네요 ㅜㅜ 전 사실 아메리카노만 먹거든요 ^ ^

바람의 언덕... 너무 아름다운거 같습니다 ^ ^ 제주의 성산일출봉 다음으로 개인적으로 너무 좋은곳인거같아요..

저는 사실.. 이 곳을 여러번 다녀왔었는데 .. 올때마다 다른 모습을 보여주더라구요 ..

비 올때 흐릴때.... 모두 다른 느낌을 보여주는 곳이기도 하지요 ...

이렇게 화창한 날에 왔던것도 사실 이번이 처음인듯 합니다 ... 이상하게 저도 사진을 담으면서도 센취해지더구요^^ 그런데...

울산에 지금 있는 우리 짝지에게 미안한 생각이 드는건뭔지... 보고싶어지기도 하고 말이지요 ~~ ....

자연이 우리에게 보여주는 또 하나의 아름다움을 ^^ 나름 사진으로 담아보았는데... ^^

이게 저의 한계네요 ~~ 실제로 봤을땐 정말 이뻤었는데 말이지요 ㅜㅜ 볕이 바닷가에 내려쬐는데... 아.... 너무 이뻐보이는거에요..^ ^ 친구 못지않게 저도 감성모드라는....








가족분들과 이렇게 나들이 나오시는 분들도 계시구요 .. ^^ .. 뒷 모습이라 ^^ 이렇게 허락없이 담아보았답니다 ..

#외로운 김종수 2




#외로운 김종수 3








사진이 너무 많이서 다소 지루하셨지요? ... ^^ 저는 예전에도 그랬듯이 조행기를 올릴때 최대한

현장에서 보냈던 그 느낌과 과정을 ..... 일기식으로 적어었거든요 ... 그래야 시간이 흘러서 그때의 모습을 또 한번 추억으로 뒤져 볼 수 있단 생각에 말이죠... 바람에 언덕에서 몇몇분들의 부탁으로 가족 사진도 찍어주고 연인분들의 사진도 담아드렸는데... 아 다음엔 삼각대들고 꼭 나의 짝지와 와야겠단 생각만 한 가득이였답니다 ..오늘 이 조행기를 마치며 오늘 스치는 인연들이였지만 그분들게도 이 메일로 사진도 전송해주고 하루를 이렇게 마무리 해답니다 ...참고로 바람의언덕 사진은 따끈따끈한 오늘 오전에 찍은 사진들이네요 ㅎㅎ ^^ 행복한 하루보내시구요 다음엔 또 다른 즐거운 조행기로 인사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