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갔다가 이런 실수를.....
G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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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9.20 15:35
웃어야할지 울어야할지...망감하던군요^^ ]사연인즉 한참 수해복구작업이 한참일때 가정적으로 안정치못하여 가까운 광안리 수변공원에 기분전환겸 낚시를 갔더랍니다 그냥 기분도 울줄하고,주머니엔 그렇게 넉넉지못한 금전적 사정으로 가까운곳을 택했더랍니다 크릴한조각과 청개비한통을 준비하고 광안대교가 보이는 수변공원으로...... 채비를 꾸리면서 광안대교를 보니,분주히 움직이는 차들을 보니 저렇게 열심히들 사는데.....난 먼지..? 그래...이런들 어떠하리~~저런들 어떠하리~~! 망구강산인걸^^ 청개비한마리 이쁘게 끼우고 멀리 투척하니 채비는 스스히 정렬되며 메가리 이쁘아가야가 나를 반기네 이번에는 크릴 한마리를 끼워 가까운곳으로............마찬가지로 메~`가리...헐 이제는 사심을 버리고 먼산바라보고,지나가는 차들구경하고 바다냄음맞고있는데.....낚시대 초리대가 바다속으로 갑짜기 처박네....이런 얼렁 대를세우고 밑을 보니 이번엔 고딩돔^^ 시간은 흘러 오전9시... 배에서 밥달라고 아우성이고 이틀밤을 심지가 괴로워 잠을 이루지못했어 그런지...잠도오네....zz@@ 그래 아침먹고 목욕도 좀하고 오후에나 다시와야겠다,,, 하고 장비챙기고 곧바로 광안리국밥집에가서 해장한그릇얼렁 챙겨먹고 광안리의 명소 "수변해수사우나"에 갔다 가는중에도 잠이 왔지만 조금만 더...조금만 더 하면서 참고 입구에가니 야외주차장이있었고 그기에 차를 주차하고 로비에가니 이쁜 아가씨가 나를 반기네^^...망구내생각 요금5000원 지불하고 키를 받고 2층에 올라가니 왈닥벗은 남정네들이 가진각색으로 몸자랑하고있고 한쪽구석엔 그나마 남은 뼈대 관리할려고 운동을 하는사람들.... 옷을 벗고 목욕탕으로 갔다 따뜻한 물이 전신을 휘감아도니 참았던 잠까지 온다 얼렁 깨끗한물로 쒸고 수면실로 갈려고 안내원에게 물ㄹ어보니 3층에 있다고 한다 3츠입구가 어디냐고 물어보니 저쪽이라고 하면서 안내원말이 "사복입고는 출입할수없습니다 카운으로 가라입고 가셔야 합니다...하던군요 잠이와서 그말이 무슨말인지 처험에는 못알아들었다....그것이 웃지못할 희극사건의 발단이 되고 말았다^^ 잠길에 카운을 입지도 않고 3층에 무단출입.....완죤히 알몸으로 ...웄씨(난 남탕과같은 코스로 알았슴) 계단엔 붉은 카펫이 깔려있었고 난 올라갈때 바닦만보고 무작정 올라갔다....(입구문이 열려있었고) 한계단 옆을 꺽어 돌아서는순간 어디서 들려오는 웃음소리인지...ㅋㅋㅎㅎㅎ 와~~!! 청춘남녀.....아줌씨ㅡㄹ...들들들이 내 알모습을 ......다처다보고있었다...그것도 완전히 공짜로...ㅋㅋ 그소리가 들리는쪽으로 눈을돌린 난 엄청난 충격과 웃지도,울지도 못하고...그들이 보는 한복판에서 어쩔쭐모르고 써있어면서 그들에게 나의 사랑서런 알몸들을 속속들이 공개해야만했다 잠이 확 달아가는것 같았고 ...그리고 얼굴은 빨게지고.....일단 숨을곳을 찾아야한다는 절박한심정!! 더군다나......쥐구멍에라도 들어가고싶어 순간적으로 밑에는 가리지못하고 얼굴만 가리면서 얼렁 왔던길로 도망쳐왔다 돌아와서 안내원에게 따지고 물었다 난 이곳이 처험입니다 안내문도 정확치못하고 왜 출입문을 열어났냐며...따지고 뽁고있는데....우씨 그넘도 그사정을 환이 보고있었기에 웃음을 참지못하고 계속 내앞에서 ...ㅋㅋㅋㅋㅋㅋㅋㅎㅎㅎ 웃고만 있다...(난 완죤히새됬다) 창피함을 뒤로하고 얼렁 옷갈아입고 난 그곳을 나왔다 5천원이 그래도 아깝다는 생각에서 입구에서 찬물 실끈먹고,PT병에 받아나왔다 밖에나와보니 햇살이 따깝게 느껴지고 이되로 계속 낚시하기엔 몸과마음이 온전치못하여 차에서 잠을자기로하고 에어콘을 떨고 좌석을 뒷쪽으로 넘기니 어느새 잠에 빠졌다 그렇게 잠을자고 일어나니 해는 중천에 떠있고 주변에 없던차들도 모여있었다 뒷쪽에 남겨놓은 미끼와 청개비는 더위에 못이겨 그만 요절하고 말았고 그것을 처분코져 방파제로 가던중 아줌씨 세분이 내앞을 걸어가면서 끼리끼리 웃고있다.....???? . . . . . 아뿔사~~!!! 아까 그아줌씨들 아이가!!~~~~~이런 염병왈~! 얼렁 모르는척하고 차에 돌아와 집으로 횡하니~~돌아와고 말았습니다 열분들 ~~!! 잠길에 목욕탕 가시면 명심하이소~~!! 특히 대형사우나 같은곳은 잠길엔 돌아댕기지말고 안내원에게 확실히 길을 숙지하고 댕깁시더^^ 진짜롤 잘못하면 여탕에 드러가서 인생망신살이 합니더^^......매사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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