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낚회원 여러분! 나사주 입니다 에피소드 하나 올려드리겠습니다. 지금부터 약15년정도전일입니다 그때 막 라면이 신라면이라고 히트칠때인것 같습니다. 굴비도로 야영 낚시를 가서 생긴 에피소드입니다 통영낚시회 회원들의 정기 출조를 굴비도로 정하여 출조를 강행하였습니다 저녁9시나 되었을까 같이 가신 형님 한분이 라면을 끓일려고 제가 낚시하는 바로 뒤에 까지 바람을 피하여 코펠을 들고 내려와 라면을 끓여 습니다 라면이 다되어 라면을 먹는데 라면밑에 아주맛있는 고기 덩어리가 많은 겁니다 회원들 전부 한 말씀 .야~ 요세 라면 잘나오네 무신괴기를 이리 마이 여주노 .요세 신라면이것 마이 폴리것네 억수로 잘나오네 .건디 남가가 나좀더주라 맛직이네 .확실히 비싼기 조킨좋네등 한마디씩 하구 라면을 잘먹구 낚시를 시작 하는데 여기서 부터 배를 잡고 갯바위를 뒹굴일이 생겼습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초저녁 라면을 간단히 끓여 먹구 낚시를 하기 위하여 참지렁이(혼무시)를몇마리 라면 봉지에 넣어 자리를 옮겨 낚시를 하든중 회원 한분이 라면 끓이는데 캄캄하니까 라면 봉지만 보고 코펠에 풍덩 자기는 양념 모아둔것인줄 알았다고 함 그때애기를 다시 표현하자면 이렇습니다 "라면 잘~뭇다 형님 다음에 올때도 꼭 신라면 사가지고 옵시다 진짜로 라면 마싯네 쇠괴긴가도 마이들고 국물도 얼큰하이 참괘안네 잘무싯게나 낚수나 다시 합시다 어~요기 오데갓노 형임요~ 요게 라면 봉지 못봐소~ 요게 혼무시 한 열마리정도 있었는데 가마이 있어봐라 형님아까 내뒤에서 라면 끼리듯마느 그게다 홀빡다 넣어삔거 아이요 코펠안에 후라시 함 삣차 보소 코펠안에 후라시를 삐차 본결과는 여러분의 상상에 맏깁니다! 갯바구 위에서 난리가 낫습니다 먹구 몇분이 지났는데 그기 올린다구 올라옵미까? 그라고 요새 라면 참잘나온다구 무신괴기를 이리 마이 넣어주냐고 정말 요절복통 얼마나 웃었는지......... 하여튼 한 한달동안 라면을 보기가 싫터군요 인낚회원 여러분 밤 야영시 항상 조심하시고 그리고 음식 하실때에도 확인하고 끓여 드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