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니가케 5월정출..

이번에는 삼부도 다녀왔어요..

집행부에서 좀 멀리 가자 하더군요..


그러는 와중에..

삼부도에

참돔이 바글바글하다드라..

벵에가 퍽퍽 한다드라..

메다급 대부시리가 라이징 한다드라..

채비 단디 해래이~~

누가 그라드만요..

그래?

중무장 해야것네...





그렇게 출조를 합니다..



집결: 밤 9시 30분까지..강서 체육공원

출발 10시..

대상어- 참돔30이상

부대상어-벵에돔25이상




동생들과 강서 체육공원 도착해서 놀다보니

버스 왔대요..

정확하게 10시출발..



네~

울산 난바다 입니다..


전라권 출조할때 가끔 이용하는데....

편하드라구요..



일단..

22인승 리무진으로 개조를해서

넓은 좌석이 맘에 들어요..



이 아자씨들 버스에 오르자마자.............

이러고 있네요......ㅋ



구프로..그리고 양살..

오니가케의 원조멤버예요..

폼 쥐긴데이..ㅋㅋ

그렇게 마시고 잠자고..



새벽 두시반 나로도항 도착..

바로 승선..

출발합니다..

생각외로..잔잔하더만요..



손죽도를 거쳐..

삼부도로 가던중..

이렇게 동이트고..






제가 내린곳입니다..

대삼부도...


이미 날이밝아서 캡 라이트도 필요없고..

행님..우리 묵고 하입시다...

이자리는 날 밝고 나서 참돔이 입질한답니다...

그래?




출발 할때 이미 이곳 도착하면 묵을시간 없겠구나 생각했지요..

그래서 간단하게 라면으로...해결하고..

다묵고 나니.



젠장 ...

해뜨대요........ㅋㅋㅋ



급히 채비하고..

오늘 낚시를 시작해봅니다..




날씨 참 좋습니다..

주중에 태풍이 올라오니 마니..

태풍땜에 취소 될까봐 조마조마 했는데...

아침일찍 내리니 날이 참 좋습니다..

파도도 잔잔하고..

햇살도 내리쬐고..



근데....

아까 내릴때 까지만 해도 앞에 손죽도가 또렷하게 보였는데..

이거 점점.......

해무가 ...




희철이 동생...

그리고 그 너머로 재남이 동생..

오늘 이렇게 셋이 내렸어요..

재남이 동생은 오늘 인천에 있어야 하는데..

어제저녁 저하고 저녁 먹다가 꼬였어요..ㅋ



오늘 삼부도 참돔들 다 주거써...

그렇게 다짐을 또 한번 하고..



그러나......

시간이 갈수록.....깝깝해진다는......ㅡ.ㅡ



갯바위 모기 많드라구요..

붙이는 패치도 소용없고..

뿌리는 모기약도 소용없고..

스틱형 모기향도 소용없고..

젠장.......

진짜 모기 많대요...

갯바위 까만 독수리 조심하세요...



저희옆에 내린 저희팀 동료랍니다..

양살..

아침에 하다가...돌돔 장비 꺼내드만 팩 박드라구요..

해봐야 헛빵일텐데..



선장님이...

장타치라 하드만..

머시 거까지 날아가야 말이지..

물도 안가고..

물 가도 지류에 태아봐도 본류대까지 흐르지도 못하고..

물은 가다말다.........아예 서있는 시간이 많고..

아무리 멀리 장타쳐도 본류대는 꿈도 몬꾸겠고...

아~~띠바 빠이라..



저희자리 오른쪽은 돌돔 짱대 박아놨고..

흘리지도 못하고..

요기 서가 뭐 우짜라꼬 요기 내리줏는교~



카톡으로 받은 옆자리의 풍신 모습,..

완젼 포기 모드입니다...

헐~~젠장..



안되것다..

셋이 모여 대책회의..

삼부도에

참돔이 바글바글

벵에가 퍽퍽..

대부시리가 라이징 한다는데..

오늘 도대체 입질한번 없는 이유가 머고?

수온이 차다 ..

실력이 없다..

고기가 없다..

이런저런 얘기가 다 나오대요..

결론은..

바다에 고기가 안산다...



낚시 한시간 더하고...



철수준비............

집에 가야겠어요..

삼부도 빠이라~



철수배 왔네요..

청호레져...



철수합니다...





철수배에서 본 거문도..

해무에 싸여 장관이드만요...



제가 좋아하는 희철이 동생입니다..




낚시를 하면서..

고기는 중요치 않다는걸 깨달았어요..

물론 희망과 기대를 안고 출조를 하지만..

하루를 낚시와 함께 하면서 기분좋게 보내면 그걸로 만족해야 한다는거...

그거면 되잔아요..





오늘 하루도 이렇게 삽질하고 귀가 합니다....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팀 오니가케 5월 정출..

이렇게 마칩니다.........

오니가케 화이팅


삽질 오지게 하고 귀가 했습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