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포권 벵,참 시즌 및...

반갑습니다.

황금비율 필드스텝 통영무빵맨입니다.
(조행기에는 간접광고 및 정보가 있으니 양해부탁드립니다.^^ )

지난 한주간 강행군을 펼쳤는데~~~ 이렇다할 조과는 따라오지 않네요~~^^ㅋㅋ

이번 조행기는 사진을 위주로 간략하게 올릴테니... 편하게 내리면서 봐주세요^^

통영 새섬, 연대, 오곡 등 이제부터 벵에돔이 올라올 듯 한데.... 척포권 출조인이 많이없어 확인을 못하고 있다는 척포 최선장님의 말에 이번 출조지는 척포권으로 정했습니다.

황금비율 사장님과 지난주 늦은 오전에척포권 벵에돔탐사를 나갔습니다.

포인트 도착 후 현장을 둘러보고~~

밑밥은 파우더만 두장 사용합니다.

벵에돔 파우더는빵가루와 같은 시각효과 및 침강속도 등의 빵가루 장점을 그대로 가지고 있으면서, 집어력이 있기에파우더만 가지고 합니다.

요즘 경단미끼가 핫 하죠 ㅎ

동봉된 소주종이컵 두컵이 물의 정량이며, 점도는 그 이상이하로 가능합니다.

민물떡밥처럼 서서히 풀리면서연막효과를 연출합니다.

바람으로 인해 포인트 이동했습니다.

채비는
감성돔전용연질 1.2호대
원줄 1.75호
찌 0c
찌멈춤봉
목줄 1호 직결
바늘 벵에전용 6호

수심 4미터 부터 톡치고마는 약은 입질에 한마리씩 올라온다 싶더니...
이내.. 몰 및 부유물 등이 떠내려오기 시작합니다.

채비가 내려가지 않아 애를 먹었네요^^

철수 시간이 얼마남지 않아, 채비교환은 그렇고.

찌멈춤봉 바로 밑에 g3봉돌만 달아서 조금 빨리 내립니다.

원줄에 부유물이 데이지 않고 겨우겨우 내려가기 시작하면 그대부터 견제하며, 내려가는 채비에 브레이크를 걸어줍니다.

자리돔과 벵에돔이 같이 올라옵니다.

잠시동안 겨우 벵에돔이 붙은거만 확인하고, 주변 정리 후 철수 합니다.

철수 길에 참돔도 붙었을 건데....라는 선장님 말에...ㅋ

저번주 토요일 척포권 참돔탐사?를 다녀왔습니다.ㅋㅋ

새벽 2시반까지 오라는데..잠들면 못 일어 날거같아,선장님댁 골방(?)에서 취침하기로 합니다.

집사람과 애들에게 bye~bye~를 외치고... ㅋㅋ

쿨하게 선장님댁 쉼터에서 취침.

쓸쓸히 맥주한캔하고~~

13물이라 바다는 장판이고, 바람만 조금불어 올 뿐... 물은 전혀 가지 않습니다^^

해뜨기 전까지... 선장님이 데리고 내리라 한 처음 본 동생이랑 놀면서ㅋ 모기에게 얼마나 시달렸는지... ㅠㅠ...

해가 뜬 뒤에도 철수 전까지.... 낚시에 집중을 못할 정도로 모기 개체수가 많았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모기는 빙산에 일각일뿐... (-0-)ㅋ 좌사리보다 더 많았던거 같습니다...ㅋ

이제 출조가실때 모기약은 꼭 챙겨다니세요.

여명이 밝아 올때, 저 멀리 옆쪽에 계신분이 4~50급 참돔을 한마리 낚으셨습니다.

제 자리는 이렇다할 입질도 없이 물은 정지상태 -0-.... 바람이 겉조류를 밀어서 거기에 찌가 동동~~~~~

오전 9시쯤 감성돔 조류보단 조금 빠르게 물이 흐릅니다.

남은시간 밑밥을 아끼기 위해, 전방 30미터 한 지점에만 한주걱씩 줍니다.

크릴이 시야에서 사라지면, 또 한주걱, 사라지고 또 한주걱, 거의 10초간격으로 한주걱씩 주다보니, 드디어 입질이 찾아옵니다.

에이~~ 조류가 안가니... 이런 4짜급 녀석들밖에 안올라 오긋네..

라고 생각하고 낚시를 하는데...

다시 들어가는 찌.

원줄이 늘어져 있어 강하게 챔질~~ 하는데... 낚시대가 튕겨져 딸려가버립니다.

헐..

바닥에 딱 붙어 지갈길 가는 놈이지만, 원줄이 100미터 이상 남아 있어서 해볼만 하겠다란 생각으로 브레이크을 연신 쏩니다.

동생이 핸드폰으로 동영상을 찍을려는 찰나... 팅~

목줄이 너덜너덜 다피어서 터졌습니다.

5호 목줄로 다시 쪼아보지만.. 조류도 서버리고.. 더 이상 입질이 없었습니다.ㅠㅠ

이틀 뒤.... 조금물때지만. 복수전을 계획해 봅니다만....

오랜 친구 "찌나이퍼"의 구을비가자는 밑밥..

덥석물고.. 구을비로 갑니다^^

수컷모기랑 뭐가 그리좋은지..ㅋㅋ

이 친구와 낚시를 가면... 웃고 떠들다만 온다는.

구을비 도착해서, CU표 족발에 맥주한잔하며, 웃고 떠듭니다^^

잘녹은 크릴 3장과 긴꼬리 전용집어제 1봉 반을 섞고 시작을 합니다.

딱딱하게 얼은 크릴 3장은 천천히 녹도록 놔두고~

밤새 괴롭히는 미역치 ㅎㅎ

여명이 밝을 때 쯤 미역치 들어뽕해서 줄을 잡을려다 못잡았는데...ㅋ

미역치가 찌나이퍼 군의 눈앞에서 대롱대롱~

보낼 수 있었는데... 아깝....

왕볼락 및 뺀찌 한마리로 끝. 꽝꽝꽝~~

오전 구을비도 몰황이네요.. ㅠ.ㅠ

이대로 집에 갈 수 없다는 찌나이퍼군... 오후 8시 철수까지 매물도로 옴겨서 낚시를 하기로 합니다... ㅎㄷㄷ.....

강행군의 낚시= 체력고갈

낚시가 손에 잡힐리가 없습니다 ㅎㅎㅎ

18시간을 삼각김밥 몇개로 때우고 전투낚시하던 찌나이퍼군... 대단!!!!!

낚시안하면 안한다고 머라하고, 자면 잔다고 머라하고, 먹으면 마니 먹는다고 머라하고ㅋㅋㅋ

척포권 수온 14~16도
매물도권 수온 18~19도 수온차이가 꽤 많이 납니다.

현재 척포권에도 벵에가 붙었지만, 수온으로 인해 조황이 들쑥 날쑥합니다.
씨알은 20~30급.

참돔은 조류가 흐르면 무조건 입질을 받습니다.
제가 다녀간 이후에도 이포인트 저포인트 들어가시는 분들 전부 한두방씩은 다 터지고, 잡아오는건 4~60급 이었습니다.

매물도,굴비 권은 대매물도에서 현재 모든조황이 나오고 있습니다.

얼음물 챙겨가시고, 모기약 꼭 챙기셔서 안전한 출조다녀오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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