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바다에 감생이란 .. 한마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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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바다에 감생이란 .. 한마디로...

G 3 2,339 2003.12.19 11:10
죄송합니다.
저두 동해낚시을 한5년정두 다녔지여 하지만 지금은 포기상태입니다.
어렵구 어렵은게 바다낚시 지만 어느정두는 잡혀야 돼는데 동해는 그걸 허락
하질 안더군여.
엄청 연구두 하구 해보았지만 결국은 "꽝" 그래서 전 남해쪽으로 마음 바꾸었지여
그랬더니 감생이 얼굴은 자주 보는편 입니다.
전부낚시꾼들 생각은 다다를거라 생각합니다만.
꽝 이있기에 다음이 있질안느냐 라는 이야기을 하지만 결국은 던이문제겠지여
그래두 어느정도는 되야는데 가까이 있는것두 아니구 멀리서 벼루구 벼라서 출조 하는데
가보면 꽝 낚시점 사장님들 말은 물때가 아니라구 말하구 파도가 적다는둥
전화할때는 감생이 만이 나온다는 얘기하구 못잡으면 날씨탓 아님 파도탓
우~~~멀리서 간 사람은 시간억지루 내서 돈 버려 몸 버려 시간버려 결국은 내가 한심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여..
그런데 지금은 동해는 남해3번가구 동해 바다보로 갔다가 한번캐스팅 하구 옵니다.
동해낚시조건은 ㅈ전부 안좋은것 같아여 크릴값두 비싸구 파우더 두 비싸구
마산쪽 처럼 가격두 좀 마춰가며 고기두 많이 나오질 않는데 경비라두 절약해야지
동해계시는 분들 좀 멀리서 가는 손님들 생각해서 좀 낮춰 주세여....
글구 뻥치지 말구 제대루 갈켜주구여..동해 감시야~~~~~~~제발 ~~~~마니마니 놀러 온나
그래야 동해 놀러가지~~~~~~~동해고기 힘은 전국 어디에 내놓아두 최고
적은수심에 비해 힘은 황소~~~~~~동해꾼들 파이팅 하소~~~~~~파이팅


--- 위의 글은 낚시번개조항에서 퍼왔슴다----글을 읽다가의견들이 분분해서 현지에 사는 제가 몇자 올림니다.
(믿거나 말거나)

내가 이곳 동해에서 20십여년을 낚시를 하며 살아오면서 이제서야 동해에 대해서 좀 아는 낚시꾼이 있는 듯 하군요
위의 글이 대부분 사실입니다.
사업을 하시든 아님 장사를 하시든 간에 모든 물건파는 일이 그렇듯이 우선 이익이 없는 장사를 어떻게 하겠습니까
그래서 낚시점주는 낚시꾼을 끌기위해 때로는 거짓말도 하고 사실도 말하지요
그러나 뭐니 뭐니해도 이곳 동해바다에서 감생이 낚시는 직접 해본신분만 알고 있겠지요
제가 아무리 일부러 거짓말을 한다고 해도 여러분들이 직법 해보면 답이 다 나올것입니다.
제가 여기서 살면서 이제껏 낚시해본 경험을 잠시 말씀드린다면 위의 글이 조금도 틀림이 없다고 보면 될것임다.
사실 동해바다에서 감생이를 잡는다는것은 옛날말옛날1980년대 까지만 해도 그런대로 감생가좀 있었는데
점차 자원이 고갈되었는지 아님 바다환경이 변했는지(쓰레기 몸살) 알수는 없지만 지금은 감생이 자원이 고갈되었다 해도 과언이 아닐거라 생각되는군요.
그리고 최근 2 ~3년 사이에 감생이 낚시꾼이 무척 늘었났는데 이는 아마도 낚시T.V와 현재 낚시가게의 무분별한 발생이
그 원인인것 같슴다.도데체 뭘 믿고 이고 멀리까지 와서 낚시를 하는지 저로서는 좀 이해가 가질 않더군요
새벽아침 부터 저녁까지 감생이를 잡겠다고 갯바위에 서 있는것을 보면 내심 한심하기보단 딱하다는 생각이 절로 덜더군요
사실 이곳 동해감생이는 한다디로 없다고 보면 됩니다. 기껏해야 파도 좀 치는날 한두마리 정도잡힐까그것도
100명 낚시하면잡는사람이 6~7명 미만이지요. 그러니까 10%도 안되는거지요.그리고 그것도 매일 잡히는것도 아니고
물떼고 뭐고 간에 운이 좋아야 한마리 정도 잡을까...
어째든간에고기가 잡히는지 안잡히는지는 의심나면 직접 한 번 해보시지요 10번이고 100번이고 그러면 결과가 무엇이지
스스로 잘 알게 될것입니다.

물론 요즘은 학꽁치가 많아서 학꽁치 낚시하는 사람들은 제외입니다.
그리고 한가지 덧붙일것은 낚시점주들 말을 100% 믿으면 안된다는 것입니다.80%이상은 거짓으로 보면 아마 틀림없을 겁니다. 물론 낚시점주 모두가 그렇다는 것은 아니자만,이곳에는 물론 옛부터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이 낚시점을 운영하는 이도
있지만타지에서 들어와서 낚시가게를 운영하는 사람이 더 많습니다. 그 사람들이 뭘 알겠습니까.
제가타지에서 들어와서 운영하는 낚시가게가면 낚시용품 값을 바가지 쓰는데... 할말이 없죠..(요즘은서로 경쟁이 되어 크릴값이 좀 싸게 파는 지역도 있더군요)
좌우지간이 곳 동해바다는 여가를 즐기면서 낚시를 하다면 이해가 가지만 꼭 감생이를 잡으러 이 곳에 온다면 저는 두손들고
말리고 싶습니다.
여러 조사님들 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경비도 절약하시고 부디 현명한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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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댓글
G 홍순창 03-12-20 20:13
낚시꾼의 발길이 닿지않는것은 좋은일입니다 . 다시개체수가 증가하고 백화현상도 개선되어 좋은 동해가 되면 다시꾼들의 발길을 돌려놓을수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돔도모르고 학꽁치나 노래미 ,보리멸,가지미 그리고 망상어가 바다고기의 대부분이라 생각하시는 꾼들을 위해 그래도 건투를빕시다.
G 불량감시 03-12-22 10:25
여러 분들의 경우를 읽으면서 저도 한 마디 첨언할까합니다.
저역시 바다낚시를 무척 좋아하여 혼자서 포항에서 고성까지 연중 4-6번씩 갔다옵니다. 아시다시피 혼자서
포항에서 고성으로 가자면 경비를 제외하고 무박으로 가기땜에 몸이 거의 아작납니다. 물론 거기서도 조황이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끔 제가 포항에서 왔다고 하면 주변에 좋은 포인트도 많은데 왜 먼데까지 오느냐는
거지요. 물론 자영업하시는 분들에겐 시간이 자유롭게 조절이 되지만 직장다니는 사람들은 윗분이 언급하신
것처럼 감시나오는 포인트에 들어가는 것 어렵습니다. 지난 가을에는 직장인 신분이지만 주 2-3회 갔었는데
큰 재미없습니다. 경정에서 소봉대까지(제 활동영역이라서)가도 한 두 마리는 나오지만 씨알은 거의 포기
먹습니다. 바다만 보면 좋지 않느냐고 하는데... 사실 고기가 잡히면 더 좋지 않습니까.
저는 동해와 남해를 효율면에서 비교하고 싶습니다. 남해까지 경비가 더 들지만 한 번 가더라도 승률을 높이고
싶고 잘 되지는 않지만 가끔 물때와 운때가 맞으면 지난 2-3년간 동해에서 잡은 고기를 한 번에 해결합니다.
동해의 포인트는 많이 오염되었습니다. 옛날 조과운운은 지난 얘기입니다.
여러번 출조할 수 있고 회당 경비가 낮지만 승률이 파도와 포인트에 많이 의존하는 동해를 출조할 것인지....
아니면 한 번 가더라도 승률이 놓으나 경비와 몸이 아작나는 원거리 남해를 출조할 건지는...
본인이 결정할 사항입니다. 저는 승률하나보고 먼데로 갑니다.
승률높이자고 파도치는 날 골라서 갈 수 있는 사람도 복이 있는 사람입니다.
동해안 파도치는데서 낚시 역시 위험하기 짝이 없습니다. 어느 것이 옳다고 하기보단 자기 상황에 맞는
포인트 선정이 우선이고 감시잡기 이전에 안전낚시 역시 중요합니다.
즐거운 낚시, 안전한 낚시, 깨끗한 낚시 하시길 바랍니다.
G ki66sj 03-12-25 00:00
동해은 지가 처음으로 바다낚시을 접하던 곳입니다 1990년이니 13년 전이군요. 주로 송정에서 진하까지 그때는 막장대로 노래미 꽁치 망상어 벵어돔까지 운 좋으면 쿨러 가득히 가져왔습니다 .....지금은 어떻습니까? ??????
지금은 꽁치와 망상어 빠지면 뭐가 있습니까???
노래미까지 씨가 말랐습니다 ...... 무차별적인 어획 때문이지요. 저도 그곳에 일조했고요....
하여 각종 바다 어종의 치어 방류사업이 동해는 무엇보다도 시급하다고 생각됩니다 ...
동해바다를 살리고 낚시인을 불러들이고 하면 동해지역 관광도 점차 활성화 되리라 생각이 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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