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쪽바늘
04-01-07 21:56
갈두리..
시멘트 벽돌 등짐지고 오르내린 사자봉..
전망대는 차곡차곡 높아만가고..
귀한 손님 오실라치면..
마을앞 뻘밭 웅덩이 썰물에 모습보이면 ..
경운기 끌고가 양수기로 품어서 양동이에 가득찬 고기들..
목욕통에 고기 붓고.. 고추장 넣고..양파 통째로,마늘 무데기..
그때 그떄 밭에나는 온갖양념 통째 넣고는..
바지가랭이 것고 자근자근 밟아서 ..
솥뚜껑만한 숟가락으로 퍼질러 먹고는 한잔술로 꺄~아...!
해남 산이뻘밭 세발낚지 연포탕의 따끈히 입안 맴도는 먹물맛~
백년쯤 우러난 떡갈비에 피어나는 지글지글 하얀연기가 고소하게 느껴지고~
김 무럭 무럭~ 따끈한 닭 가슴살 육회~
깍두기 회살에 참기름장에 버무러 숟가락 퍼질러 뽈따구질 하던 그곳~
저 반쪽이의 고향이랍니다
건강 하셔야 합니다~
언젠가는 뵈올수 있을때 갯바위에서 뵙지요~ ^^
시멘트 벽돌 등짐지고 오르내린 사자봉..
전망대는 차곡차곡 높아만가고..
귀한 손님 오실라치면..
마을앞 뻘밭 웅덩이 썰물에 모습보이면 ..
경운기 끌고가 양수기로 품어서 양동이에 가득찬 고기들..
목욕통에 고기 붓고.. 고추장 넣고..양파 통째로,마늘 무데기..
그때 그떄 밭에나는 온갖양념 통째 넣고는..
바지가랭이 것고 자근자근 밟아서 ..
솥뚜껑만한 숟가락으로 퍼질러 먹고는 한잔술로 꺄~아...!
해남 산이뻘밭 세발낚지 연포탕의 따끈히 입안 맴도는 먹물맛~
백년쯤 우러난 떡갈비에 피어나는 지글지글 하얀연기가 고소하게 느껴지고~
김 무럭 무럭~ 따끈한 닭 가슴살 육회~
깍두기 회살에 참기름장에 버무러 숟가락 퍼질러 뽈따구질 하던 그곳~
저 반쪽이의 고향이랍니다
건강 하셔야 합니다~
언젠가는 뵈올수 있을때 갯바위에서 뵙지요~ ^^
마음만 낚시
04-01-07 22:38
아 ..... 참 좋다.
어떤분 이 신지 고맙 슴니다.
아껴두고 읽고 싶은 글이고 사진 이네요. Enya 가 맞지요 ?
언제 한번 갯바위에서 만나고 싶은 분입니다.
어떤분 이 신지 고맙 슴니다.
아껴두고 읽고 싶은 글이고 사진 이네요. Enya 가 맞지요 ?
언제 한번 갯바위에서 만나고 싶은 분입니다.
더불어정
04-01-08 11:58
조행기라기 보다는
여행기 잘 읽었습니다.
물고기를 낚기보다는
바다를 보는 것이 즐거워
유랑벽을 버리지 못하시는
님은 분명 역마살을
지녔을 것이라 사료됨니다.
저 처럼....
그럭저럭 세월을 낚다보면
즐거운 일도 생기고
보기 싫은 일도 만나고.
인생사가 다 뭐 그런 것을....
님이시여!
건강하게 편하게 살다가
고통없는 나라로 가소서....
여행기 잘 읽었습니다.
물고기를 낚기보다는
바다를 보는 것이 즐거워
유랑벽을 버리지 못하시는
님은 분명 역마살을
지녔을 것이라 사료됨니다.
저 처럼....
그럭저럭 세월을 낚다보면
즐거운 일도 생기고
보기 싫은 일도 만나고.
인생사가 다 뭐 그런 것을....
님이시여!
건강하게 편하게 살다가
고통없는 나라로 가소서....
찌 매 듭
04-01-08 12:31
반쪽님의 고향이 땅끝인 모양이군요..
식사를 했지만 푸짐하게 먹거리 이야기에 군침이 도는군요.
솥뚜껑만한 숫가락이면 그 솥은 대체 얼마나........클지 상상이...^^;;
건강한 모습으로 갯바위에서 만납시다~~~~~~ ^^
..............................................
아일랜드 여가수인 엔야의 노래 Only Time 입지요~
금년에도 변함없이 바다를 찾으리니 만나볼 수가 있겠지요
......................................................
고기를 못잡았으니 역마살 여행기가 됐는지도 모르겠군요 ^^;;
건강하게 40년은 더 살아야겠네요 그 중에 30년은 낚시를..............^^;;
식사를 했지만 푸짐하게 먹거리 이야기에 군침이 도는군요.
솥뚜껑만한 숫가락이면 그 솥은 대체 얼마나........클지 상상이...^^;;
건강한 모습으로 갯바위에서 만납시다~~~~~~ ^^
..............................................
아일랜드 여가수인 엔야의 노래 Only Time 입지요~
금년에도 변함없이 바다를 찾으리니 만나볼 수가 있겠지요
......................................................
고기를 못잡았으니 역마살 여행기가 됐는지도 모르겠군요 ^^;;
건강하게 40년은 더 살아야겠네요 그 중에 30년은 낚시를..............^^;;
섬원주민
04-01-08 17:01
매듭 성님!
너무 많이 돌아다니십니다. 만재도로, 태도로, 소안도로
가거도까지.....
"삔추" 동박새소리, 파도소리 멋있게 듣고보니
저도 그곳에 다녀온듯...
남국의 훈훈한 정과 사람사는 냄새 맡으니 기분이 좋습니다.
너무 많이 돌아다니십니다. 만재도로, 태도로, 소안도로
가거도까지.....
"삔추" 동박새소리, 파도소리 멋있게 듣고보니
저도 그곳에 다녀온듯...
남국의 훈훈한 정과 사람사는 냄새 맡으니 기분이 좋습니다.
찌 매 듭
04-01-09 10:13
섬원주민님 순조로운 새해가 되시길....^^
님만의 오곡도에도 원시의 시대가 오래지속되기를 바랍니다
상당한 기간동안 공들인 모습이 보이더군요
올해에도 건강하시고 뜻한 모든 것이 이루어지실겝니다 ^^
언제 한번 만나서 향긋한 차한잔 나눕시다~~~~~~~ ^^
님만의 오곡도에도 원시의 시대가 오래지속되기를 바랍니다
상당한 기간동안 공들인 모습이 보이더군요
올해에도 건강하시고 뜻한 모든 것이 이루어지실겝니다 ^^
언제 한번 만나서 향긋한 차한잔 나눕시다~~~~~~~ ^^
날으는양탄자
04-01-16 10:12
찌매듭님 그간 안녕하세요?
저는 추자도에서 몇일 낚시하다 조과도 않좋고해서...
...(추자와서 다리낭간이나 올라타고 괴기가 아직 일른가봅니다. 수온이더 떠러저야 될상십네요...)
다시 혹시나...진도 병풍도 조금물에 뻘물 이네요 낯마리 조과 어제집에와서 쭉뻗었지요.
아침에 일나보니 찌매듭님이 보네주신 택배가있어 보았씁니다.
................. 감사합니다...... 갯바위에서 요진하게 사용하겠습니다 . " 안녕이계십시요
저는 추자도에서 몇일 낚시하다 조과도 않좋고해서...
...(추자와서 다리낭간이나 올라타고 괴기가 아직 일른가봅니다. 수온이더 떠러저야 될상십네요...)
다시 혹시나...진도 병풍도 조금물에 뻘물 이네요 낯마리 조과 어제집에와서 쭉뻗었지요.
아침에 일나보니 찌매듭님이 보네주신 택배가있어 보았씁니다.
................. 감사합니다...... 갯바위에서 요진하게 사용하겠습니다 . " 안녕이계십시요
찌 매 듭
04-01-17 10:43
추자~병풍까지 다녀오셨군요 ^^
추자의 수온은 아직도 높은모양입니다 제가 갔을 때도 다리위가 그득, 찼던데 혹시?? ^^;;
병풍은 뻘물보다는 그물이 더 문제랍니다 빠른물살 골창이나.......
새해에도 소원하신 모든 일이 뜻대로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건강하십시요~~~~~~~~~~
(명절이 지나면 26일~30일로 금년의 첫 출조로 가거도를 다녀오려고 뱃심좋은 음모를 진행중입니다만
마눌이 곱게 놔줄지 모르겠네요~~ ^^;;)
추자의 수온은 아직도 높은모양입니다 제가 갔을 때도 다리위가 그득, 찼던데 혹시?? ^^;;
병풍은 뻘물보다는 그물이 더 문제랍니다 빠른물살 골창이나.......
새해에도 소원하신 모든 일이 뜻대로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건강하십시요~~~~~~~~~~
(명절이 지나면 26일~30일로 금년의 첫 출조로 가거도를 다녀오려고 뱃심좋은 음모를 진행중입니다만
마눌이 곱게 놔줄지 모르겠네요~~ ^^;;)
날으는양탄자
04-01-17 15:30
찌매듭님 저는 몸조절 좀하고 19일이나20일 마라도 긴~뱅돔 보러갑니다. 구정 제주에서 보네고......
구정 다음날 제주에서 ~추자 과거에 음악생활 하시던 선후배낚시 모임 합류. 24~25일 수원도착.
26~27일 중요한 2003년 마지막업무 다시28-29일 추자나 가거도 출조계획 입니다.
매듭님 가거도 몇구에서 민박하시는지요?... "만-약 제가 가거도로 낚가면 몇일 뭉치고 싶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안녕히 계십시요......
구정 다음날 제주에서 ~추자 과거에 음악생활 하시던 선후배낚시 모임 합류. 24~25일 수원도착.
26~27일 중요한 2003년 마지막업무 다시28-29일 추자나 가거도 출조계획 입니다.
매듭님 가거도 몇구에서 민박하시는지요?... "만-약 제가 가거도로 낚가면 몇일 뭉치고 싶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안녕히 계십시요......
찌 매 듭
04-01-18 20:26
과로하셨나봅니다.... 이제는 날아오는 총알은 마음뿐, 잘 잡히지가 않을지도...^^;;
그래도 낚시만 간다면 아무리 큰 고기한테도 지지는 않겠지요? ^^;;
음악을 하셨나 보군요?! 바쁜 일정 마무리가 있으신 모양입니다.
추자를 가면 다도쪽을 이용하고 가거도는 1구의 임세균선장집을 갑니다.
사람이 좋아서 다닙지요~~~ 예전보다는 짐을 둘곳이 아래쪽에 생겨서 한결 편하답니다
몸만 올라다니면 되는데 백계단을.....올라가야하는집이죠....
이집의 백계단을 못올라다닌다면 문제가 생긴다는 일념하에 열심히 오르고 있답니다
가거도 오신다면 미리 술한병 갖다놓고 기다립지요~~~~~~ ^^
그래도 낚시만 간다면 아무리 큰 고기한테도 지지는 않겠지요? ^^;;
음악을 하셨나 보군요?! 바쁜 일정 마무리가 있으신 모양입니다.
추자를 가면 다도쪽을 이용하고 가거도는 1구의 임세균선장집을 갑니다.
사람이 좋아서 다닙지요~~~ 예전보다는 짐을 둘곳이 아래쪽에 생겨서 한결 편하답니다
몸만 올라다니면 되는데 백계단을.....올라가야하는집이죠....
이집의 백계단을 못올라다닌다면 문제가 생긴다는 일념하에 열심히 오르고 있답니다
가거도 오신다면 미리 술한병 갖다놓고 기다립지요~~~~~~ ^^
날으는양탄자
04-01-19 10:26
매듭님 내일8시20분 양탄자가아니라 비행기로 마라도 날라갑니다.
일정맏치고 말일경 보고드리고 가거도행~잡겠습니다
일정맏치고 말일경 보고드리고 가거도행~잡겠습니다
날으는양탄자
04-01-23 11:37
매듭님 구정 잘보네셨었어요? "복넘치게 받으세요.
저는 3일동안 제주.에서 눈원없이 맏고 낚시대 세워보지도 못하고 왔습니다.
(추자행선박 결항~으~흐~ㅎ~흐...)
비행기 결항으로 욕좀받지요. 에제늦게 집에와 다시추자계획 잡으며 잠들었씁니다...zzz....Z...z...
오늘오후늦게 출발.... 상추자 본섬 몇군데 쑤셔볼까합니다.......주위보뒤라...예감이 좋습니다...
저는 3일동안 제주.에서 눈원없이 맏고 낚시대 세워보지도 못하고 왔습니다.
(추자행선박 결항~으~흐~ㅎ~흐...)
비행기 결항으로 욕좀받지요. 에제늦게 집에와 다시추자계획 잡으며 잠들었씁니다...zzz....Z...z...
오늘오후늦게 출발.... 상추자 본섬 몇군데 쑤셔볼까합니다.......주위보뒤라...예감이 좋습니다...
찌매듭
04-01-26 13:08
복을 너무 많이 받아서 넘치는중입니다 ^^;;
추자는 잘 다녀오셨는지요?
조금있다 가거도로 출발할까합니다.
무안구간이 조금 미끄럽다기에 일찍나서려고요....
진도쪽길도 썩, 좋지는 않다니 조심해야겠지요
이순신낚시에 배를 예약했습니다
30일쯤 현지에서 철수할까합니다
추자는 잘 다녀오셨는지요?
조금있다 가거도로 출발할까합니다.
무안구간이 조금 미끄럽다기에 일찍나서려고요....
진도쪽길도 썩, 좋지는 않다니 조심해야겠지요
이순신낚시에 배를 예약했습니다
30일쯤 현지에서 철수할까합니다
월광
04-01-27 00:28
찌매듭님..오랫만에 뵙네요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요..
늘 건강하십시오..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요..
늘 건강하십시오..
날으는양탄자
04-01-28 12:23
제가 좀늦게 글을 본것같습니다
저는 추자에 먼저 주위보로 인하여 못드어간 약속지키러 어쩔수없이
가야되는 몸이되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왼쪽팔에 낚시엘보 고생 잠시했습니다.
병원에서 약3개월 사용하지 말라네요. 죽으라는 야기로 들리네요
지금은 많이 좋아 졌습니다.오늘추자에 들어가 30-31일경 철수예정 입니다 "꽝 없이 오세요......
저는 추자에 먼저 주위보로 인하여 못드어간 약속지키러 어쩔수없이
가야되는 몸이되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왼쪽팔에 낚시엘보 고생 잠시했습니다.
병원에서 약3개월 사용하지 말라네요. 죽으라는 야기로 들리네요
지금은 많이 좋아 졌습니다.오늘추자에 들어가 30-31일경 철수예정 입니다 "꽝 없이 오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