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만의 리그 " 토너먼트"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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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만의 리그 " 토너먼트" 그리고.....

3 통사정 40 3,719 2015.06.19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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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상권이 있어 얼굴은 가렸습니다 ^^ (1전 사진 일부)

반갑습니다.
 
제가 속한 거제가자토너먼트팀이 정규리그 2전이 6월 10일 치러졌습니다.
1전때는 악천후에 모든 회원분들이 고전을 면치 못했고, 이번 2전때는 날씨는
무척 좋은데 해무가 많이 끼어서 불안함을 금치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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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토너먼트팀은 각 지역의 클럽회원과 프로팀들로 구성이 되어 있으며
실력향상과 낚시인들끼리의 교류,선후배님들과의 우정을 목적으로 앞으로
나아가 전국 대회 지원등등 많은 배움의 장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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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를 치르기전 구을비도 출조를 했으나,,잔잔한 손맛만 보고 아쉬움이...

제가 선 자리 건너편에선 "총"소리가 뻥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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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 게임 참석을 하게 된 동기는 저는 순수 아마추어이며, 제가 가진 기량이
어떤지와 낚시란 자격증이 없기에,각 중소규모의 대회의 입상만이 인증을 할수
있기에,제 자신과의 싸움에서의 도전이라 생각해서입니다.
 
낚시의 목적은 대상어를 낚기를 위함은 절대적으로 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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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너먼트 제 2전의 규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대상어:벵에돔 25cm이상 마릿수 / 출조지 : 매물도일원
 
4인 1조 3전 풀리그 방식 4개조  / 매 1전마다 50분씩 자리 이동
 
동이 트고 1전을 치르러 갯바위 하선을 합니다.
 
1전을 붙게 될 선수와 가위바위보를 합니다. 제가 이겼습니다.(오른쪽)
 
저는 시합을 하기 앞써 ,,경우의 수를 두었습니다.
 
첫째, 벵에돔이 부상할때
둘째, 벵에돔이 부상하지 않을때
셋째, 미끼의 선택
 
발앞에 품을 한주걱 치니 자리돔이 바글바글 합니다. 그런데,,한참이 지나서도
벵에돔의 모습은 보이질 않습니다. 자리돔이 핀다는것은 좋은 징조이나 어떤 경우는
벵에돔이 피지 않는 경우를 보았습니다.
그래서 가감히 목줄에 극소형 다단 봉돌을 달고 깊이 장타를 쳤습니다.
햇님이 정면을 하고 있는 포인트라 찌가 보일락 말락 하는 찰나에 찌가 없어졌습니다.
 
챔질! 꾹꾹 거리네요,,,앗싸 한마리~~~한뼘 재고나니 쪼매 사이즈가 남네요,,
키핑~~^^..
시간이 흘러 더이상의 대상어는 나오지 않고 제가 먼저 1승을 거둡니다..기분좋은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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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수온인걸 가감해 비중이 높은 밑밥을 개었습니다..
 
조 2전 가위바위보~ 또 제가 이겼습니다..오른쪽...
 
2전을 치룬 포인트에서는 꽤 마릿수가 나왔다고 하는데...긴장의 끈을 놓지 못합니다. 근데...자꾸 채비회수를 하는데 허전합니다..
복어등쌀에 채비가 살지 못합니다..목줄을 똑똑 끊어 먹네요,,
장타도 안되고 깊이내려도 안되고 미끼를 바꾸어도 안됩니다.
 
큰일났네,.,,2승을 해야 안전빵인데...다음 3전 선수는 막강한분이라,,자신이 없습니다. ...그러던 찰나,,상대 선수에게 입질이 옵니다..ㅈㄸㄷ~~~~
 
낚시대의 휨새로 보아 대상어가 분명합니다.  ㅠㅠ
 
한참을 씨름하시더니 다와서 벗겨져 버립니다..^^..(속으로 웃었습니다,죄송합니다)
그리고 더 이상의 입질을 받지 못하고 마무리 합니다.
 
1승 1무~~우훗~~ (아래의 사진은 매물도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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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전은 필히 이겨야 한다는 각오로 임합니다..
 
3전의 선수님은 저랑 동점인 상황이라 절대적으로 이겨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가위바위보~~ 졌습니다,,ㅠㅠ  왼쪽..
 
마지막 3전은 심리적으로도 위축이되고 절대적으로 불리한 사항이라 살이 떨립니다.
 
일단 1,2전의 경험으로 처음부터 장타 ,,수심 깊은곳을 노립니다..
 
이윽고,,찌의 반응이 스멀스멀~~베일을 닫고 한바퀴 돌리고 대를 살짝 듭니다.
 
챔질~~ 빡~~~~~힘씁니다...안터쟈 물라꼬 내려가서 무릎도 몇번 꿇습니다..
 
이윽고 검은빛의 어체가 들어납니다..30초반때 벵에돔이 저에게,,~~/.//
 
앗싸~~ 그러나 2마리는 먼저 잡아야 안전빵이라 생각하고,,원 캐스팅에 5~6빵
밑밥을 쏟아냅니다..이윽고 한마리 추가~~기준치...ㅋㅋ
또한번 꾹 꾹 거립니다..터져버립니다..
 
목줄이 약해 삼키지 말라고 바늘을 두치수 올립니다..
 
또 챔질~~잉???  직결이 터집니다..
 
입질이 또옵니다...기준치 이하...또한번....바늘을 삼키네요,.,.
 
시간이 5분을 남겨두고 긴장의 끈이 풀렸는지,,,소변이 심하게 마려워지네요...
 
종료~~ 2승 1무 / 결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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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전에서는 이러다할 대상어가 나오지 못하여,,결승진출 성적으로 판가름 했습니다.,,, 저는 준우승~~ 우승선수와 동률성적인데,,마릿수에서 한마리 뒤져 준우승
했습니다.
 
확정이 나고서 체력이 고갈이 되어 버리네요^^,,그래도 뜻깊고 영양가 많은 대회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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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우승 상품 렉슈마 신발받았습니다^^..득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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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치러진 대회에서 나온고기..
 
위 사진은 1호목줄로 48을 낚은 허**프로님 조과입니다..대단하십니다..
 
함께 하신 모든 토너먼트팀원님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 장마철 빵가루 낚시 팁 **
 
비가올때,,,재밌게 낚시 할수 있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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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물: 빵가루(경단등) ,주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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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기에 드릴로 구멍을 내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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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기안에 빵가루를 채우고 밀어내어 짜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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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온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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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늘에 묻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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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말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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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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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댓글
34 노스윈드 15-06-21 01:27 0  
축하드립니다.
잼 나고 톡 튀는 아이디어입니다.
저도 배우렵니다.^^
1 하프 15-06-22 00:00 0  
주사위 재미있네요~~~~
수고하셧습니다^^
1 통사정 15-06-22 00:57 0  
감사합니다 ㆍ늦은밤 편안한 잠 청하세요
1 길커피 15-06-22 09:10 0  
조행기도 재미지고.
통사정님 주사기 노하우도 새롭고.
같이 낚시하고 싶네요^^
1 통사정 15-06-22 17:22 0  
제가 영광입니다 ㆍ언제 연락 한번 주세요 ㆍ감사합니다
1 다이브독 15-06-22 15:14 0  
쟁쟁한분들과의 경쟁에서 의미있는 준우승 축하합니다
기발한 아이디어도 좋구요...^^
고기가  사정님께 통사정할것 같습니다..ㅎㅎ
1 통사정 15-06-22 17:22 0  
ㅋㅋㅋ 감사합니다 ㆍ공유하는 재미가 솔솔 하네요
1 몸짱조사 15-06-25 06:07 0  
한동안 바쁜업무로인해 인낚에 간만에 들어왔더니
통사정님  토너먼트 조행기가 있네요ㅎ
전 1점차로 허강주프로님께 결승 티켓을 뺐겼습니다ㅎㅎ
고생많으셨고 준우승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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