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비율 첫 정기출조(no. 1)^^
통영무빵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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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31
2015.06.18 01:08
반갑습니다.
통영무빵맨입니다.
지난 13~14일 황금비율 가족들과 매물도로첫 정출을 다녀왔습니다^^
첫 정출을 가기 전 소지도탐사도 다녀왔는데요~
경단과 크릴 골고루 입질이 들어왔습니다.
쓰레기봉지는 필요하신 분들께 무료로 나눠드리니.. 가져가신 쓰레기만이라도 제발 챙겨오세요.
이날 좋은 포인트보다는 바람을 피해 내린 자리만 겨우 손맛을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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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황금비율의 첫 정출 전날~~
저희집...
서열 1위 집사람과
서열 2, 3위를 다투는 공주님들이랑 함께장보러갔습니다~ㅎㅎ
서열 4위는 조용히 챙길거 챙기고 카트나 밀어야죠!!!
서열 2, 3위들 입에 초콜릿 한개씩 물리고, 후딱 챙겨 마트를 나옵니다.
심기를 건드렸다가 낚시를 못 갈수도... ㅠㅠ...ㅋ
<<<<<13일>>>>>
정출 당일날 아침일찍 부모님 댁에 가서 매운탕 끓일 양파와 무우를 챙기고(식당을 하심...ㅋ), 방아잎을 따러 본가마당에 갑니다.
돌미나리는.... 삼겹이랑 소주를... 꼴깍..-0-..
블루베리랑.. 방울 토마토는.. 저희 집 서열 2,3위들의.....ㅠㅠ...
얼른 방아잎을 따서 집결지인 대포항으로 출발합니다
항상 낚시가는 이때가 가장 좋죠^^.
대포항에 도착하고~
(안녕~ 소인지 개인지는 모르겠지만... 하루를 살아도 매물도 사람처럼아 잘지냈니? ㅋ 올해 초 조행기때 등장했던 표지판님)
황금비율 스텝이신 '매물도참돔'님의 협찬펜션~
감사합니다 (__)ㅋㅋ
첫날 매물도 오후바리가 예정되어 있어,점심은 도시락식사를 합니다.
짐 정리 후 갯바위로~
1조(지용형님과 지인분)
2조(재훈형님과 창민형님)
3조 ( 재희형님과 우리...ㅋㅋ)
4조는 황금비율사장님과 지인분 ㅋㅋ
도착하자마자 잘게 부순크릴로 밑밥을 만드는 재희 형님.
저도크릴 1장을 잘게 부셔서 파우더 2장을 사용합니다.
매물도에 냉수대 때문에 크릴을 섞어도 잡어가 거의 없는 상황이라 밑밥을 넉넉히 넣을 준비를합니다.ㅋ
미끼는 크릴, 홍개비. 경단 3가지를 준비했습니다.
미끼를 제가 먼저 덜어내고, 형님께 드리다보니 사진으로 보기에는지저분해 보이지만..
실제로 낚시를 하면서는 더지저분했답니다. ㅡㅡㅋ.
손에 잡히는게 크릴인지. 홍개비인지.. 홍개비는 크릴 녹은 물 때문에 미끌거리고..ㅡㅡ..
낚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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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까지는 참 좋았는데... 해무끼고... 너울 터지고,, ㅋㅋ
여 위에 내려서 장비 쓸려 갈까봐 집중하기가 정말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이때부터는 낚시 사진이 없습니다...ㅋㅋ
출발전부터 꼴지팀에게는 설걷이 등의 벌칙으로 인해... 전부 낚시만 하신 듯 합니다. 사진이 없네요 ㅋ
철수배 기다리면서...
저희도 쓸려가기전에 기념샷 남겨 둡니다.
저희 여를 치고 빚겨가서 뒤쪽 본섬에 너울이.. ㅋㅋ
다행이 짐 놔둔 저쪽까진 안올라오더군요 ㅎㅎ
철수해서보니 대항쪽은 아주 고요합니다^^
매물도의 땅거미가 내려앉고..^^
다들 씻을 때
저는오늘 사용한 스플과 찌의 염분제거 및 낚시대 가이드도 씻고, 술마시기 전에 ㅋㅋㅋ 내일 낚시의 준비를 조금 해둡니다.
다 씻고 나와 저녁식사를 준비하는데, 밖에서 폭탄소리가 들립니다
뻥뻥~~
매물도에서 아주 우연찮게 보게된 불꽃놀이^^
정말 색달랐습니다.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겠으나, 현지인도 모르겠답니다 ㅋㅋㅋ
35긴꼬리 외 일반들 골라 저녁식사준비를 합니다.
창민형님 회떠주시고~^^
히비끼도 준비하고~^^
모두 고생하신 뒤 소주한잔^^
밥과 술로~~ 좋은 시간 보냈습니다^^
술 되신 분은 저거 드실 듯해서.. 가만히 놔두고 ㅋㅋ
안주가 다 떨어져 갈 때 즈음~
잠깐 밤뽈갔던 팀이 돌아왔습니다.
볼락 한 후라이팬 동냥 ㅠㅠ
캬....
소주 그 많은 걸 다 마시고.. 맥주 다 마시고.....
파워에이드 다 마시고... 잉?? 파... 파워에이드...ㅜㅜ,,,,,,
다음날 저는 두통 때문에 하루종일 겔겔 거릿심니다ㅠㅠ..
다음날 꼴지하신 조 제일 큰 형님이.. 설걷이를 하시고..ㅠㅠ
제일 나이어린 일등한 조.... 저는 술이 덜깨서 ㅋㅋㅋㅋㅋㅋ
^__________^* 사랑합니다 ㅋㅋㅋ
오전 푹~~자고~~ 점심밥 묵고.. 오후에 갯바위 찾으니.. 자리가 거의 없었습니다.
1조 내리시고^^
(1조 창민형님)
2조 내리시고 ^^
3조 내리시고 ^^
내려갈수록 바람에 해무가 쫙 깔리네요.
저희 조가 마지막에 내리고~
숙취로 인해 낚시할 엄두가 안납니다...ㅠ
좀쉬다보니 해무가 짙게 깔렸다.. 희미해졌다를 반복하네요.
물칸에 보니... 시커먼기 기어댕기네요 ㅎㅎ
오랫만에보는 군소네요^^
예전에는 참많았는데.. 몇년만에 처음봤습니다.^^
오늘 밑밥은
황금비율 토너먼트스페셜 (일명 둥둥이 라고....ㅋ)
손이 빠르신분은 한 주걱으로 2~4마리 이상 가능하실겁니다^^
사진의 좌측이 둥둥이, 우측은 일반벵에돔 집어제.
벵에돔이 완전히 부상하는 시기에는 둥둥이만 쓰겠지만...
오늘은 어느정도 수심층을 확보해야 되기에 집어제랑 1:1의 비율로 섞었습니다.
미끼는 역시 크릴과, 홍개비, 경단.
00찌로 채비 완성^^
투척 후 가라 앉았던 밑밥이 다시 떠올라,
천천히 확산되면서 풀어집니다. 연막효과와 꾸준한 밑밥 띠 ㅋㅋ
나중에 수온이 안정화 되고,벵에돔이 완전히 부상하는 곳에서 황금비율 토너먼트스페셜(일명 둥둥이)와 함께 재미있는 조행기를 꾸려 보겠습니다^^
들물이 들자, 거북손도 먹이사냥을 시작하네요.
둘째날저희 조만 운좋게 손맛보고 철수 합니다.
전날 밤,"내일 고기 많이 잡아갈께"라는지인분의 통화소리를 엿들어서벵에돔들을 가져왔으나.. 안가져 가신다고 하시네요..ㅎ
집에 가는 길에 전부 방생^^
사실.. 방생한 이유는... 집에 가서 서열 1위한테 무릎꿇어야 되서..ㅠㅠㅋㅋ
혼자 동영상으로 찍다보니.. 거시기허네요^^ㅋㅋ
이틀동안 고생하신 황금비율가족분들 수고 많으셨구요..
인낚 회원님들 모두 이번주도 멋진 손맛 보시고, 안전한출조길되십시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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