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풍화리는 빵공장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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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풍화리는 빵공장ㅎㅎㅎ

G 5 3,338 2004.03.03 12:48
안녕하세요 ^_^

어제 글을 올릴려고 했습니다만. 장비손질하고

장금이 보니 잠이너무 와서 내일 쓰야징~~ 하고 자버렸다가 방금 일어나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

어제 7시에 일어나 세수하고 이것저것 주워 입고 전날 챙겨놓았던 장비들을 들고서 출발~

낚시점에서 만나 쿠다행님의 행방에대해 이야기하다

결국 쿠다행님 연락두절로 냉장고 행님이랑 저랑 어디로갈까? 하다

실리도 가보았자 할아버지들이 먼저 진을 치고 계실꺼라 생각하고

풍화리로 결정한다음 밑밥 준비해서 즐거운 마음으로 출발~ ^_^

가는길에 음식점에 들러 뼈다귀를 먹고 ^_^;;

낚시길에 이렇게 느긋하게 가는것도 참으로 오랜만이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_^

그전에 먼저 들어가서 낚시하고 계신 마루님, 웨이님, 삼계님 혹여나 날씨나 괜찮을려나 하고

삼계님에게 전화를 해보니 바람이 좀 불곤하는데 낚시는 할만하다고해서

걱정도 쪼금 하면서 출발 하였습니다 ^_^

그러나 막상 도착하니 날씨가 정말 좋았습니다 ^^

화창한 날씨에 파도도 잠잠 이야~~~

기대를 품고 채비를 했는데 보통때 같으면 이리 저리

돌아다녀보면서 느긋하게 채비를 챙기는데....

너무 너무 좋은 나머지 급하게 채비를 하다보니

앞쪽 잘라낸 쪽의 라인에 열심히 채비를 했었던것이였습니다 ^_^

아악 ^^;;;;;

다시 채비를 하고 캐스팅전에 일단 멀리 던저보고

가까운데 던저보고 물흐름을 보니 아주 굼벵이가 울고갈정도로 움직이는것이 ^^;;;

간조가 됀 상태에서 멀리치나 가까이 치나 승산이 없다고

판단 밑밥도 뿌리지 않고 일단 낚시를 시작.....

입질은 있는데 고기가 올라오지 않는다 그럼...

복쟁이 ㅡ,.ㅡ ......

고기중에 미역치다음으로 싫어하는 고기 입니다 ^^;;;

들물진행 1시쯤되었을때 밑밥을 멀리 치지 않고

발 앞쪽에 뿌렸습니다. 멀리쳐 진검다리를 만들었으면

어땠을까하는 아쉬움이 지금 생각해보면 많이 남습니다 ..

일단 뿌리기 시작한것.. 앞쪽 포인트를 목표로 밑밥을 뿌리기 시작..

조금 깊은곳에서 잡어가 보이기 시작... 역시....

물이 조금 빨리 흐른다.. 들물에 조금 빠른 조류랴면

역시 30m전방을 노려야하는데.. 앞쪽에 밑밥을 계속 뿌리자는 판단하에

멀리는 포기하고.. 그사이 냉장고 행님이 커피를 한잔 쑤욱~ 내미신다 ^_^;;

감사합니다~~~` 하고 한모금 마시고 다시 케스팅 열심히

만조되기 한시간전.. 택택이를 타고 마루님, 웨이님, 삼계님께서 오신다 ^_^

물칸에서 뒤적뒤적 하더니 오오~ 우럭이 저렇게 큰놈이 있다니.....

늘씬한 크기에 긴 우럭은 보았어도 빵이 이렇게나 크다니 ^^

삼계님이 끝까지 낚았다면서 거짓말을 하신다 ^^;;;;;

계속 물어보고 얼마주셨어요? 이러다 펄쩍 뛰시길래

믿자 믿자 ^^;; 생각했는데 역시나 꽁수가 있었습니다 ^^

냉장고 행님이 회를 뜬다면서 저보고 라면 끓이라고 하셔서

물끓나 확인하고 와서 회 뜨는것을 구경하는데...

우럭에서 뭔가가 있었는데 그걸 라면 끓이는데 넣어서

먹자라는데 에엑 --;;;; 급구 사양을 하였는데도 불구하고

역시 짬밥이 없다보니 강하게 밀지못하고 그냥 끓는물에

풍덩~. 으헉.. 비..비위가.. ^^;;;;;;;;;;;;;;;;;;

라면을 다 끓이고 그것을 삼계님꼐서 초장에 찍어서

꿀~꺽~ ^_^;; 이야~~~~ 맛있다!!!!!!!!!!

으... 난... ^^;;;;;;;;

라면을 맛있게 먹고 나서 이제 다시 심기일전하여

만조가 4시고 철수를 5시에 하여야 하니 마지막 남은 밑밥들을 다 투여하고

흘려도 오늘은 빵입니다 ^^;;

그자리는 일년만에 빵입니다.

다음달엔 제가 모시고 가서 손맛 볼수 있게 해드리겠습니다 ^^;

어젠 이것저것 냉장고 행님이 다 챙겨주셔서 너무 고마웠습니다..

이번주중에는 실리도에가서 뽈락이나 있나 한번 더듬어

보려합니다...

근데 날씨예보를 보니 영 도와 줄것 같지가 않습니다 ^^;;

울님들 오늘 하루 즐겁게 보내세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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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댓글
G 감생이 04-03-03 12:54
카리스마님..냉장고님..마루님..웨이님..삼계님..?????
많이 듣던 닉네임 입니다..혹시 그 유명한 뽈사모 님들 아니신지요?
한동안 뽈사모님들 모습 보이지않아 무척 궁금했는데 이렇게 뵙게되는군요
반가운 마음에 인사드립니다..꾸~벅
작년 실리도에서 뽈락낚시 적에 신형 냉장고님은 뵙고 인사드렷는데 기억하실련지?
삼계님께도 인사드렸고요 앞으로 좋은글들 뵐수있기를 바람니다
즐낚하시고 어복충만하십시요
G 공주 04-03-03 14:54
칼있으마님요~@
내공장에 비하믄 구멍가게라요....케케케~!@
G 꼴랑한마리 04-03-03 18:30
카리스마님!
조행기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그런데, 님의 글중에 제일싫어하는 고기가 복어와 미역치라 하셨는데,
앞으로는 제일 싫어하는 고기를 제일 좋아 하십시요. 왜냐면
그 두종류의 고기가 있는곳에 감성돔이 있다는걸 아셨다면 그렇게 싫어 하시진 않았을겁니다.
그들은 서로 공생관계 거든요.

저 같은 경우는 낚시하다 대상어인 감성돔이 입질이 없을때 미역치나 복어가 있으면
희망을 버리지 안습니다. 그러나 그나마 그 두 고기 마저 보이지 않는다면 거의 포기 하지요.
이제 왜 좋아 하시란걸 아시겠죠?

건강 하시고 어복 충만 하세요.

G 갯장군~ 04-03-04 14:14
카리스마님~
인자..낚쑤고만 때리치~았뿌고(^^)
빵이나 팔로 댕깁씨더~ㅋㅋㅋ 켁~!
G megi 04-03-06 21:15
낙시인코너에마실가기님.글참조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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