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갯사 시조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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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갯사 시조회 후기

G 10 1,436 2004.03.02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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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우리모임의 대망의 갑신년 시조회를
바다낚시인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가보고 싶은 곳 추자도에서
여러 회원님들의 성원에 힘입어 대과없이 안전하게 다녀왔음을
여러 회원님들께 보고 드립니다.

그러나 그 좋은 추자도까지 가서
고기를 제대로 잡을 수 없었다는 것은 참으로 유감스러우며
의도한 대로 고기를 못 잡게 되어
참가하신 회원님들께 죄스런 마음까지 들곤 합니다.

시조회를 실시하기 전 주간 일기예보에 의하면
출조 당일 날 그렇게 날씨가 좋을 수 없게 보도를 하였기에
사실 기대를 많이 하였고
참가하신 모든 분들도 그러 하였으리라 생각 됩니다만
출조 전 하루를 앞두고 갑자기 불어 닥친 폭풍 주의보 상황은
결국 하루를 여수 안도에서 우리를 묶었고
뒷날 주의보 끝에 추자도를 달려가니
대도 못 세울 정도의 강한 바람과
강력한 너울 파도로 인하여 낚시가 잘 될 리가 없었습니다.

그래도 혹시 하며
기대를 하고 바다를 가게 되는 것이
우리 바다낚시인들이라
그렇게 고기의 손맛과 바다가 그리워 달려갔지만

그리운 반가운분들 만나고
정겨운 새로운 회원분들 만나
따뜻한 얘기 나눈 것으로 만족 하여야만 하였습니다.


아울러
여수 안도에서 뽈라구 특별회원님과
작금 청홍 낚시점에서
더불어정 형님을
예기치 않게 만나게 되어
너무너무 반가웠습니다.

전 그래도 금번
말 그대로의 2박 2일의 낚시 여행에서
28인승 우등 고속 리무진 버스의 안락한 시설을 누리며
스치는 남도의 풍광과 어우러져 여러 회원님들과 소주잔 기울인
끝물 겨울, 희망찬 초봄에
모처럼 마음 뿌듯한 멋진 여행을 하고 돌아왔노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추자도 민박집에서
이방 저 방 옮겨 다니며
삼삼오오 모여서 술잔을 기울이고 담소를 나누시는
여러 회원님들의 틈에 더불어 끼여
따뜻한 정을 담뿍 마시고 돌아오게 되어

지금 전 참 행복합니다.

여러 회원님들 덕분으로
새로운 한주
마음 뿌듯함으로 가득하게 하여
희망 담뿍 가지고 힘차게 출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추자도를 떠나는 날
저 멀리 구름 사이로 우뚝 솟은 제주도의 한라산

신비한 힘
희망과 꿈이
달리는 뱃전에서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도하는 마음으로 빌어 보았습니다.

다를 어복 충만하셔서
조만간 다들 대박
원하는바 뜻대로 다 이루시게 되시기를...........

항상 건승 하시기를 기원 드리며
간략한 추자도 시조회 후기를 올렸습니다.

감사합니다.

환상의섬 배상

http://cafe.daum.net/searock8821
(바다와갯바위를사랑하는낚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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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댓글
G 더불어정 04-03-02 12:55
환상의 섬 아우님!
날씨가 좋지 않은 가운데서도
많ㅇ은 회원님들 모시고
추자도 까지 안전하게 다녀오셨다니
반갑습니다.

고기를 잡고 못잡고야
여건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니까
뭐 그렇게 중요한
아니니까 별 신경 쓰실 것은 없고
안전하게 잘 다녀오셨다니
그것으로 좋은 것이죠.

우리도 1,400킬로미터의
긴여정으로 낚시여행
잘 다녀 왔습니다.

다음에 한번 다시만나
회포를 푸시죠
G 환상의섬1 04-03-02 13:29
예, 형님
조만간 박거사님, 자연지기님 모시고
형님과 더불어 바다에 가고 싶습니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 제차로 모시겠습니다.

늘 건승 하십시오.
G 섬원주민 04-03-02 16:07
잘 다녀오셨군요.
거기서 더불어정님을 만났다고라...
G 환상의섬1 04-03-02 16:09
예, 섬원주민 형님
뿐만 아니라
우리 모임의 특별회원님이신 "뽈라구"님도 만났지요.
우연히 그렇게 만나니 참 반가웠습니다.

다음 정출 땐 형님도 가신다고요
기대가 됩니다.

오곡도와 가까운 곳으로 갈 예정입니다.

연락 드릴께요.
G 으뜸이 04-03-02 17:57
이음악제목좀알려주세요??
G 환상의섬1 04-03-02 21:34
으뜸이님
저도 잘모르는 곡입니다.

이곳 저곳 다니다 퍼온 곡이죠
가슴에 와닿는 곡이지요.

G 깜바구 04-03-02 23:57
환상아우님, 오랜만일세!
시조회는 원래 고기 안잡는기 맞단다.
(고기 못잡는 사람들의 변명ㅋ ㅋ ㅋ)
더불어정형님 모시고 이쪽으로 함 오랬더니,,,
얼굴 이자뿌겠따.
연락 한번 해라,,,,
그럼,좋은 꿈 꾸시게!

G 환상의섬1 04-03-03 09:10
아! 깜바구 형님 오셨군요.

미안합니다.
사실 이 시조회 준비하느라 정신이 없었습니다.

이제 좀 한가해지면
형님도 좀 움직이시고 하여
거제도쯤에서 만나면 어떨까요?

더불어 같은 포인트에 내려
낚시도 하며 잡은 고기 안주 삼아
여러 가지 얘깃 거리 안주 삼아
세상 이야기 나누고 싶습니다.

서글 서글한 형님의 모습

참 보고 싶습니다.


G 해조사 04-03-04 08:31
시조회 치루시라 고생 많이하셨네요.
먼길 오셔서 바람만 실컷맞고,,,
삼부도산 5짜는 맛있게 드셨나요.ㅎㅎ
다음에 더불어 정님과 뽈라구 탐사 함 가시죠.^^
내내 건강 하십시요.^^
G 환상의섬1 04-03-05 10:21
오 멋쟁이 해조사님
오셨군요.
그 오짜와 추자도에서 잡은 고기들을 합쳐
해남 남창식당에서 회를 뜨
우리 식구들 다 잘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럼요
한번 가야지요.
뽈라구는 제가 가장 좋아 하는고기
감시하고 바꾸지 않는 고기지요.

벗꽃 피는
4월에 님의 멋진 얼굴 바라보며
뽈라구 구이와 소주, 담소

그날을 기다리 겠습니다.

늘 건승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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