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박집 이런사람 꼭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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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박집 이런사람 꼭있다.

G 10 4,118 2004.02.21 01:50
저도 낚수에 미쳐 동해에서 망상다이로 실력을 키워

남해로 가면 다 고기잡는줄 알고 거제,전남 쪽으로 고기밥만 열씸히 주고다니다.

우연챤은 계기로 추자로 가게되어 원도낚시에 눈을 뜬 초보를 약간 넘은 꾼입니다.

추자,마라도만 다녀서 다른 지역은 잘 모르겠고 그곳에서 격은 것만 이야기할까? 합니다.

저는 혼자 가는편이라서 다른 분들과 어울리게 될 경우가많아 올립니다.

먼저 민박집에 가면 저녁에 식사를 하죠

대부분 같은 팀단위로 하는데 식사와 반주로 소주를 한잔씩하면 있으면 그중에 ?꼭 낚시에대한

달변 아니 통달한 분이 꼭 있습니다.

이런분들이 꼭 대물을 걸었느데 터졌다느니 내가 터지면 60다마 넘는다느니 이야기하시죠?

다음날 같이 출조해보면 캐스팅이나 채비운용하는것 보면 웃고맙니다.(입만 프로)

어떤 인낚회원분은 (충청에계신분) 처음에 보니 분명 초보조사였는데(저보고 채비쫌 부탁해서 찌를 보자하니
2b,1호 찌를 보여주고 낚시대는 1호대와 2호대를 보여줘 2호 채비에 2b(긴꼬리벵어) 채비를 해드렸느데 다음날 찌를 던지니
이놈의 찌가 1호 봉돌을 달아도 가라안지안는겁니다?저도 그런찌는 처음 봐 황당해서리 제 찌를 (일산제로)드리고
낚시를했는데 제가 먼저 입질을 받아 뜰채질을 부탁하고 힘겨루리기를하던중 이분 고기를 무사히 뜰채에안착
까지는 좋았는데 접어서 올려야할 뜰채를 그냥 들어버리는거야요?(오잉)다음은 다 아시다 십히 딱!!!!! 소리와함께
목아지 바로 작살( 자기뜰채는 가방에 고이접어두고 절대로안씀)
뜰채질이 처음인거있죠 ,어이구미쳐 말은 다년간 낚시를해서 프로처럼 하면서 제가 잡은 고기 자기가 찍어 인낚에 올리고)
알고보니 낚시 책만 탐독해서 입만 프로였씀다(책이초보꾼 다 버린다) 물론 내찌도 그분이 꿀걱했고요

그렇게 2일정도 같이보내고 헤어지고 난후

2주후에 다시 볼 기회가있었는데 이것참 가관이 아니더라구요?

인낚에서 만나 같이 출조한 사람이라는데 같은 회원이면 더욱더 잘해야할 사람이

이건완젼히 군대 저리가라할 정도였어요!

자기도 초보이면서 뻥을 치기 시작하는데 마라도는 어떻게 낚시를 해야하고 어느 물때에서는 어디서 해야하고

자기는 큰놈을 많이 잡았다느니계속 뻥을 치고

같이오신분보고 다른분과 술도 못하게 하고(왜?뽀록나닌깐) 아침에 밑밥도 그분보고 준비시키고

참 사람이 저럴 수있는가 싶을 정도로 하던군요.

이분 아마 올해에도 인낚에서 한명껀져 낚수했을걸요? 특기이닌깐

다른분들도 그사람 가고나니 다 욕을 하더라 이 말입니다.


장비 자랑하는분도 꼭있는데 제발 쫌 !!!!!!!!!!!!!!!!!!!!!!!!!!!!!!!!!!!! 하지마세요

웬만큼 다닌분들은 말안해도 대략 얼마인가 아는데 보통 거기에다 30% 정도 up시켜말하죠.

그것도 거실에 나와 장비 손질하면서 말입니다.

장비 좋다고 고기 잘 잡씁ㅅㅅㅅ니까?


또 고기욕심 심하신분 계시죠

자기가 잡은 고기는 시메해서 바로 냉동실로 직행하고 다른분들이 잡은건 회로 무지하게 먹고 물론 소주도 공짜로 먹고

다른 분들도 어렵게 시간과 돈을 들여 멀리까지 왔는데 왜 고기가 소중하지 안겠습니까?

서로 같은 꾼이니 같이 회도 같이먹고 인생 살아가는 이야기도하고 얼마나 좋은 자리입니까 혼자 꼭 챙겨서 잘먹고 잘살아라

나중에는 한대 쥐어박고싶더라구요(대체로 윗쪽지방 분들이~~~~~)


또 낚시와서 낚시는 안하고 술만 잡고 계신분들이 가끔 있습니다.

왜! 그리 밤에 잠도 안자고 소리를 지르는지 노래도 무슨 노래인지는 모르나 작사 자곡 하면서

새벽에 출조 해야하는데 술 주정에 날이 꼬박 새고말지요.

인낚여러분 민박할때 이것만 조심하시면 다음에 찾아가면 대우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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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댓글
G 엇찌 04-02-21 09:52
ㅋㅋㅋ 정말루 공감이가는 내용입니다..
마라도에 다니는데 다른 낚시오신분들 장비를꼭 봅니다..비싸구 저가장비 구별하려구 하는게 아니라 낚시대가 몇호대인지 꼭확인하죠 ..1호대나 0.8호대 들구 다니시는 분이 큰거터졌다구하면 그말 절대루 밑지 않습니다..
G 돌돔아빠 04-02-21 14:52
ㅋㅋㅋㅋ,코심하게 고시는분하구 한방되두 죽음입니다,으ㅡㅡ~~~끔찍한추자 깊은골의이틀밤.
G 꼴랑한마리 04-02-21 18:36
빈수레가 요란한거 아닌가요?
그냥 들어주는것도 미덕 이라 생각 하시구요,

반발하면 그 사람만 바보 만드는거니까요.
그래서 돌아오는게 뭘까요?
그냥 그렇게 살아가게 내버려 두세요.
조금 나은 사람이 이해하며 살아 가는게 순리라 생각 합니다.
G 물발 04-02-22 22:11
꼴랑님 말씀이 맞심다.
그런사람은 그래 살다 * 도록 내비리 둡시다.
막상 당해보면 경상도 말로 ' 주는거 없이 미깔시런 사람' 이 있죠.
우짜겠심니까 그사람보다 맘적으로 다가 쪼금 여유 있는 사람이 참아야죠...
오데가나 빌난*들 있기 마련 아니겠습니까?
헐~ 헐 ~
G 수릉여 04-02-23 18:04
정말공김힙니다...저는그사람놔낚시를해봐야그사람실력을인정합니다..해보기전에는않믿어요....잼있는글입니다.....킬러님어복충만하시길......ㅎㅎㅎ
G 리더스 04-02-24 18:53
그런사람들이 말할땐 들은척도 하지 않음 됨니다..눈도 마주 치지말고요..그럼 제풀에 지쳐 조용해 짐니다..
G 물벗 04-02-25 00:58
대체적으로 공감합니다만...
님의 글 중에서

혼자 꼭 챙겨서 잘먹고 잘살아라 나중에는 한대 쥐어박고싶더라구요
(대체로 윗쪽지방 분들이~~~~~)

저도 윗쪽지방 사는 사람중의 한명인데 저도 같이 도매금으로 넘어간것 같아서
기분이 영 껄쩍지근 하구먼요.....
예를 들다보니 나온 얘기겠지만 수정하시는게 어떨런지요...


G 가시버시 04-02-25 06:47
ㅎㅎㅎㅎ
혹시 벵킬러님 제 얘기를.........ㅎㅎㅎㅎ

고마~대물 하이소~~!!!ㅎㅎㅎㅎㅎㅎ
G 언제나 막대 04-03-10 20:24
ㅋ~ 꼭 그런분들이 있죠^^..ㅋㅋㅋ 그 뻥이 얼마나 심한지...
저두 예전에...예전에...입낚시의 최고경지를 봤죠...그 말빨...ㅋㅋㅋ
나둥에 현장가서 하는거 보니깐^^ 음^^..
지금생각해도^^ 재미있었던....시기였네요...그런사람도 있었구나...라는,
G 키싱구라이 04-03-12 22:31
위쪽지방분들....바다가 멀어서 자주 출조하기도 부담갈테고..아무래도 고기에 욕심이란게 조금은 더 생길수도....
바다를 가까이 끼고 살거나 바다를 자주 접하는 님들께서 그냥 모른척 넘어가시는것도 좋지 않을런지여....ㅎㅎㅎ
저는 바다는 가까이 하고 살지만 추자는 꿈도 안꿔본 직장인입니다...가까운곳에서 감시 5짜정도는 몇마리 해봤어여...
그래도 어탁한장...사진한장 없고.....잡는날 철수해서 친구들 불러모아 바로 횟집이나 ..울 집 냉장고로 직행...
또는 직장 사무실 냉장고에....다른 직원들 괘기 맛이나 보라고.....
그래도 오랫만에 갈때는 저역시 사람인지라 고기 욕심은 없지않아 생기더군여...
윗지방분들은 그 맘이 얼마나 더하겠습니까....
알면서도 모르는체...가끔은 그런 미덕도 가지고 살아가는게 사는 재미 아닐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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