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라도 지내야,,,,,,,,

회원랭킹(월 글등록)


공지사항


NaverBand
낚시인 > 조행기

고사라도 지내야,,,,,,,,

G 12 2,013 2004.02.06 05:48
몇칠지난 그러니까 3일 오후에 통영으로 가서 어데로 들어갈까 물색중인데 날씨가 수상하다
그동네에서 만만한게 척포라 그리갔는데 철수하는꾼들을 보니 모두 올~꽝,,
꽝친 꾼들 모두 냉수대에 바람에 입질한번 못받았다고 딴곳을 알아보란다

뽈팀에게 어디 낚 할때있냐도움청하니 노땅 걱정되니 걍~포기하고 올라가라고,,
그래서 눈물을머금고 올라왔는데,,,,,,,

어제 새벽에 창원으로 다시 갈일이생겼다,
창원에서 볼일보고 영덕 에 있는 모 업체에 둘러 상의좀할일이,,
영덕이라,,,,,,,
당근 바닷가 가니까 낚수가방 챙기고 창원으로출발,

처음 창원갈때는 굉장히 먼거리로 느꼈는데 이제는 뻔질나게 가니까
그리 먼거리로 느껴지지않는다,,
(인간은 환경의동물 이란걸 다시 느낀다)

창원에서 고속도로를 다시 올라와 경주쪽으로 오는데 울산을 보니 울산사는 제비님이 보고싶고
경주도착하니 경주월드사장님께 인사도하고싶고,,
포항지나니 학선생님 생각나고,,,,,
업체사장과 약속만 아니라면 두루두루 돌아보고싶은 마음 간절하건만,,,,,,
에효~~
그저 머꾸사는게 먼지,,,,,,,,,,ㅠㅠ

올라오다보니 강구에 도착했다 퍼뜩 강구황소낚시점 이 생각난다
한번도 만나보지못한 하고잡이 사장님을 이번기회에 만나보기로..
지나가며 유심히 간판을 살피니 오른쪽에 황소낚시점이 보인다
차를세우고 문을열고 들어가려니 문이잠겼다 그때가 오후 6시경이라 어두워지는데
가게안은 전기불을켜놓고 TV도 켜놨다,,

사장님께 전화를하니 포항에서 모임이있어 9시경에나 귀가하신다고,
나도 일보는중이니까 9시 지나서 만나기로하고 ,,,,
9시에 황소낚시점을 가니 사장님 모임이 길어져서 못오시고 아주 미인이신 부인께서
따님과함께 반갑게맞아주신다,

한참을 이런저런 이야기 인낚이야기 사장님이야기 또 학선생님 이야기 등등,,,,,
coffee를 먹으며 많은이야기 나누고 하고잡이 사장님과 통화도 하고 다음기회에 만나자고,,
강구는 날씨가 않좋고 파도가 없어서 조황이 별로이니 다음기회에 오시는게좋겠다 그러시네
임원으로 가서 아침 한때보고 올라가기로,,

임원도착해 쇠주한잔하고 눈좀붙히고 나니 새벽4시다
낚수방들을 둘러보았는데 불들은 전부 켜놨는데 문들은 안열고 식당도 마찬가지
멀거니 차안에서 가게문 열기를,,, 한시간동안이나,,,,,,ㅠㅠ

밑밥챙겨 방파재를 가니 이런 ,,,,,,,
바다가 완전 장판이다 강원도는 파도가 적당히 처야하는데 ,,
어떡해 할수있어 준비해왔는데,,,,,
당근 담궜지,,,,,,
물도 안흘러 걍~그자리야,
앞으로 살살 끌며 그래도 혹시하고 두시간이나 쪼아봤는데 올라온넘들,,
손바닥많한 놀래미 한마리 또 복어한마리,,,

올라가면서 삼척의 새천년도로를 가보기로,,,,
삼척항에서 밥을먹고 새천년도로를 들어서서 바다를보니 음마~죤거~
파도가 치는데 아주멋있게친다 에이~ 진작 이리로 올걸,,

오데서 담궈볼까하고 호텔까지 살펴봤는데 호텔밑은 멀고 해서 삼척항옆의 초소를 들어가니
갯바위높이가 3m정도인데 자리가 마음에든다,
일단 밑밥부터 몇주걱 던지고 언능 채비해서 약 20여m투척 ,
찌가 흐르는데 옆으로 천천히 흐르던찌가 앞으로 밀려온다,

발밑을 보니 바닥이 훤히보인다
오른쪽에는 갯바위가 비스듬하게 생겨서 파도가 치면 넘치며 포말이 많이생긴다
포말생기는 그쪽으로 캐스팅 하니 적당히찌가 흐른다,
멀리돌아나가던 찌가 갑자기 잠수 ,,,,,,,
힘차게 챔질하니 먼가 응답이온다 근데 가벼워 올려보니 색깔이빨간 놀래미 ,,

놀래미가 동해에서 나오는것과 서해에서 나오는 놀래미는 종류가 다른것인지 생김새도
조금다르고 특히 색깔이 다르다 ,
동해놀래미는 못생겼다,,

파도가 높아진다 조금 더높은 옆갯바위로 자리를 옮겨 다시 혹시나 하고 열심히 했는데
올라오는 놈들은 모두 놀래미,,
바늘에 크릴끼우는데 퍼~억 ,,,,,,흐미~차가운거,,,,
큰파도가 옆갯바위에 부서지며 바닷물이 뺨따귀를 한대후려친다,,

하마트면 중심잃고 넘어질뻔,,,,,,
파도가 넘치며 밑밥통 과 미끼 를 쓸고 갔다
한참 두리번거리니 저멀리 밑밥통이 보인다,
열심히 캐스팅하여 밑밥통 바늘에거는데 성공 간신히 끌어내고 보니 ,,,
꼭 물에빠진 머같다,,,,,,,,

구정지나고 낚수 첨하는건데 으째 올해는 수상하다,,
통영에서는 담궈보지도 못했고 삼척에서는 물벼락에 바다에 떨어질뻔했고,,

일요일 양탄자가 낚수가자는데 돼지머리라도 같고가 고사라도 지내야 될런지,,

잠 실컷자고 잼없는 조행기 올리고 ,,,,,
acoffee 나 한잔 때려야 갰다,,

추신,,,,
영동고속도로 타고 오는데 고지대라 그런지 눈이 덜녹고 바람이 많이불고(차가 휘청거림)
계곡을 지나갈때는 특히 조심들 하시기를 ,,,,
바람에 차가밀려 사고 난거 두번목격했슴 ,,,,,
하나는 대형사고,,,










0

좋은 글이라고 생각되시면 "추천(좋아요)"을 눌러주세요!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 네이버로 보내기
  • 텀블러로 보내기
  • 핀터레스트로 보내기
12 댓글
G 해조사 04-02-06 09:16
어르씬!! 별고 없으신지요.
이제 통영까지~^^ 이러다 제2의 고향 만들겠습니다.
이번에 양탄자님과 222님이 여수쪽으로 오신다던데 같이 오시는지요.
먼길 운전 조심하시고 건강하십시요.
G 물찬제비 04-02-06 14:39
대단한 정력가셔*^^*
순회공연 때 마다 `비아그라` 잡숫고 다니시지요?
동에 번쩍 서에 번쩍~
서출이면 홍길동이랑 똑 같습니다요...ㅎ
현지에 자회사 하나씩 차리시고 일감을 나눠주세요 걍~
G 더불어정 04-02-06 17:45
오미오님!
님의 요즘 행각이
부렵게 느껴집니다.

8도를 두루 돌아다니시며
짬을 내어 낚시도 즐기시고
만나보고 싶은 사람도 만나고
아! 부러워라.

나는 언제 월급쟁이 면하고
님처럼 마음 껏 전국을
돌아 다녀 볼까?

오미오님!
건강 유의하시고
특히,동해안 낚시는
너울파도 조심,또 조심.....
G 꼴랑한마리 04-02-06 22:41
생생한 조행기 너무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오미오님의 낚시 삼매경에서 삶의 여유를 보는듯 하여 무척 부럽습니다.

그 먼곳에서 척포까지 오셔서 헛걸음을 하시고 결국은 한반도를 잘라 일주를 하셨네요.
요 근래 동해쪽에서 인사사고가 두껀 있은걸로 알고 있는데 ,
특히 그쪽에서 낚시 하실때는 안전에 유의 하시기 바랍니다.

언젠가 한번 뵐수있으면 좋겠군요.
항상 먼 여행길에 안전운전 하시고 어디서든 안전조행 되시길 빕니다.
갑신년엔 모든일이 님의 뜻대로 되시길...........

ps: 파도에 뺨 맞으신건 한해 액땜 하셨다 생각 하세요.
만약 풍덩 하셨더라면 그쪽 황태덕장으로 오미오님 보러갈뻔 했잖아요. ㅋㅋㅋ
G 오미오 04-02-06 23:12
울 해조사님 잘지내죠,,,,,^*^
예림이 이쁜짖 많이할텐데,,,,
이번에 양탄자,, tmb222 ,,같이 삼부도 가자고 했는데 일정이 갑자기변해 추자도 를 가자는데
난 추자는 갈수가 없을것만 같아요 1박2일(거의당일치기) 넘 힘들어요
낼 다시 미팅이 있으니까 글쎄 두고봐야겠네요,,

,,,,,,,,,,,,,,,,,,,,,,,,,,,,,,,,,,,,,,,,,,,,,,,,,,,,,,,,,,,,,,,,,,,,,,,,,,,,,,,,,,,,,,,,,,,,,,,,,,,,,,,,,,,,,,,,,,,,,,,,,,,,,,,,,,
제비님요~
울산 지나가면서 전화하려다 제비님 이 왔다가라고 땡깡부릴까 무서워
전화도 몬했시유,,,,,,지송,,,,,ㅎㅎ
담 정출에는 꼭 참석하려 노력해보겠습니다,,
부러진 갈비는 접착제로 잘붙혔나요,,,,,
담에봐용~ㅎㅎ
G 오미오 04-02-06 23:17
더불어정님 머~부러워할것까지 없습니다,,
걍~노가다하러 다니는 겁니다,
그러면서 무조건 시간 만드는겁니다 낚수는 해야되니까,,
근데 피곤하긴 무척 피곤해요,,,,.
노가다 해야지,,,,
낚수 해야지,,
걍~
정신없이 돌아다닙니다,,
함같이 갯바위에 서야하는데요,,,,
G 오미오 04-02-06 23:22
꼴랑한마리님 안녕하십니까,,

감사합니다,,
좋게봐주셔서,
저도 꼴랑한마리님 을 한번 뵙고싶군요,,
이번에 뺨맞은거 정말 액땜으로 생각하겠습니다,,
동해쪽으로 출조잡으면 연락드리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G 하고잽이 04-02-07 02:21
오미오님 안녕하십니까?
이제 봤네요.................
가계내부 정리마치고 낚싯대 수리하고 이제 들어왔습니다..
조행기 잘 읽었습니다.
찿아주셔서 깊이 감사드리고 뵙지못해 무척 아쉬웠습니다...
즐거운 조행길 되셨는지요?
하필이면 그날 약속이 있어서 자리를비웠네요..죄송합니다..ㅡㅡ;
불편한몸으로 모처럼 약속이라 어쩔수가 없었네요.
일찍 자리가 끝날줄 알았는데 시간이 길어지더군요.
마음은 빨리 오고싶은데 중간에 혼자 빠질려니 처음 만난분도 계시고해서
빠질수가 없었습니다....이해해 주시겠죠?.......^&^
혹~다음에 오실때 미리 전화주시면 아주 특별한일이 없는한
만사 제쳐두고 자리 지키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안전운전 안전조행길 되시길 ...........
복 많이 받으시고 소망하시는 모든일 소원 성취하시길 빌겠습니다..
그럼~ 편안한밤 행복한 꿈 꾸세요.....
나날이 좋은일만 있으시길...............................................꾸벅~




G 오미오 04-02-07 12:09
하고잽이님 안녕하십니까,,
저도 사장님을 뵙고싶었는데 ,,,,,,
아쉬움이 남습니다,
미리 연락이라도 하고 찾아가야하는데 그만 불쑥 찾아가
사장님께 부담만 줬나봅니다,,
죄송하고요,,
사장님 사업 번창하시고 항상 좋은일만 가득하시기를 바랍니다,,,,
G 바람꾼 04-02-09 23:33
아고~~ 눈 아퍼라~~ ^^*
오미오님 건강 하시지요? 항상 안전 운전... 안전 출조....
하시길 빕니다.....^^*
G 빗방울 04-02-11 11:23
우잉 오미오 님 동해 놀래미가 얼매나 예쁜이염 ㅋㅋㅋㅋ
그동안 잘 계셧는지요 ?
요즘 통영 고성 거제 권 거의 황수준이죠...
통영쪽으로는 역시 씨알이 제법좋은 놈들이 올라오는대 거의 흘림이 아니고처박기 엿죠./..
전 2월 2일날 갓다가 왓습니다..연화도 쪽으로 갓다가 왓는대 목줄 한통 바늘 2통 다쓰고 왓습니다...머리털 나고 밑걸림 그리 심한곳 처음 구경 햇습니다..
그래서 고로 전 이제 여름 까지 학선생이나 만날려고 어제 민장대 하나 구입햇습니다..
제가 좋아라 하는 부시리 랑 참돔 흐흐흐흐흐~생각만 해도 몸이 떨리네요 ....
오미오님과 저와 인생을 살아온 역사?가 엄청나게 차이가 나지만 언제나 한번 뵙고 싶어 하는
부산 온천장 떡총각 항상 기다리고 있겟습니다..오시기전에는 미리 전화 주시는거 아시죠 ?ㅋㅋㅋ
제가 총각이다 보니 데이또도 해야 하기 떔시 ^_^

그럼 언제나 몸 건강 하시구여...
G 오미오 04-02-11 15:02
빗방울님 오래간만입니다,,
빗방울님이 아직 총각이시라고요,,,,,,,^*^
참 좋은때라 봅니다,
총각일때 앤이랑 많이 놀러다니면서 많은 추억 만드시기바랍니다,
결혼하고나면 그게 쉽지않답니다,
학공치 낚시도 잼있죠,
나도 학공치 낚수부터 배웠답니다
언제 부산쪽 출조잡으면 빗방울님께 꼭 연락드리겠습니다,,

빗방울님도 변덕스런 날씨에 건강에 많이 신경쓰기 바랍니다 ,,,,,
 
포토 제목
 

인낚 최신글


인낚 최신댓글


온라인 문의 안내


월~금 : 9:00 ~ 18:00
토/일/공휴일 휴무
점심시간 : 12:00 ~ 1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