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분명 제 정신이 아니다.?
암~제정신 아니구 말구..



요사이 부~쩍 바다에 미친 나 자신을 본다.
그것도 한 두번도 아닌.. ...


주체하지도 ..
감당하지도 ..
또한 컨트롤하지도 못하는 나다!

이런 나 자신이 이젠....두렵고 무섭따~!

하지만 나에게
바다와 낚시는....
누구몹지않게 엄청난 유혹이다.

난 매번 이 유혹에서 벗어날려구 몸부림쳐보지만..
쉽사리 벗어나지는 못했다.아니 못 한다.....!



오늘도난 그 여느때와 마찮가지로...
보따리를 챙기구....
새벽 늦은시간...튄다! ... 튈수밖에 없다.=,.=;;

정말...
중증환자가 따로 없다.
안가면 미치고...
갔다오면..갔다온데로 또 미치고......ㅠㅠ
이래 미치나 저래 미치나.. ?

어짜피 미친(?) 인생~!ㅎㅎㅎ




a.m>03:00......

이 시간까정 잠 안자고 있는..
또다른 한 미친 인생이(^^)있었으니....
그 동생 인생(^^)도...과히..평탄치만은 않을것이다.

누구 때문에......?
그건...내 때문일끼라...ㅎ
그 인생을 구제해 볼끼라꼬...?<----핑계 함 좋타~!

연락후..........
접선.......커피한잔 땡기고.....
바리go~~`



이른 새벽..
통행차량들도 뜸한 시간..
도로는 ..무지 한적하다.......

반쯤 열린 차창틈으로
흘려드는 새벽공기가너무나 유쾌,상쾌,통쾌하다? ㅡ,.ㅡ;;

가는길에 낚쑤점 들려..
이것저것 챙기고..다시...go~!


a.m> 06시:00......뽀인뜨 안착~!



여기가 오늘 나 자신과의 한판 승부를 해야할 자리이다.
늘나에게 새가(?) 만발이 빠지도록 했던..그섬이다...!
바로 새섬(=학림도)..ㅡㅡ..


오늘따라....유난히....
이넘의 날씨가넘 넘..맘에 든다.....

아~~~~~~~~~@@
정말 화창하구...따뜻하구.....기타 등등...ㅎㅎㅎ
내가 아는 감탄사및 수식어가 이것 뿐이다.........^^..
이렇게 좋은날이면...
아무리..빵 친다해도....그리 마음아플것 같지는 않다...

풍속이 7~11M/s......적당한 바람이다.......
0.5~1M......파고도 매우좋다.........
이 정도면 거의 장판수준이지....
본격적인 낚쑤에 앞서..........
운동은 해야지.....?
팔 운동....^ _ ^..

열심히
밑밥을 퍼 부었따.그것도 팍~팍~!


a.m> 06시:30......

오늘이 몇물인지 기억도 안난다.ㅡㅡ..
물 흐름을 보니 대충..조금에 가깝다는 생각뿐
아마 12~13물쯤 ...벌써 초들물이 진행중이다.
수심을12M에서 부터..15M까지..발앞과 쫌더 먼 지점..
부지런히 노려보았다...
낚쑤할 시간은 그리 길지가 않다는 걸 잘 알기에...
뭐..길어봐야 앞으로 2~3시간...
이 시간때를 놓치면
분명.. 오늘도 빵을 면하기는 어러울 것이다......
또 다시 맘을 가다듬꼬(?) 열심히..팔 운동을....ㅡㅡ..

하지만.....

이 내맘을 아는지 모르는지...
간간히 올라오는 넘이라곤..
그저 잔씨알의 우럭들뿐이다...



방생...또 방생....자꾸 방생...ㅡㅡ..

할짓두 아니구..또한되는기 아니다. ㅡㅡ..
그렇게..
두어시간에너지 탕진하다보니...
온몸의힘이 쭉~ 빠졌다.
더이상 낚쑤대를들 힘마져 상실한 상태이다...

으~~~~~또다시 ..
또다시.......빵이란 말인가!!! 흑흑흑...

하지만 늘 그래왔듯이..덤덤한척... ㅡㅡ..


a.m> 09시:30......

어느듯...느낌이 팍~팍~ 온다....?
더 집중해본들...뻔하다?

내 원래 갯바위 낚쑤 타임이....오전 10시까지.......!
그담 시간은...당근철수배 올때까지zzz...자빠져 자야 한다~!ㅎ


오늘두 어김없이? 그 타임은 다가왔따.
빵~은 접수한지가 이미 오래다...ㅡㅡ..

대를 접고 장비를 챙기고..주변 정리를한다............





대를 접는 손이 오늘따라 유난히 더 떨리는듯 하다......
뭐라 표현하기가...쫌 난감하지 않을쑤가 없따...........



낚쑤대를 접은후..
한동안...하염없이 바다만 바라봤따.



정말..
도무지 ..이넘의 바다는 알수가 없따..ㅡㅡ..




망연자실..
할말을 잊은체........

하염없이..
하염없이..보고 또 본다...

야속한 저 바다를...


이젠 바다가 두렵따.
아니, 빵이 무섭따......정말이지 무섭따.
빵~장군의 앞날이......요로코롬먹구름만 잔뜩할줄이야...... ㅡㅡ..


이상..
허접한 빵~조행기(^^) 마칩니다.....




아... 그리구..
참희안한(?) 일이 발생 했더랬지여..
그것도 철수후에 말이죠.
정말 꿈에서라두 넘 넘...보고싶어 애가 탔었는뎅...

결국 만났습니다.........?
바로 이넘입니당.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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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왠~붕어???ㅋㅋㅋ?????????????????????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 이상 빵~장군였씀다. >ㅡㅡ..




주말을 맞아 즐낚 가시는 울~회원님들~
제몫까정....많이 많이 잡으세여~~~
또한..
안전과 환경도 많이 많이 생각해주시구여..


글구..
낚 안가시는 울~회원님들께서는
가족들과 행복하고 오뿟한 시간이 되었음 좋겠네여~~~~그럼......^ 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