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이다. 매물도 갯바위가 저 푸른바다에서 나에게 오라 손짓한다. 마음은 이미 매물도 1급 포인트에 가있다.
그러나,,  낚시를 좋아하는 우리 장애인동호회 분들이 눈에 밟힌다...
장애인바다낚시동호회가 정식으로 생긴지 한달도 안되었는데....
 
우리 동호회를 위해 어느 따뜻한 젊은?분의 후원장비에 눈이 간다.
내 장비 손질 안하고,,, (난 정말 손질안한다,, 낚시대는 비늘코팅 릴은 녹 코팅) 어느새 후원물품을 하나하나 꺼내어 손질하고 있는 내 모습을 발견했다 ㅠ.ㅠ
 
몇일전부터 동호회분들에게 낚시가자고 모집을 해놓았는데   헐 8명이다 ... (난 죽겠구나,,,)
 
그리하여 어쩌구 저쩌구,,, 6월24일 바다의 생명체는 없다시피한 비교적 시원하고 안전하며 휠체어 이동이 가능한 창원시 진전면에 있는 정곡마을 앞으로 갔다. 
 
그나마 잘아는 동네이고 언젠가는 한번 올 곳이라 예상하여 5월 초 창원시에 장애인이 이용가능 하게끔 화장실 경사로 관련하여 민원을 제기해놓았었다.

 개선전

개선후


만들때 조금만 신경 썼더라면 이중으로 돈이 나가지 않을텐데..
고마워 하지는 않겠다. 당연한 것이기에

 

(자체 중략)

 

 오늘 여름대비 상층어류 대상을 연습한다는 셈 치고  비록 원투대지만 구멍찌를 달아 연습을 하였다. 중요한건 여긴 현재 주어종이 망둥어(꼬시래기?), 보리멸, 노래미이다 8개의 낚시대에 일일이 채비를 달아주며 설명을 한다. 일단은 바늘을 안달고 던지는 연습부터 하고 바늘을 달고 미끼 끼우는 방법까지 차근차근 알려주며 낚시를 시작

비록 고기는 못잡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들 즐거워 하신다... 사진상으론 별로 안즐거운 모습이지만.

즐겁다고 생각하겠다.

 

그래도 첫 정출?인데 단체샷은 있어야겠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편의상 다소 짧은단어로 한점 양해바랍니다.
아주 오래전 번개조황에 글 몇번 올리고 첨으로 조행기란에 올렸는데 다소 문맥이 이상하더라도 이쁘게 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