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를 볼테면..난 항상 느끼는게 있따~!
너무 동그랗고 똥말 똥말한 그눈빛(?)...
또 한편으론 애처롭기도 하고어떻게보면 처량하기도 하다는...
온갖 세상사 혼자 고민을 안고사는양....
그렇게 여겨지는 눈망울이 있으니.......
다름아닌 바로 뽈락이라는 이넘 특유의눈빛이 바로 그러하더라...?????


누군가가 내게 이런 말을 했다.
이젠(?)육지에만 있으면 왠지 모르게 불안하고
심리적인 상태또한 불안정하다며..
그렇기때문에 바다를 찾지않으면
도저히 생활자체가 안된다나 뭐래나.. ㅋㅋ
물론 그말을 들으니
나역시 이제껏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었음을 알았다 ....

4월17일 토요일..
지난몇달 셀수조차 없을만큼 빵의 연승기록은 찬란했따~! ㅡㅡ..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 다시 빵치러 가자고 의기투합하는 자들이(?)있었으니..
다름아닌 회원1님과 2님이 바로 그자들이다.^^
이번에는 회원1님의 이웃사람(^^)까정
빵연승에 일조를 하겠다면 따라붙으니.....^^
빵멤버들의 연승행진이 언제쯤 막을 내릴련지...
사뭇 기대가 크지않을수 없따...?????


이렇게 이번출조는총4명이 한팀이 되어 길을 나서게 된다.
오데로?
매물도로.


밤12시를 넘긴시간..
진해 모낚시점에 우리일행3명은 먼저 도착을 하여
커피한잔 때리며 밑밥과 미끼..기타 필요한 준비를 하였고
나머지 일행1명은 그뒤를 이어 도착을 했다.
서로 간단하게 인사를 한후 본격적인 출조길에 나선다.

매번 느끼는거지만..
출조할때나 아님 철수할때
젤 먼저 배에 오르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왜냐하면~? 그렇게 해야만이 조금이라도 편안하게
잠을 잘수가 있기 때문이다. ㅎㅎㅎ

2시간 남짓 눈을 붙힌후 깨어보니어유도에 도착했다.
우리가 처음 내린곳은 어유도 등대옆이다.
날이 밝을려면 아직 1시간여 남은시간이다.
일행몇명은 뽈을 칠려구 벌써부터 준비를하고..
난.. 모두를 위해 라면을 끼리기위해 준비를 했다.
그렇게 우리일행들은 라면으로 허기를 달랜후
각자 낚시대를 펼치고 나름되로 바다와 대화를 하기 시작했다.
어느듯 어유도의 바다는 밝아오기 시작하고....




날이 밝은후
계속 낚시를 하였지만 바다는 우리일행들에게
아무런 내색조차 하지 않았따~@
그렇게 어신없이 지루한 시간은 계속되었고..
보다못한 회원1님..
침낭속으로 사라지는 일이...^^

나머지 일행들은 계속 낚시를 하였지만
잠시 잠시 망상돔들만이 인사차 들려주었을뿐?
사실 별씨리 반갑지는 않았따.^^
그러는중..
어느순간인가
발앞에 뭔가 바글 바글 하는게 보였다.
숭어였따~!

쪼댕이(^^)를 수면밖으로 내민체
서로 뻐끔뻐끔~????거리며 돌아댕긴다. ㅡㅡ..
지난번 갈도조행기에 보면
숭어떼꺼리들한테 쌓인 원한이 쪼까 있음을 알수가 있을것이다~@
하하하~
이번에는 저넘들 몇마리 훌치가 안주꺼리는 해야지....ㅋㅋ
이때부터 본업(?)은 째껴두고 회원2님이랑 나는
갯바위 이쪽 저쪽^^ 열심히 쫓아 댕기며..생쇼(^^)를 하기 시작했따.^^


노력한만큼의 댓가는 반드시 있는법~!
숭어의 이동경로를 쫓으며 열심히 훌쳐내는(?) 회원2님이나
그기다 틀채를 들구 열심히 쫓아댕기며 담아내는 내나..ㅎㅎㅎ
진정한 낚시꾼은 못됨을 느겼따~@@@
그렇지만 땀흘린만큼 이렇게 회는 구경할수가 있어 얼마나 다행인지...^^

그시간 이후로 우리 회원2님은 몸살로다가...(^^)
시름 시름 앓더만은 낚수는 포기하고 철수할때까정 잠만 내내 잤따는.......ㅋㅋㅋㅋ

그렇게 숭어를 안주삼아 간단하게 식사를 마친후..
다시 낚시를 시작하였는데..
아까 그 많고 많든 숭어떼들이 우리 속셈을 다알아챘뿟는지..
가까이로 접근은 하지않고 멀찌감치 떨어져 움직이기 시작한다. 얍삽하기는 ^^
식사를 마친 뒤끝이라(^^) 커피가 땡긴다며
회원1님이 내보고 커피나 끼리란다.알았따 씨~ ㅡㅡ..
그래서 커피한잔씩 쭉~돌리고
다시 낚시를 시작하고....

난 다시 훌치기를 몇번 더 시도할려고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고 있든차~!
어느순간 저멀리 숭어떼들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한다.
난 그 숭어떼들을 향해 있는 힘껏~캐스팅을 하고
이내 한번에 휙~ 훌쳤는데... 근디 이상하게 숭어는 놀래지않고~???
내옆에 있던 회원1님이 끔~쩍 놀래가???? 난리를 친다....이기 뭔일이고????
마시고 있던 커피를 온몸에 흘치고(?) 정말 난리가 아닐수가 없따.....????
썰마 내가 숭어는 안 훌치고 사람을 훌쳤나~???????

이유인즉..
지는(?) 한손에 낚시대를 들고..
다른 한손에는 커피가 든 종이컵을 들고있던 차...
갑자기 자기찌가 쭉~ 빨려들어간다며
그 먹던 종이컵을 입에다 물고 멋찐 챔질을 하였다나 뭐래나......켁~!ㅡㅡ..
그랬으니 그담 상황은 뻔하지뭐....ㅋㅋㅋ
사실 내 채비가 지(?)원줄에 엉켜있었고
내가 한번에 휙~ 훌칠때 지(?)찌가 쭉~빨려 들어가는것은 당근~^^

회원1님아~! 니한테 억수로 미얀합니더...ㅋㅋㅋ


그렇게 어유도에서 잠깐
진정한 낚시는 못 즐기고...숭어몇마리로 대신 손맛을 본후
뽀인뜨이동을 하였다.
뽀인뜨이동차 10시쯤에 온다는 배는
1시간여 지난후에 우리 있는곳으로 도착을 하니..
누구인들 짜증이 안날것인가~!ㅡㅡ..
마음씨착한 우리 회원1님의 인상이 좋을수가 없지...
아~~~@회원1아~ 참아야 하는니라.....ㅋㅋㅋ ㅡㅡ..


뽀인뜨이동중에 섬의 풍경을 담아볼끼라고..
이렇게 몇장 담아봤는데...
정말 멋찐 풍경은 못담은것 같네요...





다음 뽀인뜨는 소매물도 등대가 마주보이는 기암절벽앞 떨어진 여.....?


시간이 없는 관계로 본격적인 전투낚시는 낼 올려야겠습니다.
그럼....
누구말씀처럼 군~~~~~~밤 해피나이트(^^) 되시길 바라며...ㅋㅋㅋ
낼 다시 뵙찌요^^

갯장군배상..